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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신이 아니더라.
Korea, Republic of 김태산 0 47 2021-01-26 17:00:51
탈북자들 중에는 중국에 나와서야 일생동안 김씨 가문에게 속아만 왔던 이밥에 고깃국을 실컷 먹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북한의 수령을 비난하면 “위대한 장군님을 욕하지 말라”며 덤비는 바보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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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그 현상을 이해 못하지만 같은 삶을 살아본 우리는 이해한다. 그것이 바로 못된 선전, 선동에 세뇌당한 인간의 모습이며 수령이라는 인간을 신격화하며 우상으로 떠받들어 온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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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한마디로 사람을 너무 신처럼 여기며 우상화하면 마지막엔 개인이나 국민이 바보가 된다는 것을 알리려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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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고 하여 자기 가정의 가장이나 어떤 사회적 조직의 책임자들 그리고 자기를 키워준 스승을  멀리하고 외면하라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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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털어 놓고 말해서 지난 4년간 나부터 미국 트럼프대통령에게 너무나 많은 희망과 소원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다. 오히려 우리 탈북자들에게는 더 나쁜 결과만 남았다. 별 볼 것 없던 정은이가 미국대통령과 세 번이나 만나며 당당한 북한의 수령으로 인정을 받았고 또 북한은 감히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핵보유국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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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트럼프를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자기 할 일을 했을 뿐이고 트럼프라는 한 인간에게 희망을 걸었던 것은 나 자신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즉 나의일생에서 인간을 우상처럼 믿었다가 당한 두 번째 과오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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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자신을 믿어 달라고 그 누구에게도 요구 한 적이 없다. 그러니 다른 분들도 거짓 유트버들에게 속은 자기 잘못은 감추고 트럼프만 믿음을 배신했다고  욕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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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직도 트럼프가 지구를 변화 시킬 무슨 거대한 일을 성사시킬  것이라는 허망한 소문 따위는  전파하지 말며 또 떠도는 소문을 함부로 믿지도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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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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