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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의 전제조건
REPUBLIC OF KOREA 언제나늘 6 1405 2006-10-11 18:49:43
우리가 대망의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음의 감성적, 이성적 전제조건들이 충족되어야 보다 편안한 통일을 이뤄갈 수 있다.
먼저 감성적으로는.
1. 남북동포들이 우리는 하나라는 동포애로 단합되어야 한다. 일본제국주의자들로 인한 잔인한 상처일 뿐이라는 인식을 하고 비용, 사상등에 의한 불필요한 반대가 없어야 한다.
2. 통일후 남북 문화, 경제적 격차는 우위에 서는 남한동포들이 가능한 빠른 기간내에(그래도 한세대는 필요하다.) 격차없는 하나가 된다는 목표아래 희생할 줄 알아야 한다. 북한동포들은 가능한 빨리 배우고 격차를 줄일 뿐 아니라 나아가 언젠가는 통일조국을 이끄는 일꾼이 된다는 야심찬 의지를 가져야 한다.
3. 통일후 양측주민간에 문화적 격차가 존재할 것이다. 북한주민들은 거칠고 남한주민들은 한마디로 영악할 것이다. 서로 이해하는 동포애로 극복해야 한다. 테레비등의 영향으로 격차해소는 장기간을 요하지 않을 것이다.

이성적으로는
1. 우위에 서는 남한이 준비되어야 한다. 동독은 통일직전 러시아포함 공산진영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였다. 1인당 국민소득이 당시 일본보다 막강했선 서독의 1/3수준이었다. 무엇보다 동독 건축물은 19세기부터 전해오는 석조식으로 서독과 차이가 없었고 2차대전후 재건된 도시들도 비교적 훌륭하였다. 그럼에도 동독재건에 천문학적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북한은 평양등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남북격차가 너무 커서, 통일되면 도로, 철도, 항만, 전기, 공단 뿐 아니라 도시건설 등 대규모 토목공사가 불가피하다. 그 막대한 비용이 준비되어야 한다. 안그러면 통일이 되어도 북한전역이 불안해질 수 있다. 또한 2천만 북한동포들에게 1-3년간 무상으로 풍부한 쌀과 육류, 기타 잡화와 실업수당이 지급되어야 한다. 그러는 사이 토목공사와 공장건설, 도시발전에 따라 고용으로 흡수하여야 한다. 충분한 일자리가 제공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현재 5%내외의 남한 경제성장률은 너무 낮으며 더욱 가속화되어야 한다.

2. 북한주민들중 김일성, 김정일을 추종하던 최상류층에겐 중국등 자유망명이 허용되어야 한다. 통일전 범죄에 대한 처벌은 통일독일의 예를 따라 매우 관대하고 최소화되어야 한다. 통일은 분명히 억압받던 북한내 중, 하류층 주민들에게도 자유로운 세상에서 신분상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동시에 학력있고 업무관리능력이 있는 북한 상층부에게도 통일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그대로 현직에서 또는 새로이 관리직에 취업하여 보다 나은 생활수준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3. 1.과 관련하여 통일후 유감스럽지만 사실상 인민군은 거의 해체되어야 한다고 본다. 통일후 그렇게 많은 군사력도 불필요하고, 또 이미 머리수로 싸우는 시대를 지나서 남한조차 군대를 30-40만규모로 장기적 감군을 고려하는 실정이다. 일부 첨단 탱크, 야포, 특수부대를 살리고 나머지는 해체되어야 한다. 또 양 군대가 존재하면 통일이 군사적충돌을 오히려 가져올 수 있다. 수년후 통일군대의 장교, 사병충원은 남북차별없이 하면 그만이다. 해체된 인민군 100만에게 줄 일자리가 계획되어야 한다. 인민군 퇴역장교를 포함한 인민공화국 정년퇴직자들에 대한 남한 동급 공직자에 준한 연금지급이 보장되어야 한다.

4. 북한주민들은 가급적 빨리 생산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동시에 2천만의 소비의 주체가 늘어나므로 남한기업들의 내수시장이 크게 확대된다. 통일은 어려우면서도 좋은 기회이다. 남한기업들은 북한지역의 소비 및 동시베리아, 만주, 몽고, 중앙아시아로의 육로를 이용한 교역발달로 인해 북쪽에 지사, 공장을 건설하게 돨 것이다.

5. 통일조국은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에 입각한 공화국이 될 것이다. 그러나 공산당을 포함한 모든 사상과 정치활동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북한인사들도 자유롭게 정치에 참여하고 또 활동할 것이다. 현재 독일 메르켈총리는 동독출신이다.

6. 현재 남한정치는 여야 할 것 없이 보수우파이며, 극히 일부 주사파가 있다. 우린 유럽식 시장경제를 포용하는 세련된 사회당의 발전이 필요하다. 이는 남한의 서민, 농어민,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강력히 대변할 것이며 보수우파의 각성을 촉구할 것이다. 그리하여 보다 사회보장이 된 평등한 사회를 지향하여야 한다.나아가 통일후 북한의 순수사회주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식 양당제도보다는 서유럽식 자유, 사회 양당제도가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다. 김정일 독재옹호론자들은 이 땅에서 소멸되어야 한다.

7. 정부, 공공단체, 기업은 통일후 북한주민들에 대한 필요한 적응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준비하여야 한다. 북한주민들의 급여수준은 적응정도에 따른 생산성을 고려하여 초기엔 외국인근로자수준 임금에서 남북차별없는 임금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국민여론과 각 사회단체들이 장기간 차별을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8. 북한 토지 기타 부동산이 남한의 부유한 자본에 잠식되지 않도록 북한주민들이 충분한 부를 축적할 수 있을 때까지 장기간 공공부지, 기업용도를 제외하고는 남한출신주민들의 소유가 금지되어야 한다.

9. 중요한 건 사전에 남북이 서로 알아야 하는 것이다. 동서독일도 통일전에 이미 상호 테레비 방송시청이 허용되었고 중국남방지역도 중국개방이전부터 홍콩테레비시청이 허용되었다. 그들은 개방지지자였고 개방에 충격받지 않았다. 못나게도 우리민족만이 서로 담쌓고 사니 통일이 더디다. 남북 자유 방송시청이 가능하면 통일은 더욱 빨리 올 것으로 믿는다.

통일비용이 막대하지만, 두 가지 고려할 점이 있다. 하나는 대다수 북한주민들이 잘 교육받고, 적응하면 남한주민들과 같은 생산성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문화, 언어공유에서 오는 노동의 질은 외국근로자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예를 들어 굴지의 삼성, 현대등이 통일후 북한출신 사원들에게도 기업의 노하우를 남한출신과 마찬가지로 전수할 것이다. 같은 민족이 아니면 그러겠는가? 더구나 장기적으로는 부장, 이사, 사장에서 북한출신 기업가, 정치가, 대통령까지 나올 것이다. 또 하나는 자본주의 경제는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성장을 이끈다는 사실이다. 북한주민들이 생산성만 회복하면 이들의 소비참여로 남한기업들은 국내매출액이 평균 30-40% 확대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얼마나 빨리 통일후 북한주민들이 자유체제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길로 접어드느냐에 성공이 달려있다. 우리민족이 옛날 이동이 자유로운 기마민족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어쩌면 게르만민족보다도 더 빨리 북한재건 및 남북일치에 성공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게르만족은 질서가 있는 민족이다. 동독은 불평없이 서독과 합쳤고, 통일후에도 질서있게 나아가고 있다. 우리도 이들을 본받아 불필요한 충돌이 없는 효율적인 통일을 이루어 가야 한다고 본다. 지금처럼 아옹다옹하면 진도는 더디고 서로 힘들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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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흠 2006-10-11 22:41:42
    남한 내에서도 격차가 상당한 상태에서 굳이 북한과 남한을 일치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을까? 동독의 인구는 서독의 1/4 수준이었고 영토도 그정도 였지만 북한과 남한은 인구 1/2 영토는 오히려 북한이 더 크다! 독일식 흡수통일을 한다면 사실상 남한의 재정은 파탄이 난다고 봐야 할것이다! 특히 백만이 넘는 북한군에게 남한군에게 지급되는 동등한 군인연금을??? 지금 남한의 군인 연금도 재정이 바닥나서 세금으로 메꾸고 있는 실정에 백만을 먹여 살리자고? 그런 희생을 감수해서 우리가 얻는건 무엇인가? 단기 흡수통일은 절대로 반대한다! 북한의 체제를 어느정도 유지시킨 상태에서 경제발전을 시킨뒤에 서서희 통합해 나가는것이 좋을것이다! 유럽연합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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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6-10-11 22:58:31
    중국이 개방후 20년이 지났지만 1인당 소득이 겨우 2천불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중국의 발전은 사실 전세계 화교들의 힘이 매우 컸습니다. 북은 홀로서기해봤자고 결국 남한이 도와야 하고 남한몫입니다. 문제는 남한이 통일준비에 매우 소홀햇다는 겁니다, 체제선택은 운이 좋았던 건데....외세에 의한 분단을 통일로 극복하는 건 매우 똑똑한 일이므로 더욱 열심히 해 준비했어야 했는데... 1인당 소득 2만불이 채 안되고 중산층도 힘들어하니....언제부터 남한국민들이 집있고, 차있고 레저를 즐기며 각종 전자제품 갖추고 살았습니까? 80년대초반까지도 대기업 대리도 단칸 전세방에서 신혼살림차렸습니다. 겨우 이정도 먹고산다고 동족의 대의를 버려? 개만도 못합니다. 이러자고 선대가 박통밑에서, 월남에서, 중동에서 피땀흘려 넘겨준게 아닙니다. 차라리 다 갖다 버리는게 낫습니다. 경제성장률 5%가 뭡니까? 정신자세가 그모양들이니 더 안나가지요. 지금부터 우리는 준비해야 합니다. 성경에 야곱이 잠깨어 돌단을 쌓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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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6-10-11 23:06:47
    통일비용때문에 통일을 반대하면 일본을 비웃을 자격이 없습니다. 독도 일본거라고 하면 그냥 넘겨주십시오. 일본 우익은 늘 이럴게 생각합니다. 조센진이 별 수 있나. 문제는 통일비용을 어떻게 축적하고, 또 어떻게 희생을 줄이냐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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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6-10-11 23:15:56
    인민군 백만은 잠재적인 훌륭한 노동력인 동시에 제품소비자입니다. 북한주민을 공짜나 짐으로 보면 곤란합니다. 어떨게 그들을 가동시키고 돈을 쥐어주느냐입니다. 북한은 통일후 엄청난 일터가 될 수 있습니다. 동족을 위한 희생은 우리의 숙명입니다. 숙명을 거부하면 파멸하고, 쓴약을 삼키면 후대가 길이 영화를 누리게 됩니다. 예를 들어 중국이 한강이북까지 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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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2006-10-11 23:50:41
    흐흠님//어리석은 꿈일랑 제발 좀 깨세요.
    무슨 방법으로 북한경제를 추세운다고 그러세요.
    김정일이가 살아있는 한 북한경제는 일어설 수 없습니다.
    문젠는 북한이 개혁개방을 해야 하는 데 개혁개방은 고사하고 고립만 자초하니 경제가 어떻게 살아나겠어요?
    김정일이가 피해망상증환자여서 절대로 개방 안 합니다.
    구쏘련에서 쓰딸린이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쏘련이 사회주의를 버렸을까요?
    만약 중국에서 모택동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면 개혁개방을 했을까요?
    모택동이 죽은 다음 등소평이가 아니라 모택동의 처 강청이가 정권을 잡았다면 지금과 같은 거대경제를 가진 중국이 있었을까요?
    방금 위에 열거한 것들이 전혀 불가능합니다.
    김정일이가 러시아의 푸틴이 될 수 없고 중국의 등소평이 될 수 없는 것이 바로 그가 김일성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망해 빠져도 김일성의 주장만 따라야 하는 거지요.
    김일성이나 김정일은 자신들의 소위 "업적"이 훼손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그들은 신이므로 자신들이 절대 적으로 완성된 인간이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에 대한 추호의 비판도 용서되지 않습니다.
    이 것이 바로 북한이 일어설 수 없는 근본요인 중에 하나 입니다.
    북한에 또다시 햇볕정책을 펴서 대북지원을 한다면 북한은 그 것으로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핵탄두 하나라도 더 만들 것이 불보듯 뻔합니다.
    김정일이는 경제회생에 아무 관심이 없고 다만 자기 운명에 대한 위기감으로만 가득 찼습니다.
    김정일이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미국이 아니라 바로 내부동요와 날로 커져가는 북한주민들의 불만과 불신입니다.
    핵실험을 해서 정세를 긴장시키고 그 것을 구실로 북한주민들의 통제를 더욱 강화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과 남한으로부터 더많은 양보를 얻어 실리를 챙기고 잠시라도 힘든 고비를 넘기려는 얄팍한 수작질이지요.
    김정일정권과 절대로 타협할 수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핵탄을 더 만들어야 좋겠어요??좌파형님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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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흠 2006-10-12 01:58:14
    일단 언제나 늘님 왜 우리가 북한을 위해 희생해야하죠? 김씨부자가 분탕칠 쳐서 망쳐 놓은거 왜 우리가 희생해야 하는가요? 숙명? 무슨 숙명? 성경에 나와 있나요? 희생하려거든 혼자 하셈... 전재산 국가에 헌납하시고 북한에 가서 막노동 하삼...! 난 그렇게 할생각 하나도 없삼...! 서로 죽이려고 전쟁한지가 불과 60년정도밖에 안된 사이입니다! 그리고 혈육도 내가 싫음 버리는 세상에 서로 죽자고 싸운 사이 아직도 무지몽매하고 자기자신들 밖에 모르는 인간들을 위해 내가 왜 희생을 해야합니까? 글고 한국의 발전이 단순한 체제선택의 운이라고? 독재정권에 맞서서 피흘린 수많은 민중들의 죽음은 눈앞에 보이지도 않나? 박정희 말기에 핵개발 하려고 하다가 전세계서 고립될뻔한거 몰라서 그러시오? 그당시 남한이나 북한이나 경제력 차이는 별로 없었거든요? 우리도 북한꼴 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중의 힘으로 역사를 면면히 바꿔 왔거든요? 그리고 밑에 음... 님 전 햋볕정책 찬성론자지만 그렇다고 이번 대북 핵실험에 의한 대북제제는 반대하지 않거든요? 대북제제 찬성하거든요? 대북제제 하는거랑 우리가 북한을 흡수통일하는거랑 무슨 상관이 있죠? 김정일이가 제거 되면 바로 통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님도 참 딱하십니다! 국가와 국가가 그렇게쉽게 합쳐진답디까? 그것도 체제도 엄청 다르고 국가 기반도 완전히 다른 두나라가 말입니다. 김정일이가 제거 되어도 북한은 계속 그 체제를 유지한체 살아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급격한 합병을 한다면 심각한 위기를 불러 일으키거든요! 일단 북한의 민주화를 이끌어 내고 수준을 높인 뒤에 서서히 경제부터 동일성을 회복하고 정치적 단일성까지 확보해야 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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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10-12 03:17:10
    아무쪼록 북한이 독재의 폭압정치를 벗어나 자유를 누리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탈북자 여러분의 수기를 볼 때마다 정말 가슴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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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6-10-12 12:43:58
    북한이 제대로 민주주의와 경제회복한다는 건 대단히 어렵습니다. 지금 중앙아시아국가들을 보면 됩니다. 북은 결국 남한이 도와야 합니다. 내 선대도 2차대전과 625에서 전사하거나 격전을 치루며 모진 고생을 했습니다.3년간 처절한 동족상잔은 비극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잊어야 합니다. 천만 이산가족이라 했듯이 북은 우리와 하나입니다. 잘못된 건 김일성, 김정일 체제지 북한동포들이 아닙니다. 내선대도 태어나긴 다 북에서 태어났습니다. 도대체 둘로 나뉜다는게 말도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유관순이나 안중근이 살아돌아온다면 뭐라 하겠습니까? 거듭 남북은 어느모로도 가를 수 없는 하나입니다. 남에 의해 비정상으로 둘이 되었다가 다시 하나로 돌아갈 뿐입니다. 공산독재체제에서 신음하던 북한주민들을 돌보는 건 당연지사입니다. 동독이 멍청해서 서독에 간게 아닙니다. 서독은 아주 오래전부터 언젠가는 동독을 껴안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햇습니다. 어느날 갑자기가 결코 아니라,준비된 통일이었습니다. 베트남민족도, 게르만민족도 외세에 의한 천치바보같은 분단을 극복했는데, 어째서 우리 민족만 반세기가 지나도록 분단되서 열강눈치나 봅니까? 그 둘이 통일을 위해 얼마나 노력과 희생을 한 줄 압니까? 만약 김정일사후 북이 남과 통일하게 되면 정말 값싼 통일입니다. 그정도 희생도 못한다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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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6-10-12 12:56:45
    김정일체제이후 북이 어떻게 행동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연방제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정치적 이해관계때문에 통일은 매우 더디고 심지어 어려워질수도 있습니다. 대만과 중국이 합쳐집니까? 대만상층부와 정치가들의 이해관계때문에 또 중국이 완전한 자유체제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은 불가능합니다. 동독이 서독에 감으로써 게르만민족은 그러한 비효율적인 낭비를 없애고자 했던 겁니다. 아주 고도의 치밀한 계산에 의한거지 어느날 갑자기가 아닙니다. 자유롭고 번영하는 남한이 준비하고 또 마음을 연다면 때가되면 북한주민들도 과도기를 거치든 하나로 합치기를 원할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가장 효율적인 통일방법입니다. 우린 북한동포들 마음을 알 수 없지만 준비는 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가 남의 부담을 우려하겠지만, 멋지게 해낸다면 우리민족은 전세계의 존경받는 선진국민이 됩니다. 625이후 무에서 오늘을 이룬 한국인들이 한번 더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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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6-10-12 13:32:57
    흐흠님 주변에 남북이산가족이 있는지 모르겟습니다. 천만이산가족이라 햇는데, 그들이 얼마나 고향을 두고 눈물을 흘렸는지 알아주십시오. 아니 아예 운명으로 생각하고 체념했습니다. 남편, 자식을 두고 온 부인들은 거의 수절하였고, 한많은 인생을 마쳤습니다. 남자들도 한많은 인생살다 가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이산가족상봉만이라도 자유롭게 시켯으면 오늘날 남한 젊은세대들이 북한동포들이 한 형제라는 걸 분명히 할텐데, 김일성체제는 그것도 막았습니다. 원한이 사무치고 남같은 북한에 등돌리는 건 잘 이해합니다. 그러나 증오할 건 김일성체제와 외세, 우리민족의 몽매함이지, 북한동포는 형제들입니다. 공산체제는 일단 실패한 것으로 냉전시대는 끝났습니다. 노여움을 풀고 공산독재가 사라지고 같이 행복하게 잘 살 생각을 합시다. 여기 탈북자들이 다시 고향으로 행복하게 돌아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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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사람 2006-10-12 16:23:19
    딴지는 아니구요;; 천만이산가족이란건 사돈에 팔촌까지 말하는거고 실제 직계가족에 관한건 80년대 조사에서 100만명 정도였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더 줄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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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6-10-12 20:19:22
    직계가족 100만은 너무 많습니다. 625 당시 남한인구 2천만 정도입니다. 그당시에는 직계가족뿐 아니라 10촌까지는 친하게 내왕했으며,시가, 처가식구들도 중요했습니다. 우리고모님 돌아가시기전에 모처럼 임진각에 데려다 드렸을 때 시부모들이 살았던 개성을 향해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당시엔 무덤덤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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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2006-10-12 20:31:47
    흐흠님// 당신은 이제 보니 극단적 개인이기주의자에 불과하구만.
    어쩌면 김정일이와 비슷하게 닮은 꼴이구만.
    현대 사회가 비록 극단적 이기주의에 직면했지만 아직은 이기주의자들이 저의 주장이 옳다고 머리를 쳐들 수는 없어요.
    누구도 체면을 버리고 이기주의가 옳다고 주장하지는 못하거든요.
    남한사람들이 전부가 당신과 같은 사고방식을 가졌다면 앞으로 정말 흡수통일이 다가온다면 북한사람들이 오히려 통일을 반대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남한사람들은 당신과 사고방식이 틀립니다.
    앞으로 김정일이가 제거된 북한을 어떤 식으로 다루던 지간에 현재로서는 김정일제거가 급선무입니다.
    국제문제아 김정일이를 그대로 두고서는 남한은 한시도 발편잠을 못잘거에요.
    통일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김정일이는 필수적으로 제거되여야 합니다.
    물론 김정일정권이 붕괴되면 주변 4대국들의 이해관계로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이 있을 수 있겠지만 상황은 지금보다는 훨씬 나을 거예요.
    그 때가서도 얼마든지 한국은 북한과의 점진적 통일을 주장할 수도 있고 연합형태로의 통일을 추구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이모든 것들은 김정일이가 살아있는 한 시기상조라는 것이에요.
    대북지원도 마찬가지고 햇볕정책도 마찬가지로 시기상조입니다.
    김정일이한테는 안퍼주어도 심술, 퍼주면 핵이나 더 많이 만들고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 뿐입니다.
    국제사회가 달라붙어 사면초가로 고립시켜 붕괴되여야만 합니다.
    김정일정권이 존재하는 한 대북지원을 하여 북한경제를 춰세우니 뭐니 하는 것들은 다 걷어치워야 합니다.
    현존하는 김정일체제를 유지시키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붕괴시켜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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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2006-10-25 19:42:49
    여기에 글을 '쓰는 것을 보면 머리가 나쁘진 않겠는데 그동안 북한에서 해놓은 일이 무엇인지 남긴것은 무엇인지 참애국이 무엇인지 알겠는지 모르갔네 김정일이도 나쁜놈이지만 너도 그리 좋은 놈 겉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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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2006-10-25 19:46:05
    먼저 그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보고 글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좀더 열심히 일했더면 저나라가 저지경 까지 되었겠읍니까 김정일이도 나쁜놈이지만 모든 책임을 정일이한테 돌리는건 좀 어색하지 않으세요 나라일으 자기 집일처럼 했더면 저정도 까진되지않았겠느데...너무심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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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곁따리 2006-11-02 09:15:02
    중국과 북한을 동일선에 놓고 비교하면...
    부패한 지도자와 무능력한 지도자가 같은 출발에선 이웃과 오늘날의
    격차라는....
    중국에 모택동씨가 아들에게 물려줬다면?
    문화혁명당시 최 고위층까지도 비판이되는 진정한 사회주의는 뭘까?
    김일성 김정일을 비판대에 세우지 못한 이유는?
    글쎄요 북한사람이 열심히 일 않해서 가난하다라?
    어차피 중국 러시아와 군사적 혈맹관계에 있으면서
    국방력만 키운것은 어쩌면 정권유지를 위해서라고 밖에는...
    그리고 바다씨는 1년간 정기적으로 굶고 열심히 일해보신적 있나요?
    사람이 오랫동안 영양공급을 제대로 못받으면 말이죠
    남자가 여자보다 더 힘이 없어진답니다
    탈북자님들 대부분 힘이 없는게 말이죠....남한사람은 이해를 못하지만,
    남한사람들 중에도 노숙생활 하는 사람들은 15키로짜리 짐도 못들어여
    밥은 무서운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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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성 2006-12-16 18:58:28
    북한에선 장군님 장군님하던 애들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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