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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미래 --그리고 과거 (워싱턴포스트 사설)
REPUBLIC OF KOREA 고문승 0 327 2006-09-29 23:27:22
다음은 워싱턴포스트 http://www.washingtonpost.com 에 있는 사설

< "Japan's Future -- and Past" -- The new prime minister must be honest about history. >

번역한 것이고, 이 번역기사 뒤에 영문 사설도 올릴 것임.


일본의 미래 --그리고 과거


새 총리는 역사에 대하여 정직하여야 한다.

워싱턴포스트 2006년 9월 25일

군사적인 대 참패로부터 중량급의 지위까지 오는 긴 행진에서, 전후(戰後)의 일본은 두 가지의 과오 사이를 왕복해왔다.(오고가고 해왔다.)
일본의 좌익(left wing)은 과거에 대하여 정직해왔으나 현재에 대하여 무책임해왔다: 좌익은 1930년대와 1940년대에 동아시아에서 일본 군대에 의하여 감행되었던 극악무도(極惡無道)한 행위에 대하여 양심의 자책을 표현해왔으나 일본이 평화주의적 외형에서 나오는 것에 그리고 국제적인 안전보장에 기여하는 것에 마음을 내키지 않았다.
그동안(그사이에) 우익(the right)은 정반대의 과오를 저질러왔다.
우익은 일본이 방위를 위하여 더 많은 책임을 지도록 추진해왔으나, 일본의 전쟁 범죄에 대하여 말을 꾸며 발뺌해왔다.
2001 년 총리가 된 후에 고이즈미 (Junichiro Koizumi)는 우익이 과오를 만들어내도록 공헌해왔다.
그의 새롭게 선출된 후계자 아베 신조(Shinzo Abe)는 꼭 같은 일을 그러나(오히려) 극적으로 하려고 위협하고 있다.
고이즈미 씨가 시위자들이 일본의 땅에서 미국 군대의 철수(이동)를 요구했고 그리고 냉전 기간 동안에 다져진 연맹의 가치가 폭 넓게 의문시되었던 한 시기 후에 정권을 장악했다.
그는 단호하게 미국과 일본의 유대를 강화하도록 행동했으며, 부시 정부의 미사일 방위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일본의 평화주의적 헌법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에 비전투 부대를 파견했고, 일본이 과거에 모험했던 것 보다 북한에 대하여 더욱 강경한 정책노선을 택하였다.
이러한 친(親) 미적인 행동성향은 좋은 측면이다.
그러나 총리는 전쟁 범죄자들(war criminals)을 포함해서 일본의 전사자들을 기념하는 야수쿠니 신사(靖國神社)를 방문할 것을 (에 참배할 것을) 또한 주장했고 그의 임기 중에 정부가 승인한 다소의 교과서들이 일본의 전쟁(2차 세계대전의) 기록을 호도(糊塗)하였다. (하얗게 회칠했다.)
이것은 불필요하게 중국과 다른 이웃하는 나라들에서 반일(反日) 감정에 불을 질렀다.
아베 씨는 이런 형태의 극단적인 판을 약속하고 있다.
그는 일본의 평화주의를 더욱 약하게 할 것 같다.
그가 정확하게 말하는 것처럼 일본의 군함이 제 3국에 의해서 공격받은 어떤 미국의 군함에 대한 도움에 나 갈수 없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다.

그는 평양의 독재자를 규탄하면서 그의 공적(公的) 경력을 구축하였기 때문에. 그는 북한에 대하여 더욱 강경할 것이다.
그러나 아베 씨는 고이즈미 씨가 과거에 대하여 얼버무려 발뺌을 했던 것보다 또한 더욱 더 나아갔었다.
그는 일본의 전쟁(2차 세계대전) 지도자들을 처벌했던 도쿄 재판의 합법성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일본 정부가 일본의 항복 50 주년에 발표한 사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註 : 1)

아베 씨는 일본의 자존심을 주장하는데서 정치적 이득을 보고 있다.
그의 할아버지는 일본의 전시 지도력의 부분이었고, (註 : 2)
그래서 그의 역사에 대한 관점에 개인적인 관점(시각)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는 현재의 올바른 정책들이 과거에 대한 올바른 정직에 의해서 굳어져야한다는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만일에 일본이 과거의 과오들을 인정한다면, 일본은 책임있는 민주주의 (국가)로 인정을 받을 것이고, 일본의 강력한 외교 정책은 합법적인 것으로 대우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일본이 남경에서 적어도 10 만 명의 중국인들의 학살과 같은 사실을 포함해서 일본의 기록(전쟁기록)에서 잘못된 것 아무것도 보지 못 했다고 고백한다면, 안전보장과 외교적 문제에서 일본 자신을 주장하는 일본의 노력들은 지역의 안전보장에 기여하기보다는 오히려 지역의 안전보장을 파괴하는 이웃들과의 긴장을 상승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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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 : 1)
< 무라야마(村山) 내각총리대신 담화(内閣総理大臣談話) / 전후 50주년의종전기념일 (「戦後50周年の終戦記念日 )에 있었던 이른바 무라야마 담화 (いわゆる村山談話)인데
1995년 패전 50돌을 맞아 사회당 출신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가 “아시아 나라들의 국민들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안긴 데 대해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명한 것이다. >

(註 : 2)
< 아베 총리의 외할아버지는 일본의 총리를 했던 信岸 介(Kishi Nobusuke)인데, 2차 대전의 전쟁지도자 東條英機(도오조 히데끼) 수상 정부의 상공대신을 했고, 1945년 일본의 항복 후에 A급 전범 용의자로 체포되었는데, 냉전이 심해진 후에 전범 불기소로 석방되었다. 후에 일본의 수상이 되었다. 이 사설에서 아베총리의 할아버지 信岸 介가 2차대전 때 전쟁 지도를 했다는 뜻이다. >

< 번역 --- 고 문 승 >
이 번역에 대한 의견은 chungwon38@hanmail.net 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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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워싱턴포스트 http://www.washingtonpost.com 에 있는 사설임.
Japan's Future -- and Past

The new prime minister must be honest about history
Monday, September 25, 2006; A20

IN ITS LONG march from military catastrophe to heavyweight status, postwar Japan has oscillated between two kinds of error. Its left wing has been honest about the past but irresponsible about the present: It has shown remorse for atrocities committed by Japanese troops in East Asia in the 1930s and 1940s but has been reluctant to see Japan emerge from its pacifist shell and contribute to international security. Meanwhile, the right has made the opposite mistake: It has pushed for Japan to take more responsibility for defense but has glossed over Japan's war guilt. Since becoming prime minister in 2001, Junichiro Koizumi has tended to make the right-wing mistake. His newly chosen successor, Shinzo Abe, threatens to do the same -- but more dramatically.

Mr. Koizumi came to power after a period in which demonstrators called for the removal of American troops from Japanese soil and the value of an alliance forged during the Cold War was widely questioned. He acted decisively to reinforce U.S.-Japanese ties, participating in the Bush administration's missile defense program, sending noncombat troops to Iraq despite Japan's pacifist constitution and taking a tougher line on North Korea than Japan had ventured previously. This pro-American instinct was Mr. Koizumi's good side. But the prime minister also insisted on visiting the Yasukuni shrine commemorating Japan's war dead, including its war criminals, and during his tenure some government-approved textbooks whitewashed Japan's war record. This unnecessarily inflamed anti-Japanese sentiment in China and other neighboring countries.

Mr. Abe promises an extreme version of this formula. He seems likely to dilute Japan's pacifism further: As he correctly says, it is wrong that a Japanese warship cannot come to the aid of a U.S. one attacked by a third country. He will be tougher on North Korea, too, having built his public career on denouncing Pyongyang's dictator. But Mr. Abe has also gone further than Mr. Koizumi in glossing over the past. He has questioned the legitimacy of the Tokyo trials that condemned Japan's wartime leaders. He has not endorsed the apology that Japan's government issued on the 50th anniversary of its surrender.

Mr. Abe sees political advantage in asserting Japan's pride. His grandfather was part of Japan's wartime leadership, so there may be a personal angle to his view of history. But he needs to recognize that forthright policies in the present must be underpinned by forthright honesty about the past. If Japan admits past errors, it will gain acceptance as the responsible democracy that it is, and its muscular foreign policy will be treated as legitimate. But if it professes to see nothing wrong in its own record -- including episodes such as the massacre of at least 100,000 Chinese in Nanjing -- its efforts to assert itself on security and diplomatic questions will raise tensions with neighbors, undermining regional security rather than contributing to it.

© 2006 The Washington Post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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