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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선생님 사망 뉴스가 떳네요.
Korea, Republic o state 0 849 2010-10-10 12:27:50
http://new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news&query=%C8%B2%C0%E5%BF%B1&x=29&y=23

오늘 오전 9시경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타살설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론속보로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이 아니면 좋으련만.....

사실이라면... 정말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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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도 2010-10-10 12:38:04
    부검을 한다고 하네요..
    하필이면 오늘이 북한 당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에 이런일이..
    김정은이 나타나서 3대세습이 이루어지고 암살조를 파견한다는 북한의 입장이 있는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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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ㅠㅠ 2010-10-10 12:43:06
    이게 무슨 날벼락이래요? 저번에 행사장에서 무척 건강해보이셨는데 갑자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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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어초 2010-10-10 12:50:17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평생을 우리곁을 지켜주실 알았던분이.
    고향에 가족두 두고 오시면서 많은 일을 해오셨던
    분이 별세를 하셨다니 가슴이 아파옵니다.
    조금만 더 오래 사셔서 이루시려던 좋은 세상이라도
    보고 가셨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도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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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람 2010-10-10 12:57:14
    믿어지지가 않아요.
    기사가 정말이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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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성 2010-10-10 13:00:53
    정말 믿기힘든일이네요.
    경찰에서도 확인했다고하니 사망하신건 믿을수밖에 없지만 아직 빈소 얘기는 없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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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흑 2010-10-10 13:05:07
    어뜩한데요.
    많은 연세에두 그렇게 북한 민주화를
    위해서 노력하셨는데요.
    아~~정말 속상합니다. 큰 별이 가셨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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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가명복 2010-10-10 15:53:1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__) 꾸벅~

    좌욕하시러 들어가신 욕실에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나오네요.
    참으로 애석한 일입니다.

    한편으로는 암살조가 내려와 해치건 아닌지 의아함도 있고요
    그러나 암살된 이한일 사건과 황선생님에게는 특별경호를 하고 있었으니
    그러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만...그래도 혹시 모르니 부검해야겠죠.

    연세에 비하여 아직 정정하시고 총기가 남달라, 좀더 많은 일을 하시고
    돌아가시길 바랬는데 아침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북한인권과 독재타도를 위해서 정말로 큰 일을 하신분임에 틀림없습니다.

    황장엽선생의 회고록과 자유FM방송을 통해 그분을 좀더 알게 되었는데
    황선생님은 학자로서 꿋꿋하게 살아오신 분입니다.
    황선생님이 정립한 주체사상은 인본주의를 말하는 것인데
    김일성과 김정일 우상화.절대화 작업에 악용 변질된 것이더군요.

    그분을 두고 일부에서는
    배신자네 뭐네 폄하하는데 참으로 우려스럽기 짝이없더군요.
    남한사람이 황선생을 두고 배신자라고 말하는 자들은 분명히 주사파들입니다.

    황선생님은 평화주의자.민족주의자.인본주의자 입니다.
    그분의 업적은 올바르게 평가받아야 하고 현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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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손발데스 2010-10-10 16:21:41
    헐~~ 이럴수가...

    아직 가시기엔 너무 이르신거 같은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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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군 2010-10-10 16:24:23

    - 와군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10-10 16: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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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픔 2010-10-10 16:37:0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상 저희가 잊지 않고 가슴속에서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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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군 2010-10-10 16:48:15
    삼가명복님과 마찬가지로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북한에서 고위층이었다는 사실 때문에 일부 탈북자분들 내에서도 고인의 탈북자내 높은 위상에 회의를 표시하는 분들도 봤으나, 황선생께서는 남한의 지식인들에게도 깊은 영감을 주어, 지금껏 전혀 생각지 못했던 북한민주화 운동을 시작하게끔 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인은 그 존재만으로 탈북자의 정치적 위상을 높인 분입니다.
    선생께서 안계셨다면, 탈북민을 그저 북한 피난민으로만 생각하는 기류도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고인의 타계는 누구보다 탈북자 커뮤니티에도 큰 충격이 되었을거라 생각되기에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합니다.

    무엇보다 안타까운건 지난 10년간 고생하다가, 이제서야 그 분의 존재와 활동이 인정받기 시작했는데, 북한민주화의 결과를 보지 못하고 타계하신게 마음 아프네요.

    향후에 선생이 남과 북에서 공동으로 추앙될 수 있는 위인으로 기억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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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te 2010-10-11 00:17:32
    아산 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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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석한다면 2010-10-11 14:23:23
    황선생님의 과거사가 어찌됐던 그것을 뒤로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외 하필이면 북한의 당창건절에 사망의 소식을 ,,,
    이것은 기필고 우연이 아닌 필연 일수도 있다는 생각 즉 정치계로 본다면

    이북의 주체사상의 이론으로 북한을 3대세습으로까지 가게 만든 장본인일지도 모른데 오늘날에 와서 그것도 이북의 당창건절날에 이런소식을 알린다는건 그 속에 먼가를 암시해 준다는 생각을 가져보네요

    그것은 북한의 썩어빠진 정치가 오늘날 황선생님의 사망과 이북의 삼대 세습도 끝을 보게 된다는 암시로 느껴지는데요

    황선생님이 그 먼가를 예언해주고 싶었던 그 모든것

    욕실에서 발가벗은채로 발견된 시체
    자신과 결부하여 이북의 썩어빠진정체를 발가벗겨 김씨가족의 멸망을 불러오는것
    당을 중심으로 묶어세우는 조선로동당 당창건 기념일 이 날을 계기로 사망

    즉 김씨가족은 자신들의 그 더러운 모습을 세상에 공개하고 망하고야 만다는 그것을 말해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져보네요

    황선생님이 남기고 간것이 이것이라면 좋게 받아들여서 나쁘진 않겠는데요

    이북의 김씨가족 3대세습이 끝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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