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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천국 06편..
Korea, Republic of 돌통 0 245 2019-12-07 01:18:41

주기도문에서 말씀한 땅위의 천국.




예수께서는 기도를 가르치면서 그 기도의 내용까지 가르치신 곳은 오직 마:6;9-12이며 우리는 이 부분을 -주기도 -이라고 한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드려야 할 일상의 기도로 하루하루를 이 기도처럼 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아야 할 만큼 중요하다.


그럼 주기도에 담긴 뜻이 무엇일까? 요점만 살펴보자.



1) 날마다 하나님을 찾으며 살라는 것이다.



날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은 날마다 육신의 양식을 먹는 것처럼 사람에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육신의 양식을 계속 먹지 않으면 죽는 것처럼 날마다 하나님을 부르지 않으면 그 사람은 이미 사람다움을 잃고 그 영이(정신) 죽는다.


2)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라는 것이다.



주님은 너희가 매일 이렇게 기도하라고 당부하신다.


-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라고, 여기에서 주의 할 것은, 뜻이 하늘의 천국에서가 아니고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하도록 기도 하라는 부탁이다.


-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 말씀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날마다 이 의미를 되새겨 생각해야 할 것이다.


-기도가 무엇인가 입술로 고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입술로 고하는 것처럼 그렇게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라는 기도는 예수를 주로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리고 무엇보다 -하늘에서가 아니요 먼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 일을 우선으로 여기라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적어도 예수를 따르는 제자라면 날마다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하늘에 가서가 아니고 지금 이 땅에서 그렇게 하라는 것이다. 이는 이 땅에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 죽은 다음, 하늘에 가서 이루는 것보다 우선하기 때문이다.


- 다시 말 하지만 당시의 가난한 백성들은 땅에 희망이 없고 하늘에 있다는 천국만을 소망하며 살았다. 그래서 세상에 희망을 갖지 못하고 빨리 하늘에 있는 천국에나 가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그처럼 처절한 백성들에게 예수는 말씀하신다. -하늘이 아니고 지금 살고 있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천국이라는 말씀이다.


이 말씀의 의미가 얼마나 깊은가를 알아야 한다.-사랑, 평화, 공의, 믿음, 회개, 희생, 용서, 겸손, 기도, 진실, 자유 … 같은 기독교를 대표하는 그런 덕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제 아무리 중요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 할 수는 없다. 그리고 이 모든 덕목은 먼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해야 한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거듭 말씀하신다. 하늘이 아니고 지금 이 땅위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일을 위해 기도하고 실천 하라고 당부 하신다.


여기에서 꼭 한 가지 집고 넘어갈 뜻이 있다. 그것은 예수께서 -하늘의 천국을 선포 하였으며. 그 하늘의 천국에 가는 것이 구원이라고 가르치셨다면 어찌하여 -땅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라-고 그렇게도 간절하게 당부하시었을까?


결코 그럴 이유가 없다 오히려“ 너희가 지금은 참기 어려운 삶이지만 조금만 참아라. 이제 곧 하늘의 천국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하며 위로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한 번도 그렇게 말하지 않고 세상 이 비록 고통스럽지만 참고 견디어 승리하라고 하신다.


다시 한 번 분명히 말하지만 -하님님이 천국을 마련 해 두었다면 그곳은 사람의 노력이나 선한 윤리도덕 때문에 가고 못가는 곳이 아니요.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의해서 가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이 천국에 갈까 못 갈까 염려 할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면 그만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천국을 만들어 놓으셨다면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 때문인데 사람의 조건을 따라 가고 못가는 곳이 될 수는 없어야 할 것이요.


오직 하나님의 사랑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사는 것이 하늘의 천국을 가는 것보다 더 우선 한 것이다


3)“나라에 임 하옵시며”라고 기도하라 하신다.



ㅡ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라는 뜻으로서 곧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의 다스림이 지금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이 땅에 권력과 금력에 의한 세상의 부패와 비리는 없어지고 그 대신 하나님의 진리, 선, 정의, 자유, 평화, 평등, 믿음, 사랑, 정직, 진실, 질서……. 등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런 아름다운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기도이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이러한 기도를 드려야 한다 ― “ 뜻이 땅에도 임 하시옵소서”- 라고



4)“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시며”



ㅡ이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거침없이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위에서도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라는 의미이다.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모든 뜻이 거역되거나 지연되거나 뒤틀림 없이 온전히 이루어짐같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모든 뜻이 온전히 거슬림 없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해 주시라는 기도이다.


특히 “땅에서도” 라는 말씀에 많은 뜻이 함축돼 있음을 짐작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땅에서도” 라는 말씀을 우리는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서 주님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ㅡ내 마음에서도, 내 가정에서도, 내 직장에서도, 그리고 매일 매일 살아가는 너와 나의 삶의 현장에서 또 이사회와 이 나라에서도 그리고 온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라고 날마다 기도하며 살아야 한다.


하여튼 그 뜻을 위해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면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것처럼 그렇게 기도 하라고 강조 하셨을까?


그것은 한마디로 말해 당시의 지옥 같은 삶을 살아가며 오직 하늘의 천국만을 바라보며 세상에서는 꿈과 소망을 잃고 사는 백성들에게 새로운 소망을 일깨우는 너무도 중요한 말씀으로


곧 하늘의 천국만을 바라보지 말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라고 하는 말씀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진정한 천국임을 깨닫게 하는 말씀이다.


여기에서 또 한 가지 생각할 것이 있다 - 당시 가난한 백성들의 삶이 얼마나 비참 했는가는 이미 수 차 말하였으니 다시 말 할 필요는 없지만

꼭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그 비참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라고 한 점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비록 아무리 가난 할 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인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또 어떠한 형편에 있든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 먼저임을 깨닫게 한 말씀이다.


가난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왜면 할 수는 없다. 병들었다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모른 체 해서도 안 된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은 인간의 모든 형편에서 우선해야 하기 때문이다.


5) 하나님의 뜻이란



여기에서 잠깐 생각하고 넘어 갈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에 관한 것이다. 신자들은 걸핏하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자기에게 일어난 모든 것. 더욱 자기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잘못이다 - 잘 되도 하나님의 뜻이요 잘 못돼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얼핏 보기에는 만사를 전능한 하나님에게 맡긴다는 절대적 믿음을 표시한 것 같이 생각되기 쉽지만 결코 그런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첫째: 하나님은 인간을 기계적으로 만들지 않고 완전한 자율적 존재로 창조하였다.


그 자율적 존재의 최고의 가치는 책임성에 있다. 이로 인해 인간은 만물의 영장으로 하나님이 창조한 세상을 다스리는 엄청난 지위를 같게 된 것이다.


[창]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이는 곧 책임감이다.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 같은 책임감이요. 하나님께서 창조한 모든 만물을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다스리는 책임감이다.


이것이 인간이 인간다운 최선의 조건이다. 만약 인간에게 이 책임성을 무시한다면 이는 그때부터 스스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거나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사람은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하지만 그 뜻대로 사는 대는 반드시 선, 악 간에 스스로행하는 모든 행위에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뜻을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 한다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조금만 생각하면 누구나 하나님의 뜻을 짐작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질서 사랑, 선, 믿음, 정의, 진리, 진실, 자유, 평화, 평등, 과 같은 보편적인 최선의 가치와 윤리 도덕에 있다.


이에서 벗어나면 하나님의 뜻이라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나 이 기본적인 가치와 윤리 도덕의 덕목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뜻은 최고의 합리성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합리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흔히 합리성도 없으며 선한 덕목에서도 벗어난 행위를 해 놓고도 그것이 하나임의 뜻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예를 하나든다면 예전에 우리나라 총리 후보로 지정된 어떤 분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을 잘못 이해하고 사용하였다가 총리 후보에서 낙마한 사건이 있었다.


그가 말하기를 -일제의 강점도 하나님의 뜻, 위안부도 하나님의 뜻, 6.25도 하나님의 뜻, 이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일들이 하나님의 뜻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민족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시는 시련이요 채찍이라고 한다.


이 말은 얼핏 듣기에는 그럴듯하게 생각되기도 하지만 결코 그럴 수 없다. 물론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를 채찍하고 시련을 내릴 수 있지만 평화를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전쟁을 일으켜 수만 수백만을 죽이는 전쟁 같은 방법으로 채찍하고 시련을 줄 수는 없는 것이다.


내가알기에는 -일제의 강점, 위안부의 비극, 6.25의 비극 등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니요. 철저하게 사람들의 잘못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자식처럼 사랑하신다. 더구나 한 사람의 가치를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신다.


[마]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이러한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민족적 비극을 일으켰다고는 결코 생각 할 수 없다.


물론 아버지가 자식을 훈육하기 위해 때로는 꾸짖기 도하고 매를 때리기도 하지만 아무리 심하게 한다고 해도 자식을 죽이면서까지 매를 때리지는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뜻을 자신의 논리에 맞게 해석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처럼 하나님의 뜻을 잘못 해석하여 비극적 역사를 일으킨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곧 십자군 전쟁이요 종교재판이요 마녀사냥 등이다 이러한 일들은 교인들의 생활에서도 흔하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하기위해 - 그것은 하나님의 뜻 -이라고 말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명심 할 것은 하나님의 뜻을 자신의 이론이나 욕심을 채우는 방편이나 자기변명의 방패막이로 사용해서는 결코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상.. 07편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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