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주인공은

한기홍 도서출판 ‘시대정신’ 대표님이십니다.

1981년 연세대 학생운동으로 전두환 정권시절인 1983년 교내시위를 주동하여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1996년에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부평에서 용접공, 서울에서 인쇄공과 철도청 기능직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서울노동운동연합’과 ‘전태일기념사업회’ 등에서 노동운동을 하였지요.

1990년대 중반 탈북자들이 증언한 북한의 아사와 인권상황을 접하면서 활동의 방향을 전환하여 사상운동단체 ‘푸른사람들’, 도서출판 ‘시대정신’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북한전문 인터넷사이트인 ‘데일리엔케이’를 발행하였고 2000년부터 지금까지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실현’을 위한 NGO활동을 하고 있죠.

저와 인연은 2011년 저의 책 ‘소설 김정일’을 내면서부터이고 도서출판 ‘시대정신’은 제 소설을 시작으로 문학작품 출판역사를 만들었습니다.

- 장편소설「통일」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