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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남한신문 1장 최대 1만 달러
Korea, Republic o 푸른역사 0 579 2010-03-02 08:51:19
개성공단에서 남쪽 신문 '한 장'(한 부가 아니다)이 들어가면 그 최대 가치는? 정답은 10,000달러다. '1달러=1200원'으로 환산하면 12,000,000원이다. 긍정적인 의미는 아니며 이는 규정 위반에 따라 북측이 남측 업체에 부과하는 벌금 액수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국내 기업들이 최근 북측에 반입된 물자에 금지 물품인 남측 신문이 포함돼 있어 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개성공단의 A기업은 최근 협력사들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벌금 부과 사실을 알린 후, 개성으로 보내는 물품에 신문이 포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문이 발견돼 벌금을 물게될 경우 관련 업체에 클레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이 업체는 이 같은 일이 누적될 경우 '법인장이 퇴출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전하고, 현재 자사 법인장이 북측 장부에 상당히 기록되어 있다면서 협력업체들에게 심각하게 받아들여 줄 것을 요청했다.

북측에 반입된 신문은 주로 남측 업체들의 제품 포장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개성으로 가는 물품에 무심코 섞여 들어갈 경우 개성공단 업체들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되는 셈이다.

국내 상당수 기업들이 제품 포장에 신문지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비하면 특수한 남북관계가 신문 1장의 가치를 엄청 높이고 있는 것이다. 만일 32면 분량의 남측 신문 한부가 들어간다면 모두 8장으로 총 9600만원, 무려 1억원에 가까운 벌금을 내야 한다.

신문은 북측에서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물품 중 하나다. 비록 포장지 형태로 잘못 섞여 들어가는 것이지만, 남측 신문이 변칙적인 방법으로 북측으로 반입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 북한 당국으로서는 막대한 벌금을 물릴 만큼 신경이 예민해 질 수밖에 없는 사안으로 여겨진다. 남측 업체들의 반복되는 실수가 의도적인 것으로 비쳐질 수도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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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갱이소탕 2010-03-02 08:52:46
    웃기지도 않는 지꺼리를 하고 있는 개성공단놈들아!

    니들이 고생이 많다.

    베트남이 그러냐? 쨩개?가 그러냐?


    오직 빨갱이들만 득실거리는 그곳만 그렇치?


    업체의 피해는 "모양이다"란 교언영색으로 가리는 빨갱이떨거지들....


    남한 당국이 "신문" 반입에 "벌금"때렸다면?????


    촛불 개지랄이 평양까지 갔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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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석 2010-03-02 09:14:34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북한 근로자들 다른 사람이 근무하는 곳에도 들어가 볼 수 있는지요? 자기 근무지밖에 못 움직이는지요? 그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별 소용이 없는 것 아닌가? 안에 들어가 봐야 남한의 발전상을 실감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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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길 2010-03-02 11:54:00
    지금 북한 전역에서 아사자가 발생하고 있다는데, 개성공단 근무자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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