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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자구책을 마련해 보면 어떨까요?
REPUBLIC OF KOREA 박꽃지기 8 960 2007-11-22 22:38:58
세상을 살아가면서 범죄로부터 100% 안전한 이는 드물 성 싶긴 합니다만 우리가 조금만 서로 협력하면 서로에게 적잖은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현재 주변에 신뢰할 만한 이가 없어서, 아니면 기초적인 법률지식이 없어서 타인으로부터 억울한 공갈협박 등등 위법적 악행을 당하고 있음에도 어느 곳 하나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홀로 냉가슴만 앓는 일부 탈북동포분들이 계시는 듯 합니다.

탈북동포분들의 경우 개인별로 담당 형사가 있긴 할 것이나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때로는 그분에게조차 밝힐 수 없는 억울한 경우도 있을 듯 싶고요.

물론 때로는 합법과 비법의 경계가 모호할 수는 있겠지만 상기와 같은 경우에 보다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요?

혹시 가능하다면 탈북동포분들이 억울한 사정을 호소할 수 있는 가칭 '신문고 제도'같은 것을 탈북동포 관련 단체가 단독 혹은 공동으로 운영해도 좋겠다 여겨집니다.

과거 이곳에서 어느 분이 주장하신 것과 비슷합니다만 상호간 믿음 깊은 이들끼리 '1촌맺기' 혹은 '가족맺기' 등이 확대되어도 좋을 성 싶고요.
이 경우엔 구성원이 이성간일 경우 우려되는 부분도 아주 없지는 않을 것이나 구성원 상호간 믿음이 깊다면 그 정도는 극복할 수도 있겠다 여겨지기도 하고요.

때로는 법보다 앞서는 것이 폭력일 경우도 있을 것이므로 그에 대한 최후의 대처방안으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경단 구성'을 검토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뜻있는 분들의 아낌없는 비판과 토론 및 대안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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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사 천배로 천국의여인 그날까지 state 청조 두리서하나 효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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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사 2007-11-23 01:05:48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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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여인 2007-11-23 11:32:13
    박꽃지기님 정말 좋은 말씀하셨어요. 저의 그때 말씀듣고 이글 쓰지않으셨나 생각되네요.
    박꽃지기님 저요 그분과 잘 되고 있어요. 그리고 모든게 순리롭게 됬였어요 그리고 그때저에게 조언의 말씀주신거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글 많이 써주세요. 저말고도 많은 분지금 고통에 시달리고 있어요. 법을 잘 모르고 아니 법을 잘 몰라서 그런것이 아니라 창피가 먼저겟죠.. 휴~ 우리 탈북자들 모든난관 혜쳐나가기 정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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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조 2007-11-29 20:15:50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자경단(지역 주민들이 도난이나 화재 따위의 재난에 대비하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하여 조직한 민간단체)의 구성은 참 좋은생각 입니다.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사는 많은 분들의 동참하여 언젠가는 성립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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