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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이 후회 (2)
Korea, Republic of 김태산 0 31 2020-05-24 12:37:36
나이 드신 분들은 조선노동당 한국지부인 통일혁명당의 서울시당위원장이였던   김종태를 잘 아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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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초에 북한 간첩에게 흡수된 김종태는 1969년7월에 사형을 당하기 전까지 북한에 들어가서 간첩훈련을 받은 후에도 북한을 오가며 김일성과도 수차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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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 김종태를 만난 김일성은 김종태가 자신에 대한 충성심이 그 누구보다도 높은 것을 매우 만족 해 하며 그에게 제일 중요 직책인 서울시당위원장의 중책을 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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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일성은 김종태가 술을 매우 좋아하는 것을 알고는 “술은 혁명가에게는 백해무익하니 주의하라”고 충고를 주었다.  그 말을 들은 김종태는 자리에서 일어나 “수상님! 이제부터는 조국통일혁명위업이 완수되는 그날까지 절대로 술을 마시지 않겠습니다.” 하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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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부터 김종태는  정말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그가 1968년에 체포되어 1969년7월에 사형을 당하였다.
김일성은 그를 구원하기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허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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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김일성은 김종태를 회상하며 “김종태 동무가 이렇게 일찍 갈 줄 알았더라면 그가 좋아하는 술이라도 실컷  먹게 해줄 것을 ..그냥 보낸  것이 제일 가슴이 아프다.”라며  때늦은 후회를 자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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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웃기는 것은 북한백성들은  김종태나 최영도가 남한사람이 아니고  북에서 파견한 대남연락소 공작원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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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통일 후에 김씨 가문에게 충성했던 그 많은 ‘남조선 혁명가들’이 다름 아닌 남한의 곡식과 물을 먹고 자란  한국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안다면 북한 사람들은 매우 희한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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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이렇게 물을 것이다.
“아니 ...잘 먹고 잘사는 남조선 사람들은 뭐가 모자라서  북한독재자에게 충성을 했나”? “남조선 사람들에게는 애국심도 없나?”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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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역시 노동당에 입당하고 충성맹세문에 싸인을 한 수십, 수백만의 남한사람들이 북한의 노동당원들보다 훨씬 더  정은이에게 충성하는 그 이유를 나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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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독재체제는 꼭 망할 것이고  그 추종자들이 독재자의 무덤에 함께 순장당할 그 날도 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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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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