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막내아들 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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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전 제가 평양에 있을 때 해마다 오늘(12월 24일)이면 ‘조선의 어머니’ ‘불요불굴의 공산주의 혁명투사’ 김정숙 동지(김일성의 부인) 생일이어서 강연회, 학습, 공연 등 온갖 정치행사에 시달렸지요.
오늘로 생일 100주년을 맞은 김정숙 동지(1949년 사망)를 추모하여 2천만 인민은 이 엄동설한에 그녀의 동상을 찾아 머리를 조아리고 있으며 그러지 않으면 반동이 되어 처형됩니다.
그런 끔찍한 곳에서 제가 살았고 지금 여기 서울에 산다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오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감사했지요. 초등학생인 제 막둥이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교인들 앞에서 독창으로 불렀으니 이보다 더 큰 행복 없겠지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금쪽같은 새끼 낳아준 여보님께도 감사해요.)
2017년 12월 24일 - LIM IL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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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믿음생활이고 정착이라고 봅니다.
네가 그리도 소원하던대루 "임을위한 교향곡"을 불르게 했어야제....
왜 찬송가를 부르게 하냐구?
참으루 머저리짓을 했구나.ㅎㅎㅎㅎ
넌 역시 멍퉁이야.
새해에도 좋은글 마니마니 써주세용 ~^^~
안서는 가오 때매 씰때업시 돌아댕기믄서 여러사람 고생시키지 말고
내년앤 조신하게 살믄서 오늘 맨키로 행복하그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