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통일연구기관...정말 개탄스럽다 -------------------------------------------------------------------------------------- 취임한 지 두 달도 안 된 국책연구기관장이 돌연 사표를 냈습니다. 정권 말에 임명된 것도 그렇지만, 사표를 낸 이유를 놓고도 이런저런 말이 많습니다.
사표 미스터리, 김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동성 통일연구원장이 오늘(1일) 갑자기 사표를 냈습니다.
지난해 12월 14일 취임 이후 두 달이 채 안됐습니다.
 <iframe id="DASlot475" height="200" marginHeight="0" src="http://dgate.joinsmsn.com/hc.aspx?ssn=475&slotsn=83&b=joinsmsn.com" frameBorder="0" width="200" name="DASlot475" marginWidth="0" scrolling="no"></iframe> 건강 이상이 표면적인 이유지만 그 배경을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
연구원 내부에서는 여직원과의 문제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통일연구원 관계자 : (왜 사퇴했죠?) 병이 도져가지고. (여직원 문제 때문이라는데?) 그러니까 그것도 병이잖아요.]
김 원장이 자신이 채용한 여직원과 다퉜고 고성까지 오갔다는 말도 나옵니다.
그 과정에서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파장이 커지자 결국 사표를 내게 됐다는 겁니다.
당사자들은 소문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인이던 시절 인수위원회 외교 안보분야의 자문위원을 지냈습니다.
전임 원장이 '일본과 독도 자원을 공유하자'고 제안했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고 물러난 뒤 임명돼 정권말 무리한 인사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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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2-02 23:15:41
- ㅎㅎㅎㅎ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2-03 11:13:06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2-02 23:15:37
- 그만하래두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2-03 11: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