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일보에 중국의 대형은행들에 대한

제재를 미국이 고려중이라는 기사가 났습니다..

원래

한국에 사드가 들어오기 전부터

중국은 한국에 무역보복을 할 것이고 따라서 미국은 이참에

북핵과 중국의 무역전쟁을 병행해야 한다라고 저 또한 주장했고

여러 보수분들도 그리될 것을 예상해서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라고 더 오래전부터 예상했었죠...

중미 무역전쟁의 도화선은 세컨더리 보이콧입니다.

미국으로선 좋은 명분이죠..중국은 겉으론 북핵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주장하지만 국제사회에서 약속한 평화적 해결방식도 어기고

북한을 불법적으로 도움으로서 오히려 중국은 평화적 해결을

원치 않는 것이라고 미국은 주장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좋은 명분을 자꾸 약화시켰죠..

왜냐하면 세컨더리 보이콧으로 중국의 대형은행 12곳을 작년

9월부터 조사하여 규제해야 했으나 미국의 기업에도 피해가 간다는

이유로 자꾸 보류시켰던 것입니다...

결국

미국 또한 미국기업의 이익 때문에 평화적 해결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았던 것입니다..그러니 중국 욕할수 있습니까?
평화적 해결이란 명분은 미국의 편리와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이는 중국에 매우 큰 헛점을 주는 것이죠..

여러분이 중국인이라면 저같은 지적 안하겠습니까?

왜 그런 헛점을 보입니까?미국은 물러터져도 한참 물러터진

집단이 맞죠...그렇게 호락호락해서 어떻게 중국을 이기겠습니까?

트럼프는 미국의 의회가 들먹이는 중국의 대형은행 규제를

(이는 자산동결과 국제사회에서 퇴출을 의미함) 그냥 주무를 뿐
그냥 살려둘 가능성이 더 큽니다..그렇봐엔 아예 안건드리는 것이

좋은 것이죠...떡도 주무를 줄 모르는 사람이 주무르면 망치는 겁니다.

확실하게 주무를수 있는 능력이 될때 주물러야 명분도 살고

목적도 달성할수 있는 것이죠...

아무튼 트럼프와 미국이 속터지는 짓을 너무도 많이 하는데

제발 이번엔 등쉰 짓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