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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이해가 안가서 묻는다.
Korea, Republic of 김태산 2 95 2020-07-12 13:53:28

이제는 저 세상으로 간 사람을 욕하거나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내가 말하자는 것은 북한에서 보고 겪은 것들과 한국에서 보고 느낀 점에 대한  평가이며 남한국민들에게 드리는 질문이다.
.......
1994년 7월  그 해에는 유난히도 덥고 폭우가 많이 쏟아지는 속에서 그 유명한 김일성이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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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독재자는 죽어서도 백성들에게 공포와 고통을 주었다. 정일이가 이 기회를 간부들과 국민들의 목을 조르는 기회로 삼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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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들과 국민들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고 충성심을 검열하는 기회였다.
그래서 무더위와 비속에서도 김일성동상에 추모행렬이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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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별로,  부서별로, 작업반 별로,  정치조직 별로,  동별로, 인민반별로 가고..  가족 단위로도 가야했다. 오늘도 가고 내일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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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이라도 빠지면 비판은 시작이고.. 며칠 후엔 온가족  추방이다. 
독재가 두려워 거짓 눈물을 흘려야했던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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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굳이 26년 전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있다.
다름 아니라  김일성 같이 국가수반도 아니고 나라를 지킨 영웅도 아닌 여성을 성추행하고  자살 한 인간의 분향소가 설치되고 또 이 더운 날에도 추모객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해서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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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당하고 일생을 망친 여인과 그 가족 친척들은 한국국민이 아닌가?  한국은 강도나 범죄자들이 추앙받는약육강식의 나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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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같으면 당과 국가의 명예를 실추시킨 역적으로 몰려서 시체는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가족들은 어느 수용소에 처박혔어야 할 대상이 나라를 구한 애국자보다도  더 국가와 국민의 추앙을 받는 이 나라를 어찌 이해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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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법은 여비서의 성추행이 정당하다고 본다는 뜻이 아닌가?
또 서울 시민들은 앞으로도 또 그런 서울시장을 원한다는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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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다면야 어떻게 범죄자의 분향소가 공개적으로 설 수있고 또 그 지지자들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버젓히 분향을 할 수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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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를 보고 아직 대한민국을 다 못 배웠다고 할 때에는 좀 섭섭했지만 오늘에야 내가 아직 어리다는 것을 진심으로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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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앞으로 얼마나 더 배워야 한국인들이 왜 박원순의 부끄러운 죽음을 애도하는지를 이해할 수가 있을가?  답을 좀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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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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