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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로당은 다 어디로 갔나?
Korea, Republic of 김태산 0 319 2020-02-20 10:57:14
오늘은 김일성이 전쟁을 통하여 얻은 세 번째 이득에 대하여 써본다.
다 아시지만 김일성 가문의 1인 독재체제는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세계 유일의 독재정권이다. 그러나 이 튼튼하고도 잔인한 독재체제가 북한정권 초기부터 구축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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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세워진 북한정권에는 연안파와 쏘련파 들이 적지 않았다. 그렇지만 김일성에게 제일 위협으로 된 것은 정부와 당의 요직을 다수 차지한 남조선에서 들어 온 남로당 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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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보다 12살 대선배이며 고려 공산당원으로 활약을 했고 1925년 조선공산당 창당 멤버이기도 했던 남로당 당수 박헌영은 그 휘하에 남로당 경기도당위원장이었던 이승엽을 비롯하여 수십 명의 부하들을 거느린 매우 위험한 적수였다. 또 박헌영의 휘하에는 남조선에 20여만의 남로당원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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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위험한 적수를 일격에 쓸어버릴 기회를 김일성에게 가져다 준 것은 역시 6,25 전쟁이었다. 쏘-중의 지원까지 받으며 치룬 전쟁이 패배로 끝나자 그 책임을 누군가는 져야 했다. 원칙대로라면 전쟁을 주장하고, 명령했던 김일성이 전범자로서 응당 단두대에 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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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일성은 그 모든 책임을 남로당 파에게 넘겨씌워서 1953년 8월에 박헌영과 이승엽을 비롯하여 주요직책에 있던 남로당파 전원을 체포하여 박헌영 하나만을 남기고 전원 처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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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 있는 20여만의 노동당원들의 눈치를 의식해서인지 박헌영 만은 처형하지 않고 평안북도 철산군의 지하 독 감방에 처넣었다가 2년 후인 1955년 12월 이후에 누구도 모르게 다른 곳으로 후송하여 암살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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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그 당시에 뒤집어쓴 죄명은 미국의 고용간첩으로서 북조선 정부를 전복할 목적으로 침투 및 활동하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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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임무를 받고 남로당원 수십만 명이 전쟁 나기를 기다렸다가 모두 들고 일어나서 남조선을 해방할 것이라며 김일성을 속여서 전쟁에로 부추겼다는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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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전쟁 전 기간 김일성 최고사령부 위치와 김일성의 동선을 미군에게 무전으로 알려주어서 폭격으로 김일성을 제거하려고 책동했다는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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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초기에 서울을 점령하고 서울시 인민위원장 직을 지냈던 이승엽을 통하여 김일성을 남한에 불러다 암살을 하려 했다는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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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산주의를 위하여 일생을 투쟁으로 살아왔던 박헌영과 남로당 파는 간첩으로 몰려서 한 방울의 이슬과도 같이 사라지고 그들이 흘린 붉은 핏자국위에 오늘도 김씨 가문의 아성은 굳건히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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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나 다 아는 이런 소릴 하는 이유는 분명히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음이다.
그 당시 김일성은 자기의 죄를 감추려고 박헌영과 남로당 파를 몽땅 죽여버리고 자기의 권력기반 만을 다진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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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은 박헌영이 그 당시까지 쥐고 있던 남로당 조직을 그대로 가로챘고 남로당 조직원들과 이승만 정권에 의하여 희생된 남로당원 가족들까지 모두 포섭하여 이승만정권을 무너뜨리고 또 대한민국 전체를 공산화 하기위한 사업에 지금까지 그들을 이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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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들을 해 보라 이승만 .박정희 때에 얼마나 많은 반정부 데모들이 민주화의 가면을 쓰고 일어 났는가? 일제시기에도 그정도로 목숨을 바쳐 싸우지 않던 백성들과 학생들이 자기 주권을 그리도 반대한 이유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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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자.
이승만이 김일성보다 장기집권 더했나?
박정희가 장기집권을 김일성보다 더했나? 아니잖은가?
그런데 왜 북한에서는 한건도 없는 데모가 남조선에서는 끊이지를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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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북한보다 더 잘살고 자유로운데도 반정부 시위가 끊이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 솔직히 살기 바쁜 백성들이 언제 이승만의 장기집권 따위를 신경 쓸 기회나 있었는가? 사실상 일반 백성들은 이승만대통령을 미워하고 증오 할 이유와 근거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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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민주화운동으로 위장된 모든 데모와 노동자 학생들의 조작된 죽음의 뒤에는언제나 북한의 지령을 받는 남로당 조직과 당원들이 있었고 지금은 그 뿌리에서 자라난 독초들이 이 나라를 찬탈하고 "남북연방제"를 위한 북한의 지령 수행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는 것을 전하고저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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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토종 남로당에 뿌리를 둔 종북-친북분자들은 자기들의 주인이자 혁명 선배였던 박헌영과 이승엽이처럼 언젠가는 “토사구팽”을 당할 날이 꼭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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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올가미에 결려서 멋모르고 날뛰는 자들은 언젠가는 자신들의 목숨과 귀한 자식들의 미래로 그 값을 치루어야 할 것이며 땅을 치며 후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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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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