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결국 인신매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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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한에 있는 가족을 한국에 데려오고 싶은 마음에 여러 탈북자 구호 단체들에 전화하여 어떻게 하면 그들을 안전하고도 저렴하게 한국까지 데려올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러나 탈북자 구출을 한다고 버젓이 광고를 내건 단체들마다에서 들려오는 대답은 하나같이 놀라웠다. 그들이 탈북자 한사람을 한국까지 무사히 데려 올수 있는 조건으로 제시하는 금액은 저그만치 5백만 원 정도이다. 두만강을 넘어서면 북한쪽 브로커에게 인민폐 2만원{한화 3백 만 원 정도} 을 선불로 줘야 하고, 그들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의 한국 영사관까지 가는 비용으로 또 2백 만 원 정도를 지불해야 한단다. 북한의 대량 탈북시기 의식주 해결을 위해 강을 넘어왔던 탈북 여성들이 중국 공안의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내지로 시집을 가면서 인민폐 몇 천 원의 소개비가 오고간 것이 인신매매라며 중국의 인권문제를 운운하는 탈북자 단체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탈북자 단체들에서 말하는 중국에서의 인신매매 대부분은 본인들이 원하는 조건하에서 이루어진다. 다시 말해서 탈북자 대부분이 북한을 탈출하기 전에 이미 중국에 가면 시집을 가야한다는 정도는 각오하고 북한을 떠났다는 말이다. 그것은 이미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의 80%가 여자라는 특수성을 보면 쉽게 알 수가 있다. 동일한 맥락으로 짚어볼 때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의 80%가 여성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바, 같은 시기 같은 어려움을 겪었으면서도 배심이 두둑한 남성 탈북자보다 모든 면에서 연약한 여성 탈북자가 엄청나게 많은 이유는 가히 짐작이 가는 부분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5백 만 원 정도의 브로커 비용을 지불하면서 북한의 가족을 데려오는 경우 탈북자 단체들에서 말하는 인신매매를 몇 번 정도 반복해야 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것도 자기 가족을 돈을 주고 사오는 꼴이니 말이다. 한국에 있는 탈북자 단체들은 정부나 민간단체의 지원으로 운영이 된다고 알고 있다. 탈북자 단체들에서 명의상으로는 탈북자 구출센터란 간판을 내걸고 사회에서 지원받는 금전적인 부분을 자기들 몫으로 챙기고, 결국 탈북에서부터 한국 입국 과정의 비용 전부를 탈북자 본인에게 부담시킨다는 것은 어딘가 부당한 점이 없지 않다고 본다. 탈북자 구출센터에서 탈북자를 구출하는데 드는 비용이 개인 브로커가 받는 비용과 동일하다면 굳이 구출센터가 필요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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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글을 이곳 저곳으로 옮기며 안깐힘을 쓰느냐?
그리고 탈북자 단체들이라고만 하지 말고 어느단체가 정확히 얼마씩 내라고 하는지를 밝혀라.
네눔이 지금 탈북자 단체들을 모함하려는 김정일의 개가 아니라면 정확히 밝혀라.
그런식으로 해서 탈북자 단체들의 위신을 떨구고 탈북자들의 국내 입국을 막아보려고 북한 보위부 애들이 그리 시키더냐?
정말 더러운 개로구나.
구출센터가 필요하고 안하고는 너같은 개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장마당에 가서도 물건 값이 비싸면 안사고 다른데 가서 사면 되는 것이다.
관리자님이 웃으신다. 네가 아무리 탈,,단체 헐뜯으려고 발악해도안될걸...
또 다른데 가서 더러운 똥을 한번 싸 보시지.
왜 인신매매하는 탈북자 단체 이름 밝히라는데...무서워?
왜 못밝혀?
네가 탈북단체 헐뜯으려고 협잡친거 다 알어.
이눔아 내는 오히려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가족을 데려온 사람이다.
나는 우리 가족1인당 상상도 하기 어려운 돈을 주었지만 ...
그러나 지금도 그브로커들이 감사할 뿐이다.
나는 북한의 가족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하고 사는지도 모르는 것을 ..
그 브로커들이 찾아서..두만강을 밤 2시에 넘겨서...베트남으로 뽑아서...
비행기를 태워서 ...인천공항까지 무사히 넘겨 주었다.
만약 그 브로커들이 아니였다면 내가 지금 그 돈을 앞에 놓고 이번 설날에도 가족들 생각하며 눈물만 흘리고 있어야 할것 아니겠는가.
지금도 그런 상상을 해보면 정신이 막 아뜩해 진다.
어찌 그 돈과 우리 가족의 목숨과, 미래와 바꿀 수가 있단 말인가?
내가 그 돈을 가지고 일생동안 가슴만 태우다가 죽는게 좋겠는가?
아니면 그 돈을 주고 ...아니 더 주고라도 생전에 가족과 함께 사는게 낳겠는가?
그래서 나는 후회 하지 않으며 브로커들을 지금도 욕하지 않는다.
나를 대신해서 내가 제일 가슴아픈 문제, 즉 가족을 만나게 해 주었는데...
어찌 내가 가진 돈이 나의 가족보다 더 중하겠는가?
내 말을 믿지 못하겠으면 이 창관리자 님도 나에 대해 잘 아는 분이니까 물어들 보라.
나는 그런면에서는 부끄러움이 없는 놈이다.
물론 돈을 너무 많이 받는 자들은 나쁜인간인 것 만은 틀림이 없겠지만...
그것이 싫으면 다른 브로커에게 가면 될 것 아닌가?
너무 그러지들 말라.
목
그런데 이 일 못해먹을 일이더라. 뭘 주고 귀빰맞는 기분이 드는 일이더구만.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국경지대를 돌아다니며 보니 어느곳 하나 위험하지 않은 길이 없어 남을 믿기도 어려워 목숨걸고 3국의 대사관까지 데려다 주었더니만 한국에 들어와 잠적해 버리든가 아니면 남들이 150만원으로 들어 왔는데 자기도 150만원으로 하자고...
그 사이 쓴 돈은 얼마고 바친 시간과 위험부담까지 계산하면 3-4백만원은 돈도 아니여.
돈으로 계산하자니 더럽고 치사스러워 질 수 밖에 없는일이 이 일 인게여.
생각해 보니 3-4백도 안되는 비용을 안줄려고 잠적하고 이리깍고 저리깍고 하는 걸 그런 사람들의 자유와 목숨값이 그 값어치도 되지 않는 쓰레기들
그래서 더러워 관두었다. 이전에 뉴스에서 돈받으러 하나원정문에서 기다린다는 이야기 듣고 악질같은 넘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그들이 그러지 않으면 안되였는지 이해가 되고
그리고 이일을 하는 사람들이 존경스럽고. 내 개인적 생각에 브로커를 인권운동가나 통일의 선구자라 높이 생각했는데 그들의 방조로 들어온 넘들(일부)이 배은망덕하게 제가 똑똑해 들어온줄 알더구만..
그냥 내비둬. 제가 알아 들어오면 좋은게고.
이일하면 사람 인격이 없어지니 차라리 사명감을 가지고 공짜로 해주던지
아니면 먹고 살 만하면 손 떼는게 좋을 듯.
그런데
하여튼간 돈을 번 사람들은 대단한 사람들이여. 아무리 잘 해줘야 ...
한번에 여럿이 움직이면 위험해서 비용이 들더라도 두명세명씩 움직이고 남을 시키면 책임성이없어 왜 일이 발생하면 벌금이라도 내고 사람을 구원할 생각안코 도망치기 일수여서 목숨걸고 끌고 다녔더니 쓰레기들 눈에는 재미나는 여행처럼 보이는 모양이지?
맞는 말이구먼... 사실이구먼...
웃기는건 바른소릴 하는 사람이 극히 적다는거..
사실을 왜곡하고 가식적이고 지들 이익에만 들어맞는 말만 줴치니 도와주고싶지 않고 침만 뱉고 싶구만
음. 원래 정글에서도 안내자(브로커)는 필요하고 에베레스트 산에 오를려고 해도 셀파(브로커)는 필요하지.
머랄까 개중에 상당히 악질적인 몇몇 인간들이 문제겠지만...
그렇다고 한국정부가 직접 나서기엔 한중관계등 악화 될수도 있고, 어쩔수 없이 필요하겠지
그렇다고 브로커에게 고마워 할것은 없음. 그 만한 댓가를 지불하는 것이기에...
탈북자들이 많은 정착금이 어떤 돈인가 목숨걸고 넘어와 받은 피같은 돈이 아닌가....
이상이 한국에서 나고 자란 나의 생각이다.
탈북자들이 한국와서 취업하기 힘들다. 일자리가 없다고 하는데, 3D업종은 사람이 모자라서 난리다.
막말로 농장(축산 돼지, 소)이나 기타 음식점 등 월급은 적어도 (초봉 110만원정도) 먹여주고 재워주고 돈 쓸일도 없고 돈 모을수 있다.
물론 일자리는 직업소개소 소개비 10만원만 주면 백퍼센트 취업시켜준다.
당장 돈없으면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좀 힘들고 더럽더라도 한 일년만 고생해봐라. 월급도 오르고 브로커 비용 정도는 아무것도 아님.
내가 아는 분도 탈북자였는데 농장에서 십년 일하고 지금 월급 한달에 200만원 받는다. 물론 농장 숙소에서 먹고자고 함. 숙소도 일반 주택 가정집임.
돈 버는게 별건가 걍. 한국왔어면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악착같이 버시라.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나중에 사업해도 되고....
한국인이나 탈북민(물론 한국인이지만 구분이 안가기에 어쩔수 없이 구분했음 )이나 사회에 불만많은 인간들은 항상 남탓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