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를 이용한 권모술수를 배격한다.

“우리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 곽동기의 망언을 두고...”

최근 북한은 년간 3천명에 가까운 북한이탈주민들이 3국을 거쳐 한국사회에 입국하는 것과 관련하여 “남조선행을 기도하는자들을 처벌하라”는 북한당중앙지시문이 하달되고 그 집행을 위해 북한전역이 “남조선행기도자” 색출에 광분하고 있는 시기와 때를 맞춰 지난 7일 국회도서관 지하에 몇명이 모여 “탈북자인권실태 발표토론회”라는 광대극을 벌였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들속에서 문의와 전화가 빛발치고 있다. “탈북자인권실태”라는 너울속에 연막을 치고 그속에서 자기들의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 굿판을 벌리는 속대사를 똑똑히 읽어야 할 것이다.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인권”이란 말조차 하지못하며 생활전반이 치욕속에 살아가는 북한2천만동포의 “인권”문제는 눈감고 외면하면서 한국에 들어온 탈북자인권에 대해 논하려는이들의 진의도가 무엇인가? 현재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들의 인권”이 어쨌단 말인가? 왜 이사람들에겐 탈북자들의 진언이 아니라 북한어용언론의 허위와 기만에 찬 보도만 귀에 들어오는가?

현재 우리사회의 곳곳에는 친북을 넘어 종북을 자처하는자들이 성행하고 있다. 과거 자신이 발언하고 행동한 처사에 대해선 궤변으로 일관하고 합리화하려 애쓰고 자신이 불법적이었다거나 잘못되였다고 말하지 않는다. 현재 2만5천명에 달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시작은 월남귀순용사부터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자유를 찾아온 통일을 지향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을 밥이나 먹기위해 한국에 왔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곽동기상임연구원의 발제문이란 것을 보자. 곽연구원은 탈북자의 하나원 교육과 경찰의 탈북자신변보호까지 걸고 들었다. 북한은 끝임없이 탈북자암살을 꿈꾸며 독총까지 들여보내 살해를 기도하는데 그대로 방치하란말인가?! 입국초 국정원조사과정에서 고강도조사가 있었다고 걸고드는데 북한이 끝임없이 탈북자로 위장한 간첩을 침투시키는데 그럼 조사하지말란말인가?! 내가 본 국정원조사실은 평온과 안온이 느껴졌다. 넓은 도서실에서 독서하고 운동기구와 야외시설에서 산책하며 오는과정 3국 그 어디서도 볼수 없었던 휼륭한 건물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었다. 만약 한 두명의 고강도 조사가 있었다면 그 것은 본인의 허위와 기만이 낳은 결과일 것이다. “원정화사건” 역시 북한에서 체계적인 간첩훈련을 받은 간첩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북한보위부에 인입되여 활동했다면 응당처벌을 받아야 하며 모든 것을 제쳐놓고라도 그가 중국에서 100여명의 탈북자들을 북한에 송환시키는데 동조한 인물이다.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학자의 논증은 과학적인 근거와 정확한 수치가 생명이다. 허위고증과 수치는 사기이다. 곽동기는 탈북자자살율이 국민평균자살율 6.2%보다 3배가까이 높다고 했다. 왜 산수도 모르는가? 한국국민자살율 10만명당 81.8명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이 땅에 탈북귀순자가 산생된지 59년동안 몇 명의 자살자가 있었다. 현재 2만5천명의 탈북자중 자살자가 0.002%이다. 자살자명단확인을 잘 해야 할 것이다. 재입북한 탈북자가 100명에 이른다는 주장도 있다고 했는데 이건 곽동기의 머리에서 나온 숫자인가? 없는 것을 있다고 하고 하얀 것을 검다고 하는 것은 북한식 발상이다.

박인숙(박정숙)의 문제역시 곽동기는 북한언론매체의 허위만 보이고 진실은 보이지 않는가? 박정숙과 같은 아파트단지에서 그의 사생활까지 개입한바있다. 저속한 말이지만 “미친개에겐 몽둥이만 보인다?”는 속담이 있다. 몽둥이만 바라보다는 처참한 꼴을 당할 수 있다. 북한은 김정일, 김정은체제에 환멸을 느끼고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에로 자유를 찾아 방향전환한 북한이탈주민들을 아직도 자기공민이라고 규정하고 갖은 권모술수를 다하고 있다. 곽동기의 “자유송환”이라는 미명은 북한의 요구에 순응하라는 암시가 피여난다. 북한으로의 탈북자송환은 죽음이다. 차라리 가서 죽으라는 것인가? “소경은 눈을 감을 수로 좋다”고 하였다. 차라리 어설프게 보지말고 곽동기는 눈을 감아라. 어설푼 권모술수는 처참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굴종주의, 패배주의자들은 그 언제든 2천만북한동포와 2만5천탈북자들의 철추를 맞을 것이다.

- 숭의회 최 청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