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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라 살포 반대에 대하여..저의 의견을 적어 봅니다.
Korea, Republic o 사랑지침 1 1252 2009-02-09 13:58:32
이글은 자유게시판에 올라 있던 글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글을 보면서 정말 가슴이 찡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면서 내가 북한에 북송하여 겪었던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과 또 이런 고생도 많이 한듯이 또 정말 힘겹게 겪을 것을 다 겪었다고 생각하는 내가 부끄럽기까지 합디다.
이런데도 삐라를 보내서 무모한 북한의 백성들이 당해야 하겠습니까?
물론 사례는 다르지만은 어떻게 되였든간에 북한에서는 그 어떤 정치성을 띄는것은 다 처벌대상이 된다는것을 북에서 온 사람들은 다 알것입니다.
저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다 북에서 사셔서 삐라의 의미를 아시는 분들이 애국운동이라고, 북한의 백성들을 위한 일이라고 하고 있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여기 자유 한국으로 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반면에 그런 사람들을 도와 주시는 못할 망정 그들에게 해 되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옥에서 살아나온 영웅소년



남조선 분들에게 드립니다.

북조선에서 도망쳐서 여기 지금 중국에서 이 글을 씁니다

저의 고향은 평양입니다. 아버지는 김일성 종합대학에서 정치학부 선생이였고
어머니는 김형직 사범대학에서 외국어학부 선생이였습니다, 누나는 평양
음악무용대학에서 기악을 배우는 학생이였습니다, 저의 가족은 평양시 동대원
구역에 살았습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에 올라오자마자 인차 아버지, 어머니. 누나와 함께 정치범
관리소에 가게되였습니다. 평양에 살 때 우리는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친구들과 술 마시다가 술에 취해 로동당에 어긋나는 정치적
발언을 하여 반당, 반혁명분자로 되여 우리집 식구들은 함경북도 명천군인가
하는 곳에 정치범 관리소에 잡혀가게 되였습니다, 밤에 자는데 갑자기 문을 쾅쾅
두드리며 사람들이 밖에서 소리쳤습니다

아버지가 나가서 문을 열었는데 밖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4명이 시꺼먼 안경을
끼고 있었는데, 아버지 가슴을 쎄게 때리더니 량쪽에서 팔을 비틀어 뒤로 하여
족쇄를 채우고 두 사람은 아버지를 끌고 나가고 두 사람은 우리 집을
수색하엿습니다. 집안이 전부 마사지고 부억에 내려가 사발까지 다
깨버리더니 어머니와 누나.나를 방바닥에 앉으라고 하더니 아버지가 집에서 반혁명적
소리들을 하지 않았는가, 나쁜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았는가. 록음기로 라지오를
듣지 않았는가, 하면서 여러가지를 자꾸 물어보앗습니다

아버지 당증을 찾아서 그것은 자기네들이 건사한다고 하면서 주머니에 넣었고
아버지가 전국 지식인대회에서 와 사로청 대회,그리고 군대 때 대회에
참가하여 찍은 기념사진 4개를 몽땅 벗겨서 보자기에 싸가지고 자기비판을 할 준비를 잘
하고 있으라고 하더니 밖에 나오지 못하게 밖으로 열쇠를 채우고 가는
것이엿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건강하지 못한데 그때 사람들이 나가자 마자
기절하면서 쓰러졋습니다. 누나와 나는 울면서 어머니를 흔들엇지만 새벽에
날이 밝아서야 어머니는 깨나더니 누나와 나를 안고 계속 울엇습니다

아침에 9시 되여서 까마즈차가 오더니 (러시아제 화물트럭) 우리집 물건을 다
실어가고 어머니와 누나, 나는 갱생에 (68년 북한산 찦차) 타라고 하더니
평양시 보위부에 싣고 가 거기서 2일밤 감방 안에 있으면서 나는 그냥 있고 어머니와
누나가 계속 불리워 나가 조사를 받앗습니다

손도장이랑 여러 번 찍더니 3일 되는 아침에 랭동차에 타라고 (북한에서
자체로 철판으로 차 적재함에 철집 만들어 쒸운차인데 호송이나 포약 , 탄약, 등
중요물건 나를 때 이런 차를 쓴다)하엿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니 아무 것도 없고 군대 4명이 총을 메고 앉아있다가 우리를
끌어올려 놓앗습니다

그때 우리 가족 뿐아니라 젊은 남자 3명,녀자 2명도 함께 갔습니다

그 사람들은 손과 발에 족쇄를 다 채우고 우리 가족은 그냥 갔습니다

쉬지않고 계속 가다가 모를 곳에서 밖에 나가 변소 보라고 (소변)하면서 우리
가족은 차에서 내리게하여 길 옆에서 변소를보고 족쇄에 묶이운 사람들은 차에
물 넣을때 쓰는 바게쯔를 올려보내 거기다 오줌을 누게 하엿습니다. 우리 식구를
타라고 하더니 문은 하나만 닫고 하나는 열어놓고 군대 4명과 운전수(운전기사),
별을 단 사람2명이 밥싸온 걸 펼쳐 놓고 밥을 먹으면서 하면서 쌍욕을 하면서
자기들끼리만 밥을 먹더니 별을 단 사람 한 명이 나를 보고 하더니 하면서
밀빵 두 개와 절군 오이반찬 한 젖가락 크게 집어서 내 손바닥에 주면서 다 먹은 다음
올라가라고 햇습니다, 저는 오이만 씹어먹고 빵은 먹는 것처럼 하면서 춤(침)을
발라 꽉 쥐여 쪼꼬마게 덩어리 두 개를 만들어 쥐고 인사하고
차에 올라가자마자 한 덩어리는 엄마 입에 넣고 다른 한 덩어리는 누니 입에
쑤셔 넣엇습니다

어머니는 아무 말도 못하고 내 손을 꽉 잡고 빵덩이를 입에 문채 나를 보면서
눈물 흘렷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새벽 2시쯤 해서 관리소에 도착햇는데 정문 앞에 사람들이
나와서 기다리고 잇엇습니다,

(이 아이가 들어간 수용소는 함경북도 화성군에 있는 16호 관리소인데 원래는
중요 범죄자들만 취급하던 곳이다. 당 반혁명분자, 반당 반혁명 종파분자,
들로써 관모봉 기슭에 잇던 정치범 관리소를 없애게 되면서 거기에 있던 김창봉
,허봉학 등도 여기에 잇다가 화성 관리소로 왓다고 한다

관모봉 관리소를 없애게 된 근원은 6군단을 해산하면서 9군단 사령부를 관모봉
기슭에 건설하면서 그 안의 정치범 관리소를 없애게 되엿다. 또한 온성군
종성구의 정치범 수용소도 그 안에 인민군 담배농장을 건설하면서 인원을 각
정치범 관리소들에 분활 배치햇는데 여기 인원중에서 엄중 범죄자들이 화성
관리소로 가게 되엿다

6군단 사건 마무리하면서 체포된 사건 관게자들도 모두 화성으로 옮겨졋는데
당시 그 인원들을 실어나른 사람이 본인과 혈연관계이다.

이때부터 화성의 정치범 관리소는 부피가 커지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엿다.)


꿱꿱 소래기 치며 우리를 보고 머리를 들지말고 손을 올려 머리 뒤에 붙이라
하면서 초대소에 들어가더니 족쇄에 묶이운 사람들은 그냥 그 길로 차에 싣고
들어가고 우리 가족은 방바닥에 무릅 끓고 앉으라고 하더니 이것 저것 물어보며
책에다 쓰는 것이였습니다.

사람 4명이오더니 어머니와 누나를 먼저 데려 내가고 우리를 데려온
사람들에게 이젠 다 됏다 돌아가도 된다고하자 그 사람들은 자기네끼리 말하면서
나갓습니다.

사무실 바닥에 혼자 앉아잇는데 어떤 보안원이 오더니 나를 데리고 가더니
감방에 가두엇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입고온 옷들을 다 벗기고 거기서 죄수복을 주엇는데 너무 커서
마대처럼 너덜거리고 너무 낡아서 다 구멍이 뚫리고 때가 너무 껴서 옷처럼
보이지 않앗습니다

그 안에는 20살부터 10살까지 남자 아이들만 30명 잇엇는데 그런 반이
6개엿습니다. 나는 4반이엿습니다. 내가 잇는데는 3구역이라고 햇습니다.

새벽에 반장이 기상 하고 소리쳐서 다 깨여나 밖에 나가 줄을 섯습니다. 그때
밖을 보니 량옆이 다 벼랑인데 벼랑에다 동굴을 파고 거기에 기관총을 걸고
군대들이 보초를 섯습니다 내가 거기 잇을 때 벼랑초소를 세여보니 12개가
3구역을 지키고 잇엇습니다.

그 날부터 가구 만드는 조에서 목수 일을 배워주기 시작햇습니다

우리 가족은 다 갈라져서 아버지는 1구역, 어머니와 누나는 2구역에 갓는데,
1구역 아버지 방은 손과 발에 족쇄를 차고 잇어야하는 엄중한 죄수 구역이고
2구역은 허리 굽히고 들어가는 콩크리트 창고인데 계단으로 해서 땅 속으로
내려가면서 방들이 잇엇습니다

천정은 살창을 치고 그 우에 보초병이 총을메고 보초를 섭니다

2구역은 강제로동을 시키는 곳인데 남자들은 벌목과 제재일을 하고 (통나무를
판자로 만드느곳) 녀자들은 농사일을 하엿습니다, 3구역은 나이 많은 사람들과 어린아이들, 그리고 1.2구역의 가족들이엿는데 죄수들을 치료하는 진료소도 잇엇습니다

밥은 하루 두 끼 주엇는데 한 끼는 감자1개와 소금 몇 알을주고 다른 한 끼는
통강냉이 삶은 것을 한 줌 주거나 벼겨,강냉이겨를 가루내여 범벅을 만들어서
한 덩지씩 주기도 햇고 통밀을 삶은 것을 한줌 주기도 햇습니다.나는 일을 잘 하지
못한다고 하면서 반장이 자꾸만 절반씩 빼앗아 갓습니다

그래도 선생님들에게 말하면 안되엿습니다, 감옥 주변에는 풀도 제대로 나지
못하게 약을쳐서 배가 고파도 풀 뜿을 데가 없엇습니다, 어쩌다가 빽빽이 풀과
고마리 풀,도꼬마리 풀과 강태나무 풀을보면 선생들에게 들키지 않게 뿌리까지
다 뽑아서 먹고 나머지는 씹어서 덩지 만들어 숨겻다가 밤에 잘 때 몰래
먹엇습니다. 3구역 안에 사는 사람들 중에는 산에서 도토리를 잘 줏거나
송이버섯을 잘 따는사람들은 그래도 산에서 일하면서 칡뿌리, 머루, 다래,
돌배도 먹는데 우리처럼 평양에서 살던 사람들은 아무 것도 모르니 관리소 안에서
시키는 일만 햇습니다

작년에 관리소에 들어왓을 때 몇 달 동안은 우리 가족이 모두 검토 기간여서
남들보다 고생을 숱해햇습니다, 일주일에 2번 아니면 3번씩 아버지와 우리
가족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하고 여러가지를 물어보앗으며 감시원 선생들이
아버지가 제대로 불지않는다고 하면서 우리 가족이 보는 앞에서 각자
몽둥이로 아버지를 때리엿으며 메고잇는 총에서 소제대를 뽑아서 때렷습니다

또 어떤 때는 전동기에 끼우는 피대를 잘라서 만든 채찍으로 때렷습니다

아버지가 맞아댈 때마다 어머니는 기절하엿습니다, 어머니가 기절하면
선생들은 물 한 바게쯔를 떠다가 나에게 주면서 엄마에게 부으라고 하기에 나는
무서워서 떨면서 엄마의 몸에 물을 부엇습니다, 아버지가 그 때마다 소리치면 선생들은
면서 량옆에서 달려들어 아버지의 관절 사이에 각자
나무를 끼우고 무릅을 밟아대엿습니다, 어떨 때는 아버지를 거꾸로 매달아 놓고
하면서 때렷습니다, 너무 맞아대여 아버지는 이발이 남은 것이 없고 입이
터져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엿습니다, 머리를 다 깍아놧는데 머리가 너무
맞아대여 성성한 데가 없엇습니다. 온몸이 상처가 가뜩햇고 제대로 걷지
못하니까 선생들이 량옆에서 끌고 다녓습니다. 선생들도 때리고 조사 나온
양복 차림의 사람들도 때렷습니다, 자꾸만 대라고 하면 아버지는 그런 일이
없다고 하면서 선생들에게 대들고 그러면 여러 명이 달려들어 거의 죽게 때렷습니다

작년 겨울 12월

설날 며칠 앞두고 우리 가족을 모두 불러내여 면서 1구역 안에 잇는 작업장 창고앞 돌배나무에 묶어놓앗습니다,
양복 입은 사람이 동복(외투) 큰거 걸치구 나와서 앉아잇고 다른 선생들은 옆에 서
잇엇는데 양복 입은 사람이 다른 선생에게 가서 각자 6개를 가져오라구 시켯습니다

그 선생이 한쪽에 메고잇던 총을 목에다 걸어 가로 메더니 (인민군에서
지어총!자세를보고 하는말) 가서 제재소에서 켜둔 각자 나무를 가져왓습니다

어머니와 누나, 나에게 하나씩 쥐라고하더니 고 하엿습니다

저도 3번이나 9대를 아버지를 때렷습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하면서 겨우겨우
말햇습니다

그러니까 선생들은 < 이 새끼 이래서는 안 되겟다> 하면서 어머니와 누나를
발가 벗기더니 마당에 광산에서 쓰는 광차가 4개 잇엇는데 거기에 물을 꼴뚝 (
가득) 채워둔 것이 얼어서 곡괭이로 깨더니 (까더니) 그 안에 들어가라고
하엿습니다,

어머니와 누나는 울면서 발악하니까 선생들이 얼음 속에다 엄마와 누나를 넣고
나오지 못하게 꼭대기에서 발로 누르고 잇엇습니다

그리고는 아버지 앞에 다시 세우고 아버지의 죄를 불게하면 하면서 시켯습니다, 제대로 말을 하지 않는다고 꽁꽁 언 어머니와
누나의 온몸을 군관 혁띠로 때렷습니다

또 다른 선생 한 명은 우리 어머니의 두 다리 사이를 벌리게 하고 하면서 엄마의 아래도리 털을 당기면서 뽑앗습니다, 다른
선생은 누나에게 < 야,너 대학다닐 때 아새끼들과 (청년들) 몇 판 햇나?>하고
물으니까 누나가 울면서 하니까 거짓말 한다면서
하면서 맨땅 바닥에 눕게하더니 다리를 하늘 공중에
벌리라고하더니 신발 신은채로 누나의 아래도리를 후벼대며 그리고는 각자
몽둥이로 비비면서 하더니
하더니 가스 라이타를 크게 올리더니
하면서 소리치며 누나의 밑에 불을 달아놓앗습니다

누나가 악! 소리치며 비트니까 선생들은 와 하고 재밋다고 하면서 고아댓습니다

그날 우리가족은 모두 죽는 줄 알앗습니다, 어머니가 기절한 후 정신을
차리지못하자 그 때에야 조사가 끝낫습니다,

그 후 10일이 지나서 또 가족이 모여 조사를 받앗는데 저녁 때까지 하다가 생활
총화 한다면서 (북한에서는 한 주일에 한 번씩 당생활 총화, 청년동맹
생활총화.지맹원 총화 등을한다) 다른 선생들은 다 가고 두 명이 남아서
아버지는 기둥에 묶어놓고 어머니는 나무무지에다가 바줄로 두 손을
묶어놓은다음 나는 어머니와 함께 묶어놓더니 누나를 보면서
하더니 누나에게 하면서
억지로 옷을 벗겻습니다

아버지가 묶이운 곳에 가마니와 갈대로 만든 나래가 잇엇는데 (갈대를 엮어서
두루마리처럼 한 것임) 선생들이 그걸 끌어다가 누나에게 그 우에 누으라고
하더니 한 선생이 하더니
지하족을 벗고 발사개 하나를주면서 광차 속에 잇는물에 적셔서 밑을 깨끗이
닦으라고 햇습니다 (자기는 새 발사개를 품에서 꺼내 갈아 신엇다고함)

누나가 발사개를 적셔서 닦고 또 닦자 시뻘겋게 되엿습니다

누나가 접어드는 두 선생에게 반항하자 누나를 몇 대 때리더니 다른 한 선생은
말아피우던 독초 꽁초를 (북한군은 권연이 없어 잎담배를 신문지로 말아피움 )
누나의 젖꼭지에 비벼대며 죽여버린다고 하면서 누나를 땅바닥에 쓸어뜨리고
누나의 얼굴 우에 엉뎅이를 대고 눌러앉아 두 손을 발로 눌럿습니다, 그래도
누나가 발버둥치자 손과 발을 따로따로 묶엇습니다

발 하나는 아버지가 묶인 기둥에 묶고 다른 발 하나는 어머니의 몸과
나무무지에 묶고 두 손은 기둥과 광차 손잡이에 묶어 놓더니 하면서 강간햇습니다

그리고는 엄마와 나에게 다른 선생들에게 말하면 너희는 그 시간부터 이 세상에
없을 줄 알라고 윽박질럿습니다, 아버지에게는 이래도 불지 않느냐 하면서 이런
독종 새끼니까 안기부 밀정한다면서 아버지를 풀어 얼음 물에 잠그려고
하엿습니다

그때 순간에 아버지는 최대의 힘을 다하여 한 선생의 옆구리에 매달려잇는
총창을 비틀어 잡고 자기 배에 힘껏 찔러 자살햇습니다, 군대들 자동보총에 칼꽃는
것을 혁띠에 매달아서 옆구리에 달고 다닙니다 .칼집 채로 박히다보니 아버지 주변에
피가 숱해 흘럿습니다 (북한군 AK자동소총에는 육박전을 위한 총창이 있는데
혁띠에 차게끔 되여잇다)

선생들이 급해서 연락해서 의사들이 와서 담가에 싣고 가는데 그 때까지는
아버지가 숨이 붙어잇다가 가는 도중에 사망햇습니다 그 때 엄마가 또
기절하면서 신경이 돌아 다음 날 정신병자 병동에 들어가 있다가 어느 날 변소
칸에서 인분을 세 사발되게 먹고 죽었습니다

(그 사건으로하여 처녀를 강간햇던 군인 두 명은 강직 처벌되여 다른 부대로
갓다고함

그문제로 하여 우에서 검열까지 내려왓으며 관리소내 군인들 사상투쟁 회의도
잇엇다고 함 )

누나도 잡병이 많이 와서 계속 앓앗는데 아버지,엄마가 죽은 후 머리가 돌아
정신이 들락날락햇습니다, 나는 하나 남은 누나를 살려보려고 내게 나오는
음식을 몰래몰래 숨겨 제재소에 심부름 갈 때마다 누나의 호실에 던져넣엇습니다 매일
저녁 사상개조 회의를 햇는데 남자들 따로,녀자들 따로 앉히고 공부시키다 보니
누나와 나는 마주 보며 소리도 내지 못하고 울기만 햇습니다

누나는 점점 약해져서 정말 귀신처럼 되엿습니다

머리도 뜿어먹개처럼 (마구 헝클어짐) 깍아놔서 어떨 때는 누나를 찾기도
힘들엇습니다

평양에 잇을 때 우리 누나는 너무 고와서 (예뻐서) 화보에도 (잡지) 나고
청년문학에도 나고 하엿습니다, 아빠트 사람들이 정말 영화배우감이라고
(북한에서는 예쁜여성들을 영화배우감으로 비유하여 표현한다) 하면서 성격도
조용하고 말이 적고 례절이 (예의) 밝아서 대학에서랑 누나를 아는 사람들은 다
칭찬햇습니다 , 그러나 감옥에 온 후 별의별 고생을 다 당하고 별의별 일을 다
당하면서 누나는 병신이 되고 페짝이 (페인,식물인간 이름) 되엿습니다

그러면서 8월달이 되엿는데 그 때부터는 관리소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감자밭에서 감자를캐서 죄수들에게 주엇습니다 ,감자캐는건 녀자들이 호미로
감자를 캐놓으면 남자들이 삼태기에 담아 선생이 지키는 곳에 가져다 모아
놓으면 소달구지가 와서 실어갓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여 선생들이 모여앉아 감자 구워먹는다고 경비서던 선생가지
불더미에 간사이 남자죄수 3명이 누나에게 달려들어 강간하는데 누나가 저 혼자
죽엇습니다

계속 앓는데다가 며칠동안 먹지 못하고 있다보니 감자 캐러 나와서 경비 선생의
눈을 피해 생감자를 정신없이 먹엇는데 그게 탈이 난데다가 남자들이 달려드니
너무 혼이 나가 정신발작까지 일으킨 것입니다,선생들이 달려와서는 뻔히
기색을 알면서도 하면서 감자캔 줄기로 덮으라고
햇습니다 그리고 남자 죄수 3명은 호송선생들이 데려갓습니다

그때 나는 감자캐는 데 없고 산나물 다듬는 조에서 일하다 보니 누나가 죽은 줄
몰랏습니다

계속 안 보이기에 선생들에게 누나를 찾아달라고 하면 머리를 때리면서
모른다고만 햇습니다

나와 친한 영수가 알려주어서야 나는 누나가 죽은 줄 알앗습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잇엇는데 사람이 없어지면 관리소가 야단칠텐데 조용하기만
햇습니다

며칠동안 비가 게속 오니 밖에 내보내지 않고 감방 안에 가둬두기만 하다보니
소식을 알 수가 없엇습니다, 그게 8월 10일 전인데 20일이 다 되여서야 다시
감자 캐기가 시작되면서 나도 감자캐는데 나갓습니다, 밭에 먼저 들어간 사람들이
밭정리하면서 누나의 시체를 찾앗습니다

관리소에서는 10일 그 때 죽은 걸 처리해야겟으나 그 사이 비가 계속 오니까
다시 감자캐기 할 때 가서 날라다 처리하려 한 것이엿는데 우리 담당선생이 그걸
모르고 나를 그만 감자캐기에 내보낸 것입니다, 나는 울면서 선생들에게 우리
누나 묻어 달라고 햇지만 선생들은 가마니에 둘둘 말아 죄수들 보고
들라하더니 나를 따라오지 못하게 하고 그 날 화장터에 갓다가 화장해 버렷습니다

관리소 안에 화장터가 잇는데 한 달에 10명이 넘게 화장햇습니다

누나의 시체를 보니 한 손에는 감자줄기가 썩어 잇엇고 다른 손에는 흙이
잇엇습니다

입 안에는 감자 썩은 것이 흙과 함께 잇엇습니다

그래서 손가락으로 입 안의 흙과 썩은 감자를 파내면서 누나를 안고 우는데
선생들이 달려와 나를 때리면서 반장에게 소리쳐 나를 데려가라 하더니
가마니에 말아서 누나를 가져갓습니다

나는 며칠을 몰래 울며 보냇습니다

우는 것이 선생들에게 들키면 반혁명분자를 동정한다 하면서 사상투쟁 무대에
세우기 때문에 우는 것이 들키지 말아야햇습니다

나와 제일 친한 애가 영수인데 내보다 두 살 더 먹엇는데 하면서 나를 생각햇습니다

영수 네는 할아버지가 전쟁 때 악질 치안대로 사람들을 많이 죽엿는데 월남한
것이 들켜 가족이 모두 중국에 가서 숨어 잇엇는데 3년만에 잡혀서 여기온
지 4년 되엿고 아버지는 그 때 인차 죽고 어머니는 2년 전에 죽엇다고함니다.
형과 누나는 소식을 모른다고 햇습니다, 누나가 중국에 잇다고 하면서 자기 네가
중국에 잇을 때 못 먹어 본 것이 없다 하면서 중국자랑을 많이 햇습니다

9월부터 버섯 뜿는 조를 만들엇는데 나도 거기에 뽑히게 되엿습니다

아직 버섯이 나지 않아 먼저 산나물을 뜾기 시작햇는데 한 사람이 하루에 두
배낭을 꽈 채워야햇습니다, 영수도 함께 다니게 되엿는데 그 애는 자꾸만
도망가자고 햇습니다

무섭기도 하고 길도 모르고 선생들이 총을 들고 지키는데 어떻게
도망치겟는가고 하자 고사리 뜿는체 하면서 저 산만 넘으면 된다고 햇습니다,
자기가 3년 넘게 여기를 다녀서 잘 아는데 어디에 철조망 잇고 어디에 구뎅이가 잇고
어디에 지뢰 묻은 것까지 다 안다고 햇습니다

산나물 뜾으러 8일 다녓는데 풀이라도 실큰 먹으니 힘이 좀 낫습니다

우리가 도망치기 전 날인데 그 날 영수는 큰 뱀을 잡앗습니다

대가리만 뜿어버리고 절반을 돌로 끊어버리더니 손가락을 배에 넣고 밸을
쏟아버리고 껍질채로 우리는 풀뜾는흉내 내면서 씹어 먹엇는데 가죽이 너무
질겨 잘 넘어가지 않앗습니다

나는 할 수 없이 가죽을 버리고 몸뚱이만 꿀꺽꿀꺽 넘기엿습니다

영수는 래일은 꼭 뛰자고 햇습니다, 다음 날 보슬비가 많이 내렷습니다

선생들은 비옷을 쓰고 사회 사람들이 물건들을 들고와 산나물과 바꾸는데 술과
바꾸어서 저희들끼리 몰켜서서 마시엿습니다 , 감시조장들이 사방에서
보고잇지만 우리는 대담하게 봐둔 곳으로 기여나갓습니다, 때마침 저
쪽에서 지키던 감시조장 한 명이 나무꼭대기 올라가 지키다가 비에 나무가 젖어
미끄러지면서 떨어졋는데 그 바람에 선생들이 우리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고
거기로 몰켜갓습니다. 그 사이 영수와 나는 철조망을 나무가지로 벋치고 그
밑으로 넘어가 반대켠 산 꼭대기로 정신없이 뛰엿습니다, 영수가 미리 한 말이
몇 사람이 이렇게 도망치면서 아래로 뛰는 바람에 잡혀 총에 맞앗다고 하면서
산꼭대기에는 관리소 보초들이 보이기 때문에 거기로 도망갈 생각을
못한다고하면서 우리는 쪼꼬만 하기 때문에 잘 보이지도 않고 보슬비가
내리면서 안개가 껴 쌍안경으로도 잘 안 보일거라 하면서 등잔 밑이 어둡다면서 거기로
가자고 햇습니다

산 꼭대기 거의 올라 갓는데 총소리가 여러번 낫습니다

우리가 없어진걸 알고 찾기 시작한 거 같습니다

영수와 나는 죽을 힘을 다하여 뛰고 또 뛰여 산2개를 넘엇습니다

골짜기에 물이 흘럿는데 영수는 개들이 혹시 냄새 맡을 수 잇으니 물 속에
숨자면서 물에서 우리 둘은 저녁 어두어 질 때까지 잇엇습니다, 그런데
군대들이나 개들이 오지 않앗습니다

영수는 저 산만 넘어가면 화성 역전이 보인다고 햇습니다

나는 그 때에야 여기가 함경북도 화성군인걸 알앗습니다

관리소에서 칠보산이 가깝다는 소리는 들엇지만 살고잇는 데가 어데인지
모르고 잇엇습니다

산에서 마을로 내려오면서 산나물 뜿는사람들이나 소토지(산에 일군 땅에서
부업일하는사람들 )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멀리 피해서 마을까지 와서 밤이 된 다음
영수와 나는 유치원을 습격햇습니다, 거기서 속도전가루 한 중태기와 강냉이쌀 3키로
되게 훔쳐가지고 나와서 한 집을 또 털어 옷을 갈아 입엇습니다 그 집에는 먹을
것이 없고 배를 삶아서 식장 안에 둔 것이 잇엇는데 우린 영수와 둘이서 다
먹어버렷습니다, 영수는 기차 타면 안 된다고 하면서 길로 가지 말고 철길을
따라가자고 햇습니다. 세상에 나서 함경북도에는 처음 왓는데 청진까지
오는데 정말 무섭구 힘들엇습니다

걸어서 생기령이라는 곳에까지 왓다가 화물방통타고 청진수성에 갓는데 거기서
철이형을 만나게 되엿습니다 (중국에 같이온 청진내기 아이18살)

철이형은 자기 혼자서 중국에 7번이나 갓다왓고 중국에 친척이랑 아는사람이랑
많다고하면서 자기가 데려다 주겟다고 햇습니다. 장마당에서 영수와 싸웟는데
영수가 이겻고 또 영수가 먼저 철이형에게 친구하자고 하는 바람에 우리는
3명이 친구가 되엿습니다

철이형이 남양 교두에서 기다리다가 중국 들어가는 석탄방통에 붙자고 햇습니다

나와 영수는 수영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두만강 물이 깊은 데 빠지면
죽는다고 하면서 정광이(광석 1차가공 분말가루 ,무산광산에서 캔 쇠돌가루내여
청진제철소에서 철생산하는 원료임) 중국에 많이 들어가는데 이제 정광방통이
남양역에 들어오면 거기에 동굴을 파고 숨으면 된다고 햇습니다, 먼저 온성에
갓다오자고 햇습니다, 돈을 만들자면 장마당 큰 데 가서 한 탕 해야 되는데
철이와 영수는 그런 도적질에 펄펄 날앗습니다

온성 주원 장마당옆 다리 밑에서 자면서 3일 동안 장마당에서 쓰리(소매치기)한
돈이 3만원이나 되엿습니다 이제 정광방통 들어오면 검사원에게 돈을 주고
우리가 파고 들어간 데는 쇠꼬쟁이로 찌르지 않게끔 약속 한답니다. 먼저 남양군당
학교 뒤산에 올라 중국 쪽을 보앗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결핵병원인지 간염병원인지 잇엇는데 거기로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우리는 위험해도 벼랑 끝에다가 나무로 벋치고 그날 밤 거기서 잣는데
영수가 태질하면서 그 기둥을 차는 바람에 아래로 떨어졋습니다. 그 아래에는
철길이 지나가고 군대들의 잠복초소도 잇엇는데 악! 소리치며 영수가 떨어지자
사방에서 전지불 (후래시)들이 달려오더니 왁작왁작 햇습니다

철이형은 내 입을 틀어 막으며 빨리 빠져나가야 한다면서 나를 끌고 반대켠
산으로 도망쳣습니다

나는 울면서 영수를 찾지 못한채 도망쳐야 햇습니다

깊은 산 속에서 나는 영수를 부르고 또부르며 울엇습니다

억울하게 아버지, 어머니.누나를 관리소에서 빼앗기고 죽으려고 할 때도 영수가
없엇으면 나도 죽엇을 것인데 지금까지 영수 때문에 살아남앗는데 이제는 내
친형이고 형제인 영수마저 죽엇으니 어떻게 합니까

불쌍한 영수는 이렇게 두만강을 앞에 놓고 죽엇습니다

그 다음 날부터 영수가 죽은 주변의 불룩한 웅뎅이와 묘지는 다 뚜져보앗지만
끝내 영수의 시체를 차지 못햇습니다

그렇게 4일이 지나서 철이형과 나는 중국 들어오는 정광방통에 숨어서
10월5일날 중국 안도라는 곳에 도착햇습니다, 안도에 잇는 철이형 친척은
돈 350원주더니 집에 들여놓지 않앗습니다

거기서 뻐스를 태워줫는데 목단강 나가는차라고 햇습니다

철이형과 나는 목단강에 7일 날 도착햇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철이형이 아는
사람의 도움으로 천진에 오게 되엿습니다. 북경에서는 위험하기 때문에
천진에서 기차를 타던지 버스를 타라고 그래서 먼데 안쪽으로 들어가라면서
철이형이 아는 사람이 알려주엇습니다

조선사람 식당에서 밥 먹고 나오는데 이렇게 한국에서온 기자삼춘을 만나게
되엿습니다

지금도 눈 앞에서 아버지, 어머니, 누나, 영수의 모습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이팝에 고기를 배불리 먹고 잇습니다, 먹으면서 항상 생각합니다

나는 크면 꼭 복수하고야 말겟습니다

아직은 내가 어려서 잘 모르지만 중국에 와서 남조선 영화도 많이 보앗고
남조선 사람도 보앗습니다

기자삼춘이랑 여기 고마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많이 알게 되엿습니다

저는 크면 꼭 죽은 아버지,어머니,누나,영수의 복수를 할 것입니다

기자삼춘이 편지를 쓰라고 해서 지금 쓰는 이 편지가 남조선 사람들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아버지.엄마.누나 생각이 더 나면서 울음박에 나오지 않습니다

저를 도와 주십시오

은혜를 잊지않고 꼭 갚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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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풍식 2009-02-10 02:56:26
    북한 사정이 어떠한지 정확히 알 길이 없습니다만 삐라를 날리는 목적이 과연 무엇인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습니다.

    삐라를 날려 북한의 현실을 모르는 인민들을 일깨우자는건가요? 김정일의 폭정과 만행을 알리자는건가요? 남한의 발전한 모습을 알리자는건가요?

    사실 삐라의 효용성에 대해서 많은 의문점을 갖고 있어 왔습니다만 남북긴장만 고조되는 현 상황에서 삐라날리기가 정말 도움이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도움이 된다면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될런지요.

    삐라로 현실의 참담함을 느끼고 들고일어났을 인민이라면 들고일어나도 벌써 일어났으리라 생각합니다. 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이라 불리며 300만 가량이 굶어 죽어갔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체제를 유지했던 북한인데요. 하물며 삐라로 인민들을 선동한들 그 체제가 움직일지 의문스럽네요.

    반대로 이 곳에 들어와 글들을 보며 느낀건데 북한 인민들에 대한 감시와 옥죄임이 점점 더 굳건해지지나 않을지 사뭇 걱정됩니다. 더군다나 그 안에 달러나 인민폐같은 돈을 넣는다고 들었는데요. 북한 당국의 감시가 얼마나 더 삼엄해지겠습니까? 차라리 그 돈이면 북에서 오신 분들 정착금에 더해주시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남북관계의 갈등만 불거지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됩니다. 이 곳 사이트에서 글을 읽으며 북에 대한 삐라 살포에 찬성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되는 것 같아 다른 의견이지만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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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지침 2009-02-10 09:30:38
    안녕하세요?
    풍식님 너무 정확하게 보시고 이야기 하시는것 같아서...
    저도 님과 꼭 같은 의견에서 삐라 살포를 반대하는것입니다.
    과연 그 누구를 위한 애국운동인지...
    게시글을 조금 읽다보니 이 삐라 운동이 신성한 애국운동이며 하루빨리
    북한에 자유한국이 어떻게 산다는것을 알려야 된다고 하던데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루삐라를 던져서 북한이 알것 같으면 벌써 남북악선전을 하던 시대에 알았지.. 그렇지 않습니까?
    오히려 그 삐라 사건으로 하여 김정일의 성질만 건드려 놓고 그로인해 백성들은 준정시 상태에 들어간다고 하고, 그 삐라를 뿌려서 지금 득이 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솔직히 북한의 사람들이 남한이 이렇게 잘산다는것을 모르는것도 아닙니다.
    북한에 여기 한국 드라마 같은것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도 북에 있을때 남한의 드라마는 거의 다 보고 왔는걸요.
    내가 볼때에는 북한사람들이 아직까지 사상이 있고 또 태를 묻고 자라고 부모 형제가 있는 고향이니까 뜨기를 힘들어 하는것이지 어린애들까지도 한국이 얼마나 잘사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저의 미숙한 힘에 저도 짜증이 날때가 많아요. 암튼 너무 마음이 맞는 분을 만난것 같아서 너무 반갑구요.
    앞으로도 옳바른 일이라고 생각되시면 조심스레가 아니라 큰소리로 댓글을 다시고 게시글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좋은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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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2-10 10:14:53
    사랑지침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북한내 사정은 그저 일부 매스컴과 이곳을 통해 안 것이 전부일만큼 피상적입니다. 사랑지침님만큼 잘 알지도 못하고, 그 영향을 내 일처럼 느끼기도 힘들죠. 다만, 이해하려 노력할 뿐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삐라를 날리는 행위에 대해, 그 주체에 따라 이중적인 잣대를 갖고 있습니다.
    이미 다른 글에서도 밝혔듯이 개인이나 민간 단체가 '삐라 날리기'를 찬성하든 반대하든 그건 그들의 자유의지라 생각합니다. 그건 이 나라가 민주공화국이라는 대전제에도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정부의 태도는 좀 달라야 한다고 봅니다. 때에 따라 융통성있게 접근해야 합니다. 사실 정부의 입장에서는 남, 북 모두 '삐라' 자체가 관계 설정의 주요 변수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서로의 주도권 선점을 위한 재료로서는 유효하죠. 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삐라 날리기'도 남북관계에 따라 악재로, 별 관계없는 사소한 일로 취급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남한 또는 북의 김정일 정권의 관점에서 말씀드린 것이고, 북에 사는 많은 주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는 또다른 문제겠죠. 사랑지침님 말씀처럼 개인의 삶을 송두리채 바뀌게 할 수 있을 만큼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면 남한에서 '삐라 날리기'를 하는 주체들은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즉, 아무리 정의로운 것이고 우리 스스로에게 일말의 부끄럼이 없는 행위라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해 북한의 선량한 주민들이 고통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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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희 2009-02-10 19:24:14
    네 안녕하세요 삐라로인해 북한국민들이 고통을 당하는 일은큰법위에서 볼때는 괜치않습니다 가장고통을 받는것은 독재정권입니다 김정일이 정권이 북한국민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면 잘못된생각입니다 북한정권은 철저히 김정일자신을위한 정권이기때문에 또 북한과의 관계문제를가지고 론이 많으신가본데 북한의 전체국민들과의 관계가아니라 독재정권과의 관계라고 보아야할것입니다 삐라문제는 때에따라서는 그렇지만 명백히 잘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문제에서 중요한것은 북한의국민과 독재정권을 결합시켜 보는데 이렇게보면 대북정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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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2-11 01:17:04
    답글을 쓰다 마셨네요.^^

    일단, 확인 하나 하겠습니다.

    글의 첫 줄에 있는 '괜치않습니다'의 뜻이 정확히 어떤 건가요? '괜찮습니다'인지, '괜찮지 않습니다'인지... 문맥상으로 보면 전자같은데요. 워낙 해석에 따라 뜻이 상반되니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그리고 '김정일 정권이 북한국민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생각입니다'라고 하셨는데, 제 뜻을 오해하신 듯 합니다.

    제가 글에서 북의 김정일정권을, 우리 정부가 국제 관계의 한 주체로서 인정하는 듯한 표현을 사용한 것은, 북한이 북한 주민들의 민의를 대표하는 정부 또는 정치집단이라 생각해서가 아닙니다.

    김정일 정권은 북한 주민의 민의를 대표할 수 없는 독재정권이며 궁극적으로 타파되어야 할 대상임에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또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 정권이 현재 북한을 지배하는 실효 권력이라는 겁니다.
    지금 북한이라는 영역 안에서 저 독재정권의 힘은 절대적입니다. 저들에 의해 많은 북한 주민들의 삶, 더 나아가 생명까지도 좌지우지되죠. 그런데, 단지 저들이 정당치 못한 권력인 독재정권이라 해서, 저들을 배제하고 북한 문제에 접근한다고 한다면 그건 매우 현실적이지 못한 접근 방법입니다.

    부디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저 독재자와 그 꼬붕들이 예뻐서 인정하자는 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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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지침 2009-02-12 11:58:12
    서희님글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럼 한가지 물어봅시다.
    그렇게 삐라를 뿌려서 북한의 인민들이 독재정권에 대하여 어느정도 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이전에 대북남악선전을 퍼붓던 그때는 왜 백성들이 한국이 잘사는것을 알면서 그 어떤 폭동도 일어나지 않았지요?
    그리고 또 그 삐라를 본다고 해서 15년넘게 고생을 하는사람들이 왜 아직도 폭동 하나 일으키지 않고 독재정권에서 굶어죽어가고 있는거죠?
    그렇게 삐라 하나로 가지고 통일이 되고 독재 정권이 무너진다면 삐라가 아니라 그보다 더 위험한것도 적극 추천을 할수 있습니다.
    그렇게 삐라사건으로 통일이 된다면 통일이 된지도 벌써 오래 되였겠구요.
    좀 더 현실적으로 봅시다.
    과연 그 삐라 살포가 백성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그리고 그 삐라를 대략적으로 보고 백성들이 과연 그 정부를 위햐여 싸워서 이길수 있는지?
    만약 그렇게 작은 희생이든 큰 희생이든 희생을 내면서라도 삐라를 뿌리는 우리의 의견대로 될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그것은 아이들의 불장난에만 치우치니 말입니다.
    아무쪼록 많은 생각하시고 다시 글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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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짱 2009-02-12 13:03:22
    아마 김대중씨가 갇혀 민주투쟁을 벌였던 수준의 감옥이라면 북한에선 수도 없이 데모와 반란이 일어났을 겁니다. 폭동 없이 독재정권에서 그저 무기력하게 굶어죽었다는 것은 현실을 모르는 남한식 사고방식이라 사료됩니다.

    조선에서도 성삼문 등 사육신들이 단종복위 운동을 일으킬 정도인데, 북조선 정권은 조선시대보다도 소통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원래 통일의 적기는 '고난의 행군' 시기와 황장엽씨가 망명하던 시기였습니다. 그 시기에 가만히 두었어도 유리한 입장에서 항복을 받을 수 있었는데, 뽀다구좀 잡아보려는 과시욕을 동반한 햇볕정책으로 인해 지금은 모래성님이나 사랑지침님 방식이 오히려 설득력을 얻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남한의 첨단기술로 업그레이드 된 지배층의 통제수단이 더욱 강화되었기 때문이지요.

    이제는 삐라 살포나 각종 매체로 남한의 사정도 알고 북한체제의 한계를 인식한다고 하여도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은 상당히 유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른 것 같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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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2-13 02:13:43
    대짱님 말씀에 몇 가지 반론할 것이 있어 답글을 답니다.

    물론 대짱님께서야 그런 오해를 하실 리가 없겠지만, 가만 보면 햇볕정책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아, 먼저 반론 전에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이 말씀부터 드립니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햇볕정책 지지자들의 목표는 대짱님과 같은 분들의 목표와 궁극적으로 같습니다.
    즉, 북 독재정권의 소멸과 한민족의 완전한 통일. 이 궁극의 목표는 같다는 말씀입니다. 다만, 그 방법론에 차이가 있을 뿐이죠.
    그러니, 마치 햇볕정책 지지자들이 북의 독재정권의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그리고 북의 의도대로 또는 북에게 주도권을 내 준 상태로의 통일을 바라는 것으로 오해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서론이 길어졌네요.

    그럼, 대짱님의 글에 대한 제 반론을 하겠습니다.

    대짱님 말씀을 정리해 보면, 소위'고난의 행군' 시기에 아사직전의 북한을 방치했더라면 쉽게 항복을 받아낼 수 있었고, 통일을 이루었을 거란 말씀인데요.

    이는 통일문제를 지나치게 단순화시킨 것이라 봅니다. 아시다시피 통일은 단순히 남과북이 합의해서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여기서 대짱님께서 종속변수로서 지워버린 듯한 의문 몇 가지를 제기하겠습니다.

    첫째, '고난의 행군'시 아사 직전에 이르러 북주민의 불만과 갈등이 증폭될 때, 과연 북의 독재정권은 남한에 항복하는 방법을 택할까요?
    물론,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확률상 그럴 일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세상의 수많은 독재국가의 예에서 보아왔듯이 독재정권이 무너질 땐, 또 다른 (군부)독재정권이 그 자리를 차지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제가 현 정권의 권력자이고, 내부의 불만이 팽배해 있고 그것을 타파할 여지가 적다면... 아마도 그 불만을 외부로 돌릴 겁니다. 즉, 전쟁 등을 통해 그 에너지를 소진시키려 들겠죠. 하지만, 이건 자신에게도 매우 위험한 방법이 될 것이므로 최후의 수단이 될 겁니다.

    둘째, 천만다행으로 북한 백기를 들었다고 한다면, 우리 주변 국가들이 순조로운 남북통일을 지지하고 지원할까요?
    결코 그렇지 않을 겁니다. 이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물론, 우리 주변 강대국들은 언제나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의 진전을 지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립서비스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극단적인 대립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의 긴장 국면이 유지되는 것이 자국에 이익이 되기에 저들은 남북의 통일을 원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러시아와 중국.
    안 그래도 미국을 견제하는 데 힘쓰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이, 대짱님이 말씀하신 대로의 통일 시나리오라면 친미성향의 통일한국을 원할까요?
    아마도 북이 괴멸하지만 않는다면, 계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금의 상황을 더 원할 것은 뻔합니다.

    일본.
    일본은 관계 회복이 많이 된 지금도 여전히 우리와는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이는 일본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고요. 저들 또한 남북 대치의 긴장감이 사라진 통일한국은 더욱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
    우리의 영원한 우방 미국은 다를까요? 불행하게도 그렇지 않을 겁니다.
    그 이유는 미국의 국제 외교상의 가장 큰 원칙 중 하나가 '대중국 견제'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상당한 병력의 주한미군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한미군의 존재 이유와 운용교리는 주둔 초기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즉, 초기 운용 목적이 '대북견제'였다면, 지금은 '대중국 견제 및 범동북아 기동군 운용'으로 그 목적이 수정되었고 이에 따라 편제 및 군의 성격도 많이 바뀐 상태입니다.

    그런데, 통일한국이 된다면...
    일단 표면상 '대북견제'라는 주한미군의 명분이 없어집니다. 그 명분이 되는 위협세력인 '북한'이 사라진 상황에서의 주한미군이 계속적인 주둔은 '대 중국 견제용'이라는 오해(?)을 강하게 받을 수 밖에 없기에, 미국에게도, 우리나라에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미국도 이런 상황 변화가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겠죠.

    셋째, 하느님이 보우하사, 북한이 얌전히 항복하고, 주변 국가들이 우리의 통일을 적극 지지해줬다고 해도 문제는 여전합니다.
    위에 대짱님이 말씀하시는 통일은 '흡수통일'입니다. 그것도 기아상태에 빠져 있는 북한을 말입니다.

    우리는 이 흡수통일에 대한 학습을 이미 했습니다. 어딘 줄 아시죠? 독일 말입니다.
    당시 동, 서독의 경제적 위치와 현재 우리 남한과 북한의 경제적 위치를 치완시켜 볼 때, 과연 그 천문학적 액수의 통일 비용을 우리가 감당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이건 단순히 남과 북이 하나로 통일했다라는 감동과는 다른 현실적인 문제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그 모든 걸 해결했다고 합시다.
    마지막 문제는 제가 여기 계신 탈북인 여러분께 여쭤 보고 싶습니다.

    지금 즉시 북한의 주민들에게, 남한만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보장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과연 북한 주민들이 큰 어려움 없이 보장된 자유와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을까요?
    탈북인 여러분은 어땠나요? 이 사회에 적응하기가 어렵지 않았나요?

    저는 북한 주민이나 탈북인 여러분들을 얕보고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닙니다. 그만큼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것이 수많은 시행착오과 고통의 세월을 거쳐 성숙한다는 겁니다.
    이는 역시 우리남한조차도 오랜시간에 걸쳐 민주주의를 성숙 시켜온 서구(유럽)의 민주주의를 따라가기 힘겨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아시겠습니까?
    통일을 위해 정작 중요한 것은 내부의 문제입니다. 남북의 경제적 동반성장, 북한 주민 스스로의 독재 극복과 그것을 통한 민주적 의식과 역량 강화. 등등 말입니다.

    또, 대짱님께서는 현 북한의 폐쇄적 상황을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어느 정도 완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이기적 본성을 완전히 배제한 공산주의적 사고로는 경제적 성장을 이룰 수 없기에 자본주의 시스템을 일부라도 도입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북한의 현 정권도 이미 알고 있기에 그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겁니다.

    이같이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개인 자유의 확대는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기에, 그들이 일부라도 개방을 통한 경제성장을 꾀한다면, 북한의 폐쇄적 상황은 한층 완화될 개연성이 큽니다.
    그러니, 현 북한의 상황이 극단적 폐쇄상태라 해서 미리부터 비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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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호 2009-02-12 16:38:24
    사랑지침님 어떤 상대를 쓸러뜨리기위한 투쟁에는 꼭 한순간,한번의 작전에 패배와 승자가 갈라지는 전면전만 있는게 아니죠.

    시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 적의 정신을 악화시키고 혼란시키고 전투력을 떨어뜨리는 심리전 즉 방송이나 인쇄물등 선전물을 이용하는 심리전이란것이 있죠.

    지금까지 모든 전잰들에서 많이 써 오고 있으며.. 그심리전의 증거물로 지금 미국이 운영하는 자유아세아 방송을 비롯하여 여려가지 방송이 많습니다.

    그와 다른 방식으로 탈북자들이 인쇄물을 이용한 쯕삐라살포가 있고 ...
    지금 남한노래를 테입에 잡아 들여 보내는 분들도 있죠.
    나름대로 북한의 김정일을 반대하여 뛰는 분들을 돕지는 못할망정 뒤에서 시비는 삼가 해야하지 않을가요?

    특히나 님은 같은 탈북자분이라는데 삐라 뿌리는 사람들을 매국노라고 하는 즉 김정일을 반대하여 싸우는 탈북자를 매국노라고 하는 민주당 패거리들에 동참하는 이유가 뭐죠?

    북한에서는 김일성이 혁명투쟁할때 부녀자회나 ..아동단원들을 시켜서 일본놈 반대하는 삐라를 뿌렸다는것도 혁명역사라고 배운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백두산에랑 죽은 나무에 <백두광명성 3대장군 만세>라고 써놓고 선전을 한다는데...
    그것도 효과가 없는일을 북한 정부가 할가요?

    작은 개미가 커다란 동뚝을 허무는데는 많은시간이 걸리지만 분명 위험한것만은 사실입니다.

    북한 군부에서삐라를 반대하여 항의를 수십차례나 했다는데 효과가 없으면 왜 그들이 미쳐 날뛸가요?

    나는 탈북자라는 분이 삐라를 반대하여 악랄하게 반대하는 이유가 의심 스럽군요. 울 할아버지도 대북방송과 삐라를 동시에 뿌리고 보내야 효과를 볼수있고 지금은 독재가 무서워 폭동은 못일어나도 김정일만 죽으면 다시는 저런 사회를 세우지 말자고 북한 사람들을 각성 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셔요.

    대중을 각성시키는데서 인쇄물 즉 선전물이 노는 역활을 반대 한다는것은 책을 보기 싫어 하는 무식한 사람들이라고 울 담임 샘은 항상 말해요.

    그래서 촛불시위때도 구멍숭숭 이명박이라는 전단지로 많은 고등학교 울 누나 들을 꼬여서 시위장으로 끌어 갔었거든요.

    그리고 자유사회이니 자기에게 해를 주지 않으면 남을 시비는 하지 말아야 하는것 아닌가여?

    삐라한장 , 방송한두시간으로 왜 폭동이 일어나지 않는가 하는 분들은 참으로 어리석죠.

    그러나 방울방울 떨어지는 물이 바위에 구멍낸다는 진리는 알겠죠?

    님들 처럼 생각한다면 북한에서는 폭동이일어 나지 않는한 그 무슨 투쟁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가요?

    그러면 김대중 할배처럼 아자씨네 세금내서 계속 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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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지침 2009-02-13 10:23:04
    안녕하세요?
    산호님의 글을 읽어 보았어요.
    근데 님의 아버님 말씀도 맞고 또 배워주려고 하는 선생님의 말씀도 맞아요.
    그렇다면 학교에서 샌님이 당신이 부자가 될수 있는 지식은 배워주나요.
    현실을 추구하는 새시대인이라면 현실에 맞게 누구의 말을 빚대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그들과 비추어 보면서 말을 하면 좋겠어요.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아닌 당신이 만약에 지금 제가 올린 글의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나올지 그리고 그때에 가서도 누구는 이렇게 가르치고 누구는 이렇게 하라고 하더라고 할까요?
    우리 더 깊이 생각을 하면서말을 하는게 어떨지 그럼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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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호 2009-02-13 12:37:38
    사랑지짐 아줌마.. 누구의 가르침이 그렇게 듣기 싫으시다면 아줌마도 자기 일이나 하시죠.
    왜 남이 삐라 뿌리는걸 이러쿵 저러쿵 하며 가르치려 드시죠?

    자기는 남을 가르치고 싶고 ..남의 가르침은 듣기 싫다는 거나요?

    부모도, 선생도 없이 제 잘났 다고 쭐렁 대는 애를 보고 우리는 <오공>이라고 불러줘요.

    오공 아줌마. 학교에서 부자가 될 지식을 안 준다구요?
    그럼 대학에랑은 거지가 되는걸 배우려 가나요?

    내가 지금 중학교를 안 다닌다면 앞으로 부자가 될가요?
    글도 모르는데 어떻게 부자가되죠?

    아줌마는 답답하네요.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힘들게 왜 배우며... 국가가 왜 교육을 시키는지도 몰라요??

    알아두세요. 모두가 바로 부자가 되라고 배워주는 것이고 국가가 발전된 부자국가가 되기위해 국민들을 교육시키는거야요.

    하긴 북한에서의 교육은 김정일과 당에 충성하는 교육만 시킨다니까 모를수도 있겠군요.
    이제는 남한에 왔으니 다른사람 시비나 하지 말고 부지런히 배우세요.

    기술기능 학원에랑 가서 부지런히 배워야 부자가 되요.

    하긴 공부 안하고 일생동안 콩나물 장사나 해도 되죠.
    그럼 그러세요.
    컴퓨터는 왜 배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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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지침 2009-02-13 13:56:15
    그렇게 말을 하는 산호씨도 역시 학교에서 배운것은 없군요.
    나를 아줌마라고 하는 당신은 보나마나 저보다 나이가 어릴듯 싶은데
    혹시 댁의 아버님이 그렇게 반대하는 삐라 살포에라도 참가하고 있는가요?
    그리고 삐라는 뿌리든 뿌리지 않든 그것은 관심을 가지고 봐주는 사람들의 몫이니 당신이 그렇게 하지말라 그렇게 하라 할 말은 아니고 그렇게 부자로 만들어 주는 학교에나 열심히 나가서 부자가 되는 공부나 많이 하시지 왜 이렇게 이해하기 힘들고 북에서도 겪어 보지 못한 현실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누구를 가르치는 거죠?
    암튼 애들하고 싸우는것 같아서 그리고 될수록이면 토론방이고 누구를 욕할려고 하는 글이 아니인만치 좋은글 좋은 의견들만 적으면 해요.
    저도 이글로 인해 여러분들이 써주는 좋은 글을 읽으면서 좀 더 현실에서 알고 싶어서 하는 마음이니 잘 이해하길 바라고...
    다른사람들도 모두 보는글이니 자기 인격을 자기가 깍아 버리는 행동 역시 조심하길 바라면서...
    열심히 공부를 잘해서 하루빨리 통일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좋은 버팀목이 되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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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호 2009-02-13 14:37:01
    사랑지지미 할머니 말씀대로 전요 아직 배우는중이니까 모른게 많죠
    북한에서 김정일 충성학교 다녔으면 거기서 충성이나 하시지 여긴 왜왔죠?
    삐라반대 하는걸 봐선 민주당 김대중 할배네 패당 같은데...

    남한의 진보연대에서는 탈북자 분들이 대북삐라 보내는것을 항의 하여--- 이명박 대통령을 반대하는 반정부 삐라 5만 장을 서울에서 뿌린다는데 거기에 동참 하시나요?

    탈북자라면서 자기네 동지들이 하는것 도와는 못줄 망정 반대파들과 손잡고 오히려 앞장에서서 반대를 하시는걸 봐서는 ..

    아마도 사랑의 지짐 할머니는 김정일에게 감사한 모양이죠?

    북한 군부가 삐라보내는것 항의 하는데 거기에 지지를 하는 사랑의 지짐 할머니 정체는 뭐나요?

    우린 지금 방학이여서 재미나게 노는데 같이 놀아요.정체는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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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지침 2009-02-13 20:40:06
    산호님!!
    정말 당신같은 사람이랑 얘기를 계속 할려니 제가 좀 낮아지는것 같아서 그만할래요 정말 정시연령이낮으신건지 아님 정말 나이가 어리신건지 모르겠군요 어떻게 생각하는 수준이거기 까지 밖에 안대시는지 그렇게 글을 모욕하는 말들을 적어서 그렇게 성취감을 느끼시는건지 앞으로는 이러한 글을 가지고 남을 비방하면서 방에 참석 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저 저희는 이곳에서 서로의 궁금증이나 의견을 토론 하자고 여기 카페장님이 만드신것 같은데 님은 그저 남을 비방할려고만 하는것 같아서 실망이 크네요 앞으로 좀더성숙한 어른이 대어서 같이 좋은 얘기들을 토론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구 무궁한 발전이 잇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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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호 2009-02-13 23:29:30
    사랑의지침 할머니 인격 대단히 높이세요.
    탈북자분들이 보내는 삐라 반대 하여 그만큼 떠들었으면 위신도 좀 올라갔겠군요.

    할머니 여기에 서로의 궁금증이나 의연을 토론하려 오신다구요?
    그러면 삐라에 대하여 모를것이 있으면 본인들에게 물어 보실것이지...
    왜 시비질을 하구 난리죠?

    삐라반대가 이번이 처음 아니잖아요.
    수준높은 할매는 그정도이나요?
    비방은 자기가 먼저 하고 남에게 뒤집어 씌우는 재간도 좋으셔요.

    그리고 우리나라글 좀더 정확히 배우세요.
    그러니까 아직도 학교에서 부자되는것을 가르쳐주는가고 묻는거야요.

    다시는 남이 하는일을 시비 말아요.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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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지침 2009-02-14 12:32:55
    안녕하세요?
    산호할아버지...
    나이 50을 먹고 아직도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교 학생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것이 얼마나 누추라고 또 그렇게 알고 넘어가는 내가 속이 얼마나 간지러운지 당신은 아시는지...
    참 우스워 이글을 보는 사람들은 지금 당신이 나에게 쓰는 글을 보면서 얼마나 웃고 있다는것을 알고나 잇는지 할배씨
    참 수준도 없고 손주처럼 놀고 있는꼴이 과언이 아니네요.ㅋㅋㅋㅋㅋ
    오죽하면 사람들이 저에게 전화를 해서 당신이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니 대상을 하지 말라고 하겠어요.
    물론 그 전화들을 받으면서 많이 놀랐지만은요..
    초등학교 학생인줄 알았던 산호 학생이 나이 50을 드신 할아버지라고 말하니 말이죠..
    그럼 이만 쓸께요. 나도 조금 속이 시원하니까요.

    그리고 이런내 글에 꼬리를 달지 마시고 앞으로의 노후 준비를 위하여 돈이나 많이 버시는것이 어떠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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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호 2009-02-14 14:04:00
    사랑지침 아줌마요.. 차므로 대다나시다.
    이제는 그런 찡구들이랑 친하세요?

    그런 찡구 저도 좀 만나게 해주어요.
    울 반에도 그런 뻥튀기 잘하는 찡구 있어요.
    울반 샘두 마니 속군해요.

    근데요 인터넷에 개인정보 공개를 잘못하믄 감옥 가는거 아시죠?
    아직 울나라 잘 모르시는가 본데 그런거 함부러 말하문 안되요.

    좀더 배우세요. 울 삼춘 얼짱인데 찡구 하세요.
    짱 멋이서요.

    마지마그로 돈은 아줌마가 마니 벌어야죠.
    전요 아직 용돈을 타서 쓰면 되거든요. 우리같은애들은 알바도 안받아줘요.
    북한에선 어린애들이 알바하는것두 있나요?
    사랑아줌마 돈마니 버세요.
    그리고 그런 찡구에게 감옥가구 싶은가고 물어 보세여.

    지금은 수학학원 가야 하니까 갔다 와서 또 만나요. 안녕 쌩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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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2-15 08:34:07
    산호님.

    토론방이라면 적어도 토론방에 어울리는 표현과 절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토론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없는 정제되지 못한 감정의 배설이나 한다면 이런 곳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산호님께서 지난 번 제 글에 대한 답글에 중학생이라 하셨기에 그런 줄 알았습니다만, 이번 사랑지침님의 글을 보니, 놀랍게도 50대라는 말씀도 있네요.
    뭐, 산호님께서 50대이든, 중학생이든 어차피 상관은 없다 봅니다. 토론방에서는 누구나 '토론의 기본'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산호님께서 '50대'라는 것을 부정하셨기에, 산호님 말씀대로 '중학생'이라는 가정 하에 어른으로서 충고 드리자면, 먼저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물론, 예의라는 것은 '손위' 뿐만 아니라 '손아래'에 대한 예의도 포함되는 겁니다. 특히, 손아랫 사람이 손윗 사람에 대한 예의가 결여되어 있을 때, 그것은 바로 부모님 얼굴을 더럽히는 행위와 같습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어린 학생이라 하시니, 앞으로는 절대 부모님께 누를 끼치는 언사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족을 붙이자면, 학교는 부자되는 법이나 가르쳐 주기 위해 있는 천박한 곳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 올바른 인격체로서 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함께 어울려 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해 '학교'란 제도가 존재한다는 사실도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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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호 2009-02-15 09:50:50
    샌드맨아저씨 좋은말씀감사해요.
    그러나 그렇게 비꼬는듯한 복수심의 글은 삼가해 주세요.

    그리고 남을 가르치시려면 상하좌우를 잘 보살피시고 글을 쓰세요.
    나는 학교가 부자를 만드는 법만 배워준다고 쓴 적이 없거든요.

    상대측에서 먼저 학교에서 부자되게 해주냐고... 비난하기에 학교에서 배우는 그자체가 개인들은 부자가 되고 나라는 부강해지게 하는 길이라고 답했을 뿐인데...

    글도 제대로 못읽으시는군요.
    그리고 예의를 지적하시는데 <솔선수범> 이란 글의 뜻부터 알아두세요.

    저는 사랑지침님이 탈북자 이라면서 같은 탈북자들이 보내는 대북전단을 너무 비난하기에 ...
    대북전단을 악날하게 반대하며 -- 달북자분들을 민족배신자 라고 욕하는 민주당 패거리들을 왜 도와 주는가고 물었을 뿐입니다.

    그것이 예의에 어긋 나는가요?
    그것이 울 부모님 얼굴을 더럽히는 행위나요?
    울 부모님들은 북한에 삐라를 보내야 한다고 하는데두요?/

    아저씨 입맛에 맛는대로 짜다, 싱겁다, 쓰다, 하고 평가하지 마시고 자기 할 일이나 하세요.

    울학교 한번 와 보실래요? 무얼 배워주는지 한번 보세요.
    우린 지금 방학이여서 참좋아요.
    근데 늦지말구 학원에 가라고 못살게 구는 울 할머니만 보면 쨩 돌아 버려요.
    아저씨 누구의 나이가 문제 아니라 <솔선수범>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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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2-16 04:07:29
    산호님. 답글 잘 봤습니다.
    그래도 제게 쓴 답글은 한층 정제되어 있어 그래도 보기가 낫습니다.

    산호님께서는 제가 '비꼬는 듯한 복수심'의 글을 썼다 하셨는데... 일단, 제가 산호님께 복수심을 품을 만한 일이 없습니다. 어찌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좀 당황스럽습니다.
    만약 제 글의 표현에 감정 상하는 부분이 있었다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산호님과 다툴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아울러, 제가 '학교'에 대해 언급한 부분은 제가 좀 앞서 나갔던 것 같습니다. 요새 하도 세태가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있다 보니, 제가 괜히 민감하게 반응했네요. 사과 드립니다.

    다만, 제 오해를 지적해 주는 것은 바람직하나 '글도 제대로 못읽으시는군요'라는 표현은, 상대를 함부로 하대하는 참 안 좋은 표현이므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있을 때, 그저 그 부분을 담백하게 지적하는 선에서 마무리 짓는 다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제가 산호님께 충고의 말씀을 드린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저는 산호님과 마찬가지로 사랑지침님이 어떤 분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일단 산호님의 주장대로 산호님께서 중학생이라는 전제 하에 두 분의 글을 보면 분명 사랑지침님께서 손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산호님은 답글에서 대뜸 사랑지침님을 '아줌마'라 칭합니다.
    물론, 북에서는 이런 표현이 자연스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토론의 장에서 상대를 '아줌마'라 지칭한다는 건 상대에게 상당히 실례가 되는 표현입니다.
    (그러고 보니, 제게도 '아저씨'라는 표현을 쓰셨군요.
    잘 모르시는 것 같아 말씀드리니, '아줌마','아저씨'와 같은 말은, 토론방에는 참 어울리지 않는 표현입니다. 그냥 '~님' 정도의 호칭이면 충분하니, 앞으로는 그리 하세요.^^)

    산호님께서는 '아줌마'라는 표현에 그치지 않고, '오공'이라는 다소 생소한 표현까지 친절히(?) 설명하고, 사랑지침님을 '오공아줌마'라며 한껏 비아냥 대셨어요.
    이것은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나이어린 학생이 보여줄 태도는 절대 아니지요.

    설사 사랑지침님께서 자신의 생각과 다른 탈북인 분들에 대해 강도높게 비난했다 하더라도, 그 비난은 산호님 개인에게 한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호님께서는 마치 자신이 모욕을 당한 듯, 사랑지침님께 개인적이고 직접적으로 저급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산호님께서는 사랑지침님께 그런 표현을 사용할 아무런 이유와 권리가 없습니다.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토론방 등의 공공의 장에서는 서로를 존중해야 합니다. 제가 산호님을 중학생이라 해서 함부로 하대하지 않고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존칭을 사용하는 것도 그 이유고요.

    이러한 관점에서 산호님께서는 이곳에서 토론방의 기본적인 에티켓도 무시하는 실수를 했을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인간관계로 보더라도 산호님이 사랑지침님께 결례를 범한 것은 분명합니다.

    만약, 산호님께서 성인이었다면 저는 그냥 모른 채 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냥 '저 사람의 바닥은 저 정도구나' 생각하고 말았겠지요.

    하지만, 산호님께서 스스로를 중학생이라 하시니, 저는 그것을 어른으로서 지적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혹 실수를 하더라도 앞으로 고쳐 나가면 되니까요.

    젊음도, 학창시절도,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이니, 부디 공부 열심히 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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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공 2009-02-16 08:19:27
    산호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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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공 2009-02-16 08:25:21
    통일을 하루빨리 이루려면 속고사는 북한사람들 깨우쳐야되...난찬성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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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강철 2009-02-16 10:19:51
    산호님 안녕하세요.
    여기에서도 산호님을 만나네요.
    여기에서도 역시 당신인격을 알수 있는 글을 보았습니다.
    초등학교라고 하시는데 나보다는 정치에 대한 글을 어른보다 더 잘 쓰는것 같고 그래서 사랑지침님의 말을 믿게 되는군요.
    내가 지금 말을 하는것은 위의 게시글을 떠나서 당신의 인격적인 글을 보고 하는 말입니다.
    도대체 당신은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그것이 금금해서 앞전의 글들을 읽어 보았는데 그때에는 나이 50이더니 많은사람들과 싸운후부터는 초등학생으로 변하더군요. ㅎㅎㅎ
    이런시비 저런시비 하지 마시고 수학 학원이나 열심히 다니세요.
    대학에 가려고 공부를 열심히 해도 갈지 말지인데 이렇게 사람을 인격하는데 시간을 보내면 집에서 아버지가 욕하지 않으세요.울샘도 말이죠 ㅋㅋㅋ
    그만 사람들을 무시하고 그렇게 글을 올리는 자신이나 돌이켜 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글마다 너무 추잡해서 주는 충고이니 총명한 학생이면 알아들을것이고 사람됨이 안된 학생이면 부모 욕을 더 먹일것이고,,
    그럼 수고하세요.. 아무쪼록 좋은 참고 되시고 말이 너무 심했다면 이해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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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호 2009-02-16 17:10:30
    씨발,
    울 할아버지 한데서 한대 맞았거든요.
    됐거든요, 센드맨아저시나 힐강철 아저씨들 그만하세요.
    울 할아버지 손은 조금만 맞아도 뼈가 얼마나 굳은지 ,,정말 아프거든요.

    아저씨들은 왜 나보구만 해보죠?
    그리고 제 걱정 마시고 님들 밥벌이나 제대로 하삼.

    힐강철 아저씨 지나가던 개 떨어진 사탕 주어먹듯 하지 마시고, 밥벌이 잘 하삼.
    대학요? 아직 한 4년은 후에 일이니 걱정마요.
    전요 아버지의 뒤를이어 치과를 전문하도록 다 짜여 있거든요.

    힐갈철 아저씨.님의 걱정이나 버로 하삼..웃겨 ......쌩즐...바부..ㅋㅋ
    이런 분들이 있기에 인터넷이 차므로 조아 콕콕콕콕콕....바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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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지침 2009-02-17 09:33:13
    이글은 사랑지침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2-19 09: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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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vb 2009-04-15 11:41:49
    오.. 사랑지침/삐라를 반대하는 당신은 대체 누구시죠? 남한분이라면 이해가 가는데 북송도 경험한 탈북자라고 주장하는 당신은 왠지 탈북자로 가장?한 남한분 같아보이니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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