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한

황장엽 선생님 7주기 행사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다소 놀란 점은 

선생님 지인들이 하나둘 고령으로 세상을 떠나고

과거 선생님을 냉대해준

진보정권으로 바뀌어서인지 참석자가 많이 줄었더군요.

이번 대선으로 보수 진보가 갈린

탈북민사회도 보다 성숙해야 되겠다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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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탈북민들은 대한민국에 어떤 정권이 들어서든 상관없이
오직 우리의 사명을 다하면 된다고 봅니다.

김정은 독재자를 규탄하고
2천만 인민의 인권을 위해 견결히 투쟁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안보를 튼튼하게 지키는 것이겠지요. 

그것은  2천만 인민이

우리 3만 탈북민에게 준 통일의 명령입니다.

통일은 꼭 옵니다.

2017년 10월 13일 - <소설 황장엽> 작가 림 일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