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전문점에서 미래를 함께 하실분을 모십니다 |
---|
안녕하세요 강남구 논현동에서 한우전문점을 하고 있는 ‘마장동 박현규”입니다 ‘마장동 박현규’는 강남의 소고기시장을 평정하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함께 힘을 합쳐 미래를 개척해 나갈 분을 찾습니다
모집분야 설거지 주방과장 홀 서빙
소정의 기간동안 교육과 실전경험을 쌓아 능력을 발휘하게 되실 경우 우대 금액은 더욱 올라갈 것입니다
단순히 월급을 받는 일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능력을 키워 어디를 가서도 대우 받을 수 있는 숙련된 능력을 배양하시길 바랍니다 박현규 010-2762-2669 (오후3시부터 5시까지는 통화가 어렵습니다)
이제 저는 모든 정리를 끝내고 마장동으로 들어갑니다.
월 1.000만원의 수입을 가져다 주던 이발소를 정리하고 월 100만원짜리 월급쟁이로 전락하러 마장동으로 들어갑니다.
애지중지 살아오던 60평짜리 아파트를 급급매로 던지고 다세대주택 월세로 옮기며 눈물을 삼켰습니다?
지난 1년동안 얻을것과 버릴것을 생각하며 비우지 않으면 얻을것도 없다는 현실을 뼈져리게 절감하며 입술을 깨물었습니다.
체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5시간만 자고 아침에 40Km, 저녁에 40Km 하루 80Km를 자전거로 달리며 체력을 다졌습니다.
이미 저의 목숨은 특수부대 시절 낙하산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스스로 죽음의 문턱까지도 갔었습니다. 죽는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주인이 되느냐 노예가 되느냐 보다 저만의 인생을 살고 싶은 간절한 마음만이 똘똘 뭉쳐져 더 이상 세상과 타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찬바람이 얼굴을 때리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새벽의 하늘은 아름답습니다
못난 남편을 만나 고생하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3.10.14
마장동 박현규
신고 0명
게시물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