남북한의 군사력비교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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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력 비교" 북한 병력(105만) 남한(65만), 북한 전투기(890대) 남한(480대), 북한탱크(3800대) 남한(2100대), 북한 전투함정(757척) 남한(212척), 북한 잠수함(19척) 남한(7척), 북한 포병(10800문) 남한(7200문), 북한 헬기(230대) 남한(690대), 북한 특수부대(10만) 남한(4만) 이 통계표를 본 사람들은 대부분 "허걱!!"하는 비명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시셋말로 "북쪽 아그들이 내려오면 우린 좆된다!"란 비탄이 따라서 나오고 "니미럴 우리 정부는 그 많은 국방비 다 어디다 썼어?"하는 욕설이 나오는게 순서다. 이걸 보고 필자는 "공포의 조작효과"라고 말하는 것이다. 밀리터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런던국제전략연구소의 통계도 대충 비슷하다. 현대전쟁의 특징을 여러가지 말로 표현하지만 핵심은 "버튼전쟁"이라 불리는 과학기술과 기술력의 차이"(다른 말로 무기의 양이 아니라 질의 차이)가 승부를 결정짓는것을 핵심으로 한다. 알기 쉽게 예를 들어보자. 토마호크 미사일이란게 있다. 그 성능이 기가 막히다. 사정거리는 350KM이상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13억 정도 할 것이다. 음속이하로 저공비행하면서 입력된 지형지도를 따라 이동한다. 따라서 지상 레이더를 회피할 수 있고 탄두의 위력은 30M콘크리트 벽도 뚫을 수 있다.(허걱.3M가 아니다.) 하지만 이 미사일의 가장 무서운 이유가 무엇인지 아는가? 그건 수백킬로를 날아가면서 오차가 불과 5M라는 사실에 있다. 허걱.. 비유하자면 저쪽 부산앞바다에서 광화문에 있는 세종문화회관 3층 유리창을 맞추고 싶다면...맞춘다!! 먼저 해군부터 숫자의 허구성을 깨보기로 하자. 북한이 우리보다 3배나 많다. 그런데 문제는 해전은 쪽수로 하지 않는다.이미 이순신이 왜군적선에게 가르쳐준 교훈이다. 암만 구식 구축함 100척이 몰려가도 항공모함 1척 못잡는다.해전은 "리베르타 법칙"이라는 게 있는데 즉 전력이 약간 처지는 쪽이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고 우세한 쪽은 거의 손상을 입지 않는다. 해전은 결전의 양상을 띤다. 한번 밀리면 끝장이라는 얘기다. 현대해군에서 중요한것은 배의 쪽수가 아니라 총 배수량이다. 즉, 배가 얼마나 크냐 작냐?를 따지는데 배의 크기에 공격력과 방어력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난다. 한국해군은 대략 15만톤 내외다. 북한은 6만톤 정도다. 북한의 배는 간첩선수준의 해군력이다. 잘 아는 예를 하나 들어보겠다. 서해 "연평해전"이라 불리는 무력충돌이 있었음은 독자여러분들도 기억하실 것이다. 남방한계선을 침입한 북한배를 보디체크로 밀어내던 광경도 생각나실 것이다. 이건 말그대로 권투로 치면 헤비급과 밴텀급이 싸우는 꼴이다. 헤비급의 잽은 밴텀급의 스트레이트다. 울렁거리는 배안에서 분노를 참지 못한 북한의 똘아이 하나가 슈류탄을 뽑아서 용감하게 던졌다. "엿 먹어라. 이 간나들.."하고서.. 그러자 갑판에서 할 일 없이 놀던 우리 아그 세명이 파편에 맞아 다쳤다. 그러자 어쨌는가? "니가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뽑아? 한번 맞아봐라"하고 우리 구축함의 영국제 57MM 보슬링 포가 불을 품었다. 이 포를 잠깐 소개한다. 일단 발사속도부터 .. 분당 600발 나간다. 그리고 30MM 철판도 뚫는다. 문제는 이게 아니다. 진짜 핵심은 백발백중이라는 점에 있다. 이 포탄은 직사가 아니라 곡사로 날아간다.(워낙 빨라서 직사로만 보일 뿐이다.) 그런데 이포탄이 지나간 자리는 미세한 열기운이 남아 있고, 컴퓨터의 적외선 센서가 이를 포착한다. 그래서 첫번째 포탄이 목표에서 5M 벗어나면 둘째탄부터는 자동으로 컴퓨터가 탄도를 수정하여 발사한다. 분당 600발 나가니까 1초에 10발...쏘는 순간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그 때 북한 아그들은 뭐하고 있었나?...포를 열심히 돌리고 있었다. 수동으로...(상상해 보라) 이런 불쌍한 사람들.. 첫번째 북한 경비정은 포 한발 쏴보지 못하고 그대로 침몰했고(후에 들리는 말에 의하면 사상자가 50명이 넘었다고 한다.) 죽어가던 동료를 구원하러 오던 의리강한 친구는 흠뻑 맞고 쫓겨났다. 이게 현대 해전이다. 잠수함? 더 기가 막힌다. 우리나라 잠수함을 209급 장보고함이라 하는데 일명 장보고급 잠수함이라고도 한다. 한마디로 짱이다.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잠수함들 중의 하나이다.(이제 제일 무서운 점이다.) 일례로 아펙훈련이라는 게 있다. 태평양 연안국가들의 해군합동훈련인데 주로 미국의 동맹국들이 참가한다. 이 아펙훈련에서 우리 잠수함이 미국항공모함을 모의 훈련과정에서 격침시켰다. 1991년부터 참여한 일본잠수함들도 하지 못한 일이다.그래서 일본에서 가장 경계하는 한국군의 군사력은 잠수함 전력이 되었다. 자세히 말하면 길어질 것같고 좌우간 잠수함을 찾는 초계기부터 호위잠수함, 호위 구축함, 호위 대잠헬기등 몇겹으로 둘러싼 대잠방어선을 뚫고 10조원이 넘는 항모를 뽀개버렸다는 것은 미군에게도 엄청난 충격이었고 이후 그들은 대잠방어전술을 바꾸게 된다. 무엇보다 잠수함의 생명은 은밀성과 기습이다. 통상 10여발 내외의 어뢰를 한번에 날려서 통렬할 기습을 가하고 재빨리 빠져나오는 히트앤드런 전법을 구사한다. 대신 실패하면 통상 죽음과 직결된다. 잠수함이 탑재하는 어뢰와 하픈 미사일이 해군함대에겐 치명적이기 때문에 어뢰 한발이면 왠만한 군함은 날아간다. 자, 그럼 북한 잠수함은 어떤가? "바다속을 돌아다니는 경운기"이다. 허걱..경운기..통통통통.. 나 여기 지나갑니다. 온동네 광고하고 다니는 경운기 모두 아실 것이다. 그만큼 소음이 크다는 말이다. 물론 북한이 해군에서 이런 고물들을 사용하게 된 원인은 한가지다. 돈이 없기 때문인데, 이 잠수함도 로미오급이라 불리는 소련에서 50년전에 쓰다가 폐기하기 귀찮아서 "공짜로 줄테니 가질래? 물어본 것이었고, 공짜라면 양잿물도 먹는다는 사람들이 아닌가? 간단히 정리한다. 비싼무기는 비싼만큼의 값어치를 한다." 한마디 덧붙이면 "북한해군은 우리해군의 밥이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 이젠 하늘로 가보자. 먼저 독자여러분의 이해를 돕기위해 남북한의 비행기 숫자를 살펴본다. 북한은 890여대의 전투기를 가지고 있고, 남한은 대략 480여기이다. 공군.. 이거 아주 중요하다. 현대전쟁의 핵심전력이면서 승패를 결정적으로 좌우한다.공군은 돈이 많이 든다. 일단 비행기는 날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비행기는 크게 두가지로 나눈다. 하나는 전투기, 또하나는 땅만 때리는 폭격기, 요새는 이 두가지 기능을 같이 하는 것이 추세다.그래서 전폭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레이더와 미사일이다. 물론 기본적인 기체성능과 조종사의 기량을 전제로 하고서 하는 말인데 잼있는 예가 있다. 1981년 레바논과 1982년 포클랜드에서 일어난 공중전들인데 무기의 차이가 얼마나 일방적인 전투가 되어버리는지 잘 보여준 전쟁이었다. 레바논의 기득권을 갖고 있던 시리아가 참전했는데 이스라엘은 F15,F16전투기가 56대 출동하였고, 시리아는 MIG21,MIG23 전투기 70대가 출동하였다.결과는? 이스라엘의 KO승.. 스코어가 49:0 이다.(이스라엘 놈들이, 머리가 똑똑하다거나 전투기술이 우수해서가 아니다. 다만 무기가 좋았을 뿐이다.) F15나 F16의 레이더는 대개 140 - 100KM 였고 미그기는 40 - 80KM 정도였다. 더구나 이스라엘의 전투기는 레이더 유도 미사일도 있었지만,(F15전투기의 스패로 미사일이라고 20KM정도 날아간다.) 시리아 전투기는 비행기의 뒷 꽁무니로 돌아서 발사하는 구식 적외선 유도 미사일뿐이었다.(사정거리 4 - 6KM ) 탑건 할애비가 와도 이 싸움 못 이긴다. 미리 좋은 공격위치를 잡고 미사일 발사버튼을 누른다음에 차가운 맥주마시러 가는게 이스라엘의 전술이었다. 시리아아그들은 어디서 무슨 미사일에 맞아 자기가 황천길로 가는 줄도 몰랐다. 왜 이 야그를 길게 했느냐면은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무기체계가 남한과 북한의 무기체계와 너무도 흡사하다는 사실을 지적하고자 함이었다. 간단하다. 북한은 시리아보다 더 구식 전투기가 태반이고(미그19) 우리나라는 AWACS(공중조기경보기)의 지원아래 앉아서 누르는 버튼전쟁을 하면 되는 것이다.이래서 비행기는 비싼거 사야 한다. 푼돈(? ^^) 아까워하다간 줄초상 치른다. 조기 경보기 얘기가 나왔으니 한 마디 하겠다. 여러등급이 있는데 가장 좋은 비행기가 미국이 갖고 있는 727AWACS이고 미국은 이것을 12대 가지고 있다. 물론 일본도 4대 가지고 있다. 세계에서 두나라 뿐이다. 우리나라는 E3C(호크아이) 4대를 이번에 대당 3000억씩 주고 4대나 샀다.물론 F16이나 호크아이정도는 쓸만 하다.이거도 없어서 아쉬운 넘들 엄청 많다. 솔직히 북한 비행기 10대 날라와도 우리비행기 서너대만 있으면 바로 아웃이다. 워크아웃도 아니고 바로 커밍아웃이 되는 것이다. 자 이젠 육군의 숫자놀음을 깨보자. 북한탱크(3800대) 남한(2100대), 병력(105만) (65만) , 야포(10800문) (7200문), 특수부대(10만) (4만), 헬기(230대) (690대) 대략 2배 수준이다. 허걱 놀라지 마시라. 이것도 무기의 질이 양을 압도한다 이말이다.먼저 병력을 살펴보자.. 사실 이점에서 한반도는 세계에서도 가장 무서운 나라이다. 전 국민(성인남자 대부분)이 총을 쏠줄 알고 혹시라도 까먹을까봐 복습(예비군훈련)도 철저히 한다. 전쟁이 터지면 적어도 사흘안에 남북 양쪽 모두 500만 대군이 튀어나온다.합치면 천만대군이다. 허걱... 엄청난 일이다. 사람쪽수라면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중국도 이건 못한다. 현역군인은 일주일 안에 소모하는 소모품들이고 진짜 전쟁은 이 동원예비군들을 가지고서 한다.그래서 일선 부대를 제외하고서 대부분 반격을 위한 전략예비군으로서 뒤로 빠진다. 백골부대가 철원에서 막을때 오뚜기부대가 뒤에서 준비되어 있다. 물론 그 뒤는 예비군들이 헐레벌떡 올라온다. 북한은 특수부대가 10만 정도다. 물론 숫자도 많고 훈련도 빡세다. 그럼 남한은? 대략 특전사 예하 병력이 4만여 수준이다. 병력의 10% 가까이 특수부대로 양성하는 나라 세계에 남북한뿐이다. 특수부대의 생명은 기습이다. 그런데 문제는 북한이 남한 후방에 기습할 정도의 특수부대를 파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데 있다. 먼저 이동수단이 마땅하지 않다. 수송기로 대량으로 날리자니 남한 공군력에 전멸당한다. 그렇다고 AN-2기로 날리자니 저공비행에다가 지나가던 남한 군바리 하나가 "어 저거 못보던 비행기네"하고 소총으로 갈기면 금쪽같은 특수부대원 15명이 공중에서 날아간다. 그렇다고 걸어가자니 언제? 어느세월에? 방어선을 뚫기도 어렵지만 뚫었다 해도 기습의 효과는 무의미하다. 잠수함? 전쟁터진 판국에 몇십명 후방에 뿌려서 뭘 어쩌자는 건가? 그들은 티도 안나게 각개 토벌되어 사라진다. 그래서 답은 땅굴이다.(괜히 땅굴파는 거 아니다.) 그런데 이것도 문제가 나온다. 기껏해야 2선방어선 수준인데 거기는 군바리들이 바글바글하다. 더구나 보급이란 문제가 걸린다. 대규모 병력이 후방에 침투했을때 그들은 대부분 개인이 휴대할 수 있는 기본적 탄약과 장비를 가지고 간다. 따라서 보급없이는 이틀이상 버틴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탱크라도 만나면 바로 죽음이다. 그런데 어디서 보급할 것인가? 땅굴로? .. 아마 출현과 동시에 위치가 탄로날텐데 비행기와 헬기는 장식품이 아니다. 헬기얘기가 나와서 한마디 한다. 헬기는 탱크 킬러다. 대신 비행기에겐 밥이다. 걸프전을 예로 들면 보통 헬기 1대가 탱크 12대정도를 잡는다고 한다. 그럼 한국헬기는 어떤가? 대략 180여대가 공격헬기인데 우리나라는 AH-1 코브라를 쓰고 있다. 상당히 성능이 좋다.180X12 해봐라.. 북한탱크들 70%는 황천간다.그럼 결론도 뻔하다. 북한의 헬기 230대는 대부분 수송헬기거나 휴이 300H(우리 500MD헬기와 유사한) 기종인데 별다른 위협은 되지 못한다. 이제 지상전의 왕자라 부르는 기갑전력(탱크와 야포)을 다루겠다.(북한탱크 3800: 남한 2100, 북한야포 10800: 남한 7200) 먼저 탱크부터.. 탱크를 한마디로 하면 "포를 쏘면서 움직이는 자동차"로 정의할 수 있겠다. 1차세계대전때 200만 독일군이 4년동안 공격해도 이루지 못한 일을 7개탱크사단이(약30만)로 300만이 넘는 영불연합군의 허리를 끊어서 6주만에 프랑스가 항복하는 전격전의 신화로 나타났다. (영국의 덩케르크철수는 이과정에서 나온것이다.) 이후 세계 각국은 전차전력을 경쟁적으로 확충하였고, 탱크도 이것에 발맞추어 예전과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무기로 끊임없이 발전하였던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 메이커다. 실제 세계에서 명품MBT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나라는 9개정도이다.(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이스라엘, 한국) 우리나라 탱크는 1분에 대략 7-8발 정도를 발사한다. 북한탱크는 대략 2발에서 3발 정도다. 더구나 북한은 화기제어장치가 아예 없다.북한 아그들이 적을 발견하면 큰소리로 외친다."11시 적 전차 ~~~~"그럼 정신없이 포탑을 돌린다. 이 차이는 삶과 죽음의 차이다. 북한아그들은 참 불쌍하다. 우선 문명의 혜택과는 전혀 상관없는 아그들이다. 그들의 구식탱크(T54,55,62)들은 광학조준기를 사용하는데 시셋말로 사람이 조준하는 거다. 덜컹거리는 탱크안에서 ... 상상해보라..우리의 라인메탈사의 120MM포에는 상대가 안된다. 세째, 포가 탱크의 공격력이라면 장갑은 방어력이다. 96년 개량한 K-1 A1전차는 장갑을 부분적으로 했다고 한다. 이 장갑은 보병의 바주카포같은 대전차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다. 즉, 첫번째 강판을 뚫어도 두번째 이물질들과의 밀도차이로 튕겨나가서 세번째 강판을 뚫지 못하는 강력한 장갑이다.북한은? 당근 없다. 걸프전의 결과를 보더라도 K-1전차 1대는 북한 탱크 10대정도는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 즉, 쪽수는 북한이 우리보다 두배 많지만 실제 전투에서는 압도적으로 밀린다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 걸프전에서 미군 M1전차 14대와 이라크군 T72전차 102대가 쿠웨이트 국경에서 전투를 벌였다. 결과가 어떠했겠는가? 스코어는 38:1이다. 어느 미국전차는 12방을 맞고도 멀쩡했다고 한다. 이것이맷집의 차이다. 뽀개진 미국전차 한대도 더럽게 재수없는 놈이었다. 아군 전차에 맞은 놈이다. ^^ 해군, 공군, 그리고 지상군의 전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사실 전쟁무기중에서 가장 덜 화려하고 초라한 것이 포병이다. 전투기나 헬기, 탱크와 같은 화려함도 없고, 함대와 같은 웅장함도 없으며, 보병과 같은 아기자기한 재미도 없다.그래서 자주 까먹는다. 포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견인식 야포와 자주포로 나뉜다. 간단하다. 견인식 야포는 자기힘으로 못가고(누군가 끌어주어야 하고) 자주포는 자기힘으로 간다. 당근 견인식 야포보다 자주포가 방어력이나 이동속도에서 우월하다. 그래서 많은 국가들은 "포병의 자주화"에 힘을 쏟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북한이 자랑하는 다연장 로켓포는 자주포의 계열로 구분한다.) 자, 북한의 히든카드는 바로 이 포병이다. 필자가 군사력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남북전쟁이 일어나면 상호간에 파멸적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바로 북한의 포병전력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북한이 전쟁에 이길수는 없더라도 동반자살은 가능하다는 시나리오가 바로 포병전력에 있다. 먼저 수치를 살펴보자. 야포 : 북한 10800문, 남한 7200문 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북한의 다연장 로켓군단(240MM카츄샤 로켓 사정거리가 대략 40KM 내외다. 휴전선에서 쏘면 서울 근방에 떨어진다. 언젠가 서울을 불바다로 만든다고 북쪽 아그 하나가 말했을때 나라가 온통 뒤집어진 적이 있다. 다만 그렇게 했을 경우 평양도 불바다가 되면서 김정일과 북쪽정권은 그순간 무너질 각오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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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딴넘들이 알아버리면 큰일이야.
보잉사의 E-737 (피스아이) 입니다.
한국 공군은 2011년에 최초의 조기경보기를 배치할 예정이고.
나머지 세 대는 2012년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전장 33.6미터의 E-737 항공기는 승무원 12명을 태우고 400킬로미터 밖에 있는 항공기를 탐지할 수 있다. 공대공 전투에서 이 항공기의 시스템은 아군 항공기와 교신을 하면서 공중 작전본부 역할을 할 수 있다. 시속 853킬로미터로 날 수 있다
김정일이에게 돈을 바쳐 핵무기를 개발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며 증거도 없습니다. 물론 원조로 주로 현물이 제공되기도 하고 상거래대가 등으로 현금이 지불되긴 하지만 그 현금 지불은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거래를 통한 대가 지불이니 문제삼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물건 구입하고 땅 임대하고 노동력 사용하고 그 대가를 지불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따진다면 북에는 어떠한 물자나 현금도 유입되서는 안됩니다. 탈북자 분들의 송금까지 포함해서 말입니다. 왜냐하면 어찌되었건 북으로 유입된 현물이나 현금은 그 내부에서 소비될 것이고 이는 곧 북한 경제에 어떤 식으로든 도움을 주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북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구조적으로 김정일 정권에게 돈이 흘러 들어간다는 의미이고 결국 탈북자 분들의 가족에 대한 송금조차 결국은 김정일의 핵무기 개발에 사용되었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옳은 추론일까요? 억지입니다.
똑같습니다. 김정일에게 돈을 바쳐 핵을 선사했다고 주장하는 것 역시 이와 똑같은 억지스런 추론일 뿐입니다.
그런 대가 지불이 대부분 일괄적으로 북 당국에 의해 수령되고 관리된다는 사실은 조금은 불편한 진실이긴 하지만 그것은 북이 독재정권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남북교류를 통해 영향력 확대를 노리는 우리가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물론 이런 남북의 교류조차 불편하게 보는 분들이 계실 줄 압니다. 그 분들의 눈에는 대가지불이고 뭐고 간에 어차피 돈 주는 일이니 똑같다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사람마다 대북에 대한 접근방법은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탈북인 분들께서는 어떤 방식이든 북한이 김정일 독재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 마음을 100%는 아닐지라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한사람들도 그 마음이 똑같을까요?
많이 다를 겁니다. 어떤 이는 통일조차도 별로 원하지 않는 이가 있을 수 있고, 통일을 원하더라도 일체의 무력충돌이 없는 안전한 통일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무력충돌이나 큰 혼란을 겪느니 차라리 통일이 안되어도 좋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을 '어떻게 같은 민족으로서 그럴 수 있느냐, 비겁하다'고 비난하시겠습니까? 그래서는 안됩니다. 이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각기 처한 처지가 다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처지를 기초로 모든 판단을 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도 입장이 바뀌면 그럴 수 있습니다.
남한사람들이 무력충돌에 의한 통일이나 큰 혼란이 있는 통일을 원할까요? 원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장담합니다. 대부분은 그런 통일은 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방법은 내게 피해가 올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런 사람들에게는 교류를 통한 평화정착, 더 나아가 점진적인 통일을 위한 방법론이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햇볕정책이고요.
저는 햇볕정책을 홍보하자고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햇볕정책을 추진했던 당국이나 그 지지자들 역시 여러분과 똑같은 통일이라는 목표를 가진 이성적이고 애국적인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다만 그 방법론이 좀 다를 뿐입니다.
여러분께서 그 방법론을 반드시 지지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사람마다 처지가 다르고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수많은 대북정책 중 하나라는 인정 정도는 해주세요. 그리고 반대하세요. 이것이 민주주의 시민의 올바른 태도입니다.
그러나 김정일이가 증거나 사실을 집어가며 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김정일이가 민족이나 국민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동정심도 가겠으나 그의 공산주의 사상이 과연 민족이 있습니까? 국민이 있습니까? 몇백만의 자기국민이 죽는것도 사회주의의 당연한 이론이며 사회주의 혁명을 위해서라면 몇천만이 죽어야 정당화 될수 있는 인간입니다.
우리나라는 유래를 찾을수 없는 특수한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김정일에게 꼭 그냥 무상으로 돈을 주어야만 문제를 삼아야 하는것입니까? 김대중 대통령도 대통령 스스로 "가난한 동생에게 현금 1억달러를 주었다"고 직접 말씀 하셨습니다.
현대가 금강산,개성공단 개발의 댓가로 5억달러를 김정일 외국계좌에 입금 시켰습니다. 지금 정부의 4대강 하면서도 말이 많은데 민족의 운명과도 연계될수 있는일을 긍정적으로 보아야만 되는 것입니까? 그럼 왜 햇볕정책이 진행되고 있는동안 김정일이는 핵실험을 합니까? 그리고 나라가 다 망해가는 기간에 무슨 돈으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개발합니까? 김정일이가 대북사업 댓가로 핵개발 했다고 미밀서류를 보여 주어야만 인정 해야 합니까?
탈북자들이 보내주는 현금을 보내주는 것을 가지고 예를 드는것이야 말로 억지 아닙니까? 그돈은 중국사람에게 더 많이 들어가고 나머지 들어간 돈도 주민들의 개인생활에 쓰여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민간단체의 지원금도 들어가면 안되고. 개성공단도 철수해야하고 금강산 관광도 영구 중단 되야 한다고 생각 되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민족의 운명이 걸린 일입니다. 서로 생각이 달라도 통일문제 만은 일관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생각이 다르면 김정일이에게 당합니다. 김정일이는 남쪽을 항상 보고 있습니다. 김정일이는 서해상에 포탄을 쏘았으니.. 그래도 안되면 서울에 수십발의 포탄을 날리고 다음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반드시 넘어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한이 국민들이 저들의 게릴라 작전만 잘 막을수 있는 훈련만 이루어 진다면 전쟁은 충분이 승산이 있습니다. 모든것은 대한민국 국민에 달렸습니다.
저 역시 김정일이를 믿지는 않습니다. 그가 추구하는 목표 중에 민족이나 국민의 안위가 있다고 믿지도 않습니다. 또한 폭력적이고 비민주적인 공산주의를 혐오합니다.
그리고 탈북자 분들의 송금을 문제삼는다는 것은 억지지요. 저도 그리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억지라고요. 지난 정부에서 '돈줘서 그 돈으로 북이 핵무기를 개발했다'라는 주장이 그만큼 근거도 상관관계도 없다는 것을 강조하여 말씀드린 겁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와는 좀 다르게, 북에 있어서 '핵무기 문제'는 철저하게 대미협상용 카드라는 겁니다. 실제로 그걸 많이 느낄 수 있지 않습니까? 저들은 적어도 '핵무기 문제'를 논하는 자리에 있어서는 우리에게 왠만해선 자리를 내주려 하지 않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어떤 명목의 대가 지불이든 그 상당수를 북의 정권이 직접 수령하고 관리하는 것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는 현재 북한이 김정일 일당 독재체제라는 한계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불편하고 싫지만 더 큰 목적을 위해 일종의 거래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대북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 아닙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급진적인 남북대결국면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점진적인 평화정착과 관계 개선을 통한 통일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북의 정권이 민주적 정권이 아니라는 사실이 매우 아쉽기는 하지만 이 큰 틀을 벗어나기는 힘듭니다.
이런 기조에서 나온 것이 햇볕정책이고, 기본적으로 경제분야에서의 기능적 협력의 증진과 이를 통한 상호의존성의 증가는 대립하는 양 당사자 사이의 군사적 완화를 증가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군사적 측면에서도 대결관계를 안정적 평화관계로 변화시킨다는 인식에 기초한 '기능주의적 접근법'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전쟁에 대한 언급을 하셨기에 사족으로 붙입니다만... 저 역시 유사시에 우리가 북에게 당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북한은 군사적으로 우리를 압도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저들 스스로 너무나 잘 알고 있고요. 열세에 처해 있는 상황을 단시간에 극복할 수 없으니 핵을 개발하려는 측면도 있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현실은 외면한채 법적 이론적 근거를 가지고 정당성을 주장하는것 같습니다. 다른나라는 법이 통할지 모르나 김정일은 법이 통하질 않습니다.
그리고 님의 의견은 기존 진보라 칭하는 사람들의 의견과 같다고 봅니다."'돈줘서 그 돈으로 북이 핵무기를 개발했다'라는 주장이 그만큼 근거도 상관관계도 없다"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그럼 남에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의 개발댓가로 지불된 돈이 핵개발과 무관하다는 말씀인데.. 그럼 그돈은 핵개발과 핵실험의 비용에 한푼도 들어가지 않았다는 말씀으로 밖에는 해석이 되질 않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은 바로 그 비용으로 핵실험과 핵개발에 유용하게 쓰여 졌다는 것입니다. 설사 기존에 북이 핵을 개발할 단계에 있었다 하더라도 금강산과 개성공단의 임차비용이 핵실험과 핵개발을 하는데 엄청난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죠.
개발댓가의 임차비용은 어쩔수 없이 주어야 한다는 것은 곧 햇볕정책이 잘못되었다는 부분입니다. 꼭 햇볕정책을 실시해야 했었더라도 지금과 같은 결과가 오질않게 해야 한다는 것이죠.
고로 임차비용의 지불은 북의 핵개발과 두말할것도 없이 직접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핵이 우리에게 언제 날아 올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상관관계를 따지며 걱정없다는 주장으로 보이는것은 "설마가 사람잡는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다음은 북으로서는'핵무기 문제'는 철저하게 대미협상용 카드라고 하셨는데.. 이것역시 현재의 어떤 법이나 근거나 이론등으로 주장하는 것으로 밖에는 보여지질 않습니다. 대미협상카드를 일반인들은 잘 모를것이라 생각하고 대미협상에 그 본질이 있다는 주장은 김정일이의 주장과 똑같습니다.
중동전쟁에서 보듯이 미사일이 어느 한나라로만 날아 갑니까? 북한의 핵은 오직 미국과의 평화협정과 수교의 협상으로만 쓰여지기위해 만들어 졌다고 하시는 겁니까? 그 핵때문에 남쪽에서는 협상도 어려워지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는데도 미국과의 협상만 따진다는 것이 무슨 아이들 장난 하는겁니까? 그럼 북의 핵은 미국이나 일본만 겨냥하고 남쪽은 겨냥하지 않고 있는 건가요? 그걸 믿으면 천치 아닙니까? 만약 그핵이 남쪽에 떨어져 초토화 됐는데 그때가서 왜 남쪽에 쏴.. 그러실 겁니까?
그리고'핵무기 문제'를 논하는 자리에 있어서는 우리에게 왠만해선 자리를 내주려 하지 않는다"는 말은 곧 남쪽은 인정하지 않고 오직 타도의 대상일 쁜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인데 무슨 말을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우수울 따릅입니다.
더 큰 목적을 위해 일종의 거래라 하셨는데 곧 그런 거래에 문제가 있다 이겁니다. 더 큰 거래를 위해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차라리 식량이나 더 많이 지원해 주었으면 어떨까 하는생각도 드네요.. 금강산 개성공단 개발해 주는것도 감지덕지 인데 김정일에게 끌려다니며 임차비용을 그렇게 만이 준다는 것도 이해가 되질않습니다. 싫으면 일본이나 중국하고 하라고 하면 되지.. 일본하고 중국하고 하면 김정일이가 경제적 효과를 얻을수 있겠습니까? 관광객은 다 한국사람인데..
대북정책 선택의 폭은 님의 주장처럼 폭이 넓지 않습니다. 그러나 김정일은 믿으면 안됩니다. 보듯이 점진적인 평화 정착이 핵을 가지고 민족을 파멸에 이르는 현상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역사가 말해주질 않습니까? 평화유지 하고 통일을 지향할려면 김정일에게 틈을 보여서는 안되고 우리의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국방을 이스라엘수준으로 강화해 나간다면 남북대결국면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속에는 엄청난 평화와 통일의 길이 열려 있을 것입니다.
그다음은 햇볕정책이 군사적완화를 자져다 준다고 하시는데.. 길게 설명할것 없이 핵이 개발됐는데 군사적 완화가 이루어 졌습니까? 기능적접근 이요? 평생을 전쟁준비만한 사회 입니다.. 아마 김정일은 정 안되면 서울에 포탄이나 수십발 떨어뜨려 보라.. 등.. 어떻게 감이 안잡히는 인간입니다.
미친개가 어디로 뛸줄 알아요?
끝으로 전쟁은 화력만 우세하다고 이기는게 아닙니다. 지금 상황에서 전쟁을 하면 당해내지 못해요.. 월남이 화력이 약해 무너졌습니까? 지금 상황에서는 이길수가 없어요..
님께서 한번 전쟁을 하면 이길수 있다는 논리를 펴 보세요.
미꾸라지 한마리가 흑탕물을 만듭니다. 미꾸라지가 어디 한두마리 입니까 몇백만 입니다... 그러나 이길수 있는 방법은 있긴 있지요
김정일이 믿을 수 없는 인물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저 역시 동의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따라서 햇볕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것은 이미 그 전제로 깔려 있습니다.
즉 햇볕정책의 기본은 김정일을 믿어서 펼치는 정책이 아니라 (전쟁이나 정변 등을 원치 않는)우리가 상호간에 경제적 의존성을 높이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와 B라는 사람이 있을 때, 상호 간에 경제적 의존성이 높아진다면 즉, 함께 일해야만 돈을 벌 수 있다면 자연히 둘 사이의 극단적인 대립은 줄어들 겁니다. 좀 더 극단적으로 본다면 설사 서로 맘에 안드는 구석이 많아 속이 부글부글 끓더라도 상대에게 주먹을 날려 버리면 내 밥줄이 끊기니까 차마 그렇게는 못한다는 겁니다.
선생님께서는 이것을 이론이라 하셨지만 이것은 가장 솔직한 현실입니다.
그리고 햇볕정책은 아직 성과를 말할 단계에 있지 않습니다. 물론 저같은 햇볕정책 지지자들의 시각으로는 충분히 의미있는 변화들이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선생님같은 분들이 보기에도 인정할만한 성과로는 부족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것만해도 수많은 이야기가 가능합니다만 지금 이 자리는 그것을 논하는 자리가 아니니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거래 대가지불과 핵무기개발과의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다'고 말씀드린 부분은, 그 대가가 핵무기 개발에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대가가 오로지 핵무기 개발에 전용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사용되었을 가능성이야 있죠.
하지만 냉정히 생각해 보면, 대가로 지불된 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그들하기 나름입니다. 그런 식으로 따진다면 '미국의 데이비드가 삼성 휴대폰을 사서 그 대가로 우리는 총을 만들었다'는 추론도 가능합니다.
이것이 올바른 추론이냐 하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우리의 대가지불이 저들의 핵개발에 있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었겠지만, '대가지불해서 그 돈으로 핵무기를 만들었다'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과장입니다.
이런 과장이 인정된다면 북한과는 일체의 무역이나 거래, 원조도 금해야 할 뿐더러 비공식적인 어떠한 현물이나 현금유입까지도 막아야 합니다.
또 하나, 북의 핵개발은 이미 햇볕정책 이전부터 계속적으로 준비되어 온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들의 열세를 만회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생존전략이라 생각되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햇볕정책에 따른 거래대가 지불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그들은 역시 핵개발을 했을 겁니다. 물론 북한주민들의 삶이 더 궁핍해졌겠죠.
또한, 핵협상에서 북한이 우리를 당사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하여 '협상대상자로 인정하지 않으니 타도대상일 뿐이다'라는 말씀은 흑백논리와 다름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북이 핵을 포기했을 때 우리가 그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요? 물론 많은 도움을 줄 수는 있겠지만 북한 입장으로 볼때 '근본적인 대안'을 줄 수는 없습니다. 북한 입장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주체는 미국뿐입니다. 그래서 저들은 기를 쓰고 미국과 양자회담을 하려 드는 것이죠. 미국은 그것이 부담스러운 것이고요.
물론 현실이 이렇다해서 우리가 뒷꼍으로 물러나는 현실이 당연하다는 건 아닙니다. 현실이 그렇더라도 우리는 어떻게든 한자리를 차지하고 존재감을 드러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쟁을 자꾸 언급하시는데요.
선생님께서는 우리가 북한과 한판 붙으면 질 것 같습니까? 장담합니다. 절대 질 수 없어요. 반드시 이깁니다. 다만 실익은 없는 상처뿐인 승리가 될 겁니다. 그래서 우리 입장에서는 피하고 싶은 것이고 북의 김정일 입장에서도 전쟁은 곧 그들의 파멸을 말합니다.
그걸 뻔히 알면서도 저들이 허장성세를 부리는 것은 겁 많은 강아지가 당차게 짖어대는 것과 같습니다. 그냥 그러나부다 하고 있으면 짖다 말아요.
핵무기가 위협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같이 죽자고 할 때입니다. 더구나 우리는 굳이 핵무기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위협을 받고 있어요. 전쟁이 나면 핵무기까지 안가도 우리 산하는 풍비박산이 납니다.
핵무기의 위협을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충분한 위협을 받고 있기에 새로울 것이 없다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일 겁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김정일을 믿지 않습니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미친개'라는 표현도 적절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좀 다른 면에서 저는 김정일을 믿습니다.
그가 아무리 '미친개'라 하더라도 자신이 죽을 길인 줄 뻔히 알면서도 그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즉, 살 길을 열어주면 그쪽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김정일이라면 이가 갈리실 탈북자 분들께는 다소 불편한 표현일 수 있겠지만, 햇볕정책은 '김정일을 갑자기 죽이지는 말자'는 정책입니다. '살길이 있다는 희망을 주자'는 정책입니다. 그래서 일단 남북간의 지나친 군사적 긴장관계를 풀고 궁극적으로는 '북한을 내부로부터 변화시키자.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슬그머니 밀어 넣어보자'는 정책입니다.
북한의 뽀글이가 뭐 이쁘다고 봐주자 하겠습니까. 안 그래요?
아무튼 진지하게 답글을 달아주신 미린다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생님과 저는 아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듯 보이지만 실상 세부적으로 따져 보면 공통점이 더 많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뵙고 이야기를 나눴다면 훨씬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을텐데 온라인이라는 제약성이 아쉽기만 합니다.
혹여 제 표현으로 인해 불편하신 점이 있으셨다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렇게 지금 포를 쏘아 대고 있는데.. 그럼 김정일 말대로 요구하는데로 지원 해 주어야 만 합니까?
지도자라는 것이 뭐예요.. 그게 지도자입니까?
무장폭력단체로 전락했습니다. 무장폭력 단체 라고요!
국민이고 뭐고 필요없고 핵가지고 끝까지 가자 입니다.
저의 결론은 핵이 없어져도 총을들고 마지막 까지 싸우다 가겠다가 김정일 입니다.
따라서 군사적 충돌이 생길수 있어요.. 북한동포를 위해 도움을 줄수 있으나 현금지원은 안된다 이겁니다.
동포를 돕는것도.. 투명성 보장등 조건을 들어준다면 많은 지원을 해주겠다는 전제하에 협상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좋은 방법은 김정일이 빨리제거 되고 다음 지도자와 협상 하는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께서 제가 드린 말씀을 약간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북한에 지원을 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물론 인도적 지원 등도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효율적인 수단임에 틀림 없습니다. 세계 열강들이 다른 나라에 원조 등을 하는 것이 비단 인도적 차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선생님께서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은 '지원'이나 '원조'가 아닌 거래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거래의 대가는 상식적으로 현금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정상적인 거래가 아닌 인도적 지원 등은 현물이나 더 나아가 그것을 생산하기 위한 시설, 설비라면 모를까 현금으로 지원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인도적 지원 활동에 있어서의 투명성 보장은 매우 중요한 말씀이고 동의합니다. 다만 현재 북한의 시스템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적극적인 지원보다는 그냥 다른 나라들 하는 정도에 맞춰 아주 발길을 끊지는 않는 정도로는 (현물위주의)지원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략적인 차원에서 말입니다.
윗글에서 이미 말씀드렸지만 사실 선생님과 저의 의견은 상당 부분같습니다. 다만 선생님께서는 김정일이 제거되면 그 다음 북의 지도자나 정권은 좀 나을 것이라는 의견을 갖고 계시고, 저는 현재의 북한 상황으로는 김정일이 제거된다 하더라도 더 나아지리라는 보장이 없고 무엇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진다는 의견을 갖고 있을 뿐입니다.
누가 옳은 지는 솔직히 모르죠.
거듭해서 진지하게 좋은 답글을 주신 미린다님께 감사드립니다.
님께서는 햇볕정책에 희망을 거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것이 좋은결과를 얻을거라는 생각 이신것 같은데.. 결론은 썩은 부분이 더 썩어가고 있다 이겁니다.
폭력배들의 배는 그만 불리고.. 동포들을 도울수 있는 방법을 강구 해야 합니다.. 폭력배 에게 당하고만 있을 겁니까?
제가 말씀드리죠 3백만이 굶어 죽었다고.. 말이 3백만이지 못먹어 병으로 죽은사람 통계에 잡히지 않은 사람 까지 합하면 저는 7백만 보고 있습니다.
근거는 80년대 말까지만 해도 북한이 3천만이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2천 몇백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김정일은 사람목숨은 파리 만도 못하게 여기고 있어요. 결론은 아무리 파고 들어도 총앞에 어쩔수 없어요. 그러니 그래도 다음 지도자와 이야기 해보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햇빛은 충분히 주었으니 이젠 찬바람을 주어야 햇빛이 좋다는 것을 알게끔도 해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생각은 한군데로 가야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면 결국 어디에도 끼지 못하고 빠지고 맘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지난 정권까지 약 10년을 이어왔던 햇볕정책이 여전히 유효하고 그 효과도 충분히 있었다고 봅니다. 다만 그 성과라는 것이 미린다님같은 분들에게까지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 만큼의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잘 압니다.
물론 그 이유에 대해서는 또다른 많은 분석이 가능합니다만 말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그것은 생략하겠습니다.
또한, 지금은 제가 아무리 햇볕정책을 지지한다고 한들 그 정책을 펼 수 없는 정치적 상황이 아닙니다. 따라서 내가 좋게 생각하지 않는 대북접근법이라 한들 그저 지켜볼 밖에요. 다행히 북미관계가 호전되는 듯 보여 우리 남북관계도 어떤 식으로든 경색이 좀 풀리리라 기대해 봅니다.
아무튼 선생님과 저는 햇볕정책의 유효성이나 그 정책의 투사기간에 대한 의견이 다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철천지 원수진일처럼 싸우고 모욕줄 일은 아니죠. 그냥 의견이 다를 뿐입니다.
그런 뜻에서 저를 존중해주시고 거듭 진지한 의견을 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건 님의 성격이나..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진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햇볕이 좋은결과 얻을수 있을 희망도 있겠죠.
일방적 학살이 되지 않게 김정일 명령따라나서지 말아야 하기에-
위내용잘 보았습니다.
잘 봤습니다.
이눔아 남에서 준 돈으로 핵무기 만들었다는 증거가 없다면....
그러면 남에서 준돈으로 식량을 사다가 국민들 먹인 증거는 있느냐?
이눔아 현실적으로 핵무기는 나왔으니 그 생산에 달러가 들어 갔다는 증거로 충분히 되는 것이고 ....
백성들은 계속 굶주리고 탈북자가 늘어나니 달러를 주고 쌀을 사다 먹이지 않았다는 증거 또한 명백한데...
무슨 증거가 더 있어야 하겠느냐?
이눔이 그사이 어데 가서 세상 이치를 좀 깨닫고 온줄 알았더니 여전 하구나.
이눔아 그사이 김대중, 노무현 묘지에 가서 상제노릇 하다 돌아 왔느냐?
그것이 네놈이 이 방문을 열고 들어오며 하자던 대화의 첫 대답이냐?
이눔아 까불지 말고 ... 김대중 묘지에 가서 3년상 마치고 정신이 좀 들면 그 때에 다시 돌아 오거라.
그 때쯤 되면 김정일도 없어지고 판결이 날 것이니까 ...
내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 듣겠냐?
김대중 그 바보가 동자루 김정일만나려 간답시고 ...
자기의 상전 김정일에게 직접 바친 돈이 현금 5억달러야.
1997년부터 완전히 공장문을 용접으로 때 붙혀 놓았던 군수공장들이 김대중이 준 돈으로 다시 돌아가기 시작한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야.
그 때부터 북한 군수공장 사람들속에는 <우리는 적들이 준 쌀로 밥을지어 먹으며..적들이 장군님께 바친 돈으로 미국놈들과 남조선 괴뢰도당들을 잡아죽일 무기를 만든다네..> 하는 노래가 있다는 것을 너들은 몰라.
이눔들아 이 말을 명심하거라.
돈이 북에 들어간것이 없어?
너들이 정 요구하면 자료적으로 보여 줄게.
근거가 없다고 !
그럼 철저하게 가두어둔 지역에서 하는짓은 모두가 근거가 없으니 믿지를 말아야 하겠네.
네가 가볼수도 없고, 내가 가불 수도 없으니
근거가 없는 것이냐 ?
뭐 이런게 있어 ?
사회과학에서 있어서 근거는 직접 눈으로 봐야만 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냥 막연하게 '근거가 있다' 또는 '내 말이 맞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 말은 '근거가 없다', '네 말이 틀렸다'라고 하는 똑같은 근거없는 주장에 대해 마땅히 내 말을 입증할 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 추론을 주장하려면 최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사회과학적 측면에서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물론 그래도 자연과학과 달리 사회과학은 워낙에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고 그 결과물도 데이타화 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래야 서로 간에 문제점에 대해 이성적으로 접근하고 토론과 타협도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어, 요리를 하는데 계량화된 레시피 없이 요리를 만들고 그 요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보다는 객관적인 데이타를 중심으로 논의를 하는 것이 생산적이라는 말씀입니다.
저는 그런 의미로 말씀드린 것이니 너무 따져든다고 노여워 마세요.
궤변론자 그에겐 지옥의 참맛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분단의 상처는 누구에게나 있는것입니다. 아까 남쪽 사람들이니 북한 사람들이니하며 논쟁은 부질없는 일입니다. 누구던지 가난에 쪼들리면 다 죽기마련입니다. 생명이 내게 주는 시간은 길어야 일주일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자유 그건 누구나 누릴수 있습니다.인간은 다 누릴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북한만 자유를 누릴수 없는것이 맘아프죠~~님 최루탄이니 고추가루니 하지 마시고 님이 피흘리지 않으면 남을 상관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김정일 정권 연장해주고
북한주민들 생지옥 생활 연장해주었으니
대단한 성과지
- 북한주민들하고 탈북자들 김대중이 싫어한다
북한주민이 김대중이를 싫어한다면..답은 나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