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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서 평창올림픽 열기 식고 귀순병사 문제 돌연 화제

최근 북한에서 지난해 11월 판문점 공공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 오 씨에 대한 이야기가 뒤늦게 화제로 떠올랐다. 한국 평창올림픽 계기로 김정은 동생 김여정은 물론, 예술단‧ 응원단을 대거 파견했음에도 관련 이야기는 점점 주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

평양 소식통은 9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외부에서 단속하고 통제를 한다고 해도 올림픽 소식이라든가 다른 (국제)소식들이 곳곳에서 들린다“며 “최근에는 중국에서 사업을 하다 귀국한 일부 무역일꾼을 통해 월남군인(귀순병사) 이야기가 나오면서 자식들을 군대에 내보낸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그 군인이 수발의 총을 맞았는데도 살아났다는 이야기에 주민들은 ‘잘사는 나라(한국)에선 사경에 처한 사람도 살릴 정도로 의료기술이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는 아직 멀었다’고 말한다”며 “주민들은 또 ‘도망간 군인이 한국에서 수술 받았으니까 산거지 여기(북한)같으면 어림도 없었을 것’이라는 말을 하곤 한다”이라고 부연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귀순 병사 이야기 말미에는 ‘수술 중에 기생충이 많이 발견됐다’는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소식통은 “주민들은 대체로 ‘약 같지도 않은 것을 회충구제를 하라고 내주니 그럴 수밖에’라는 말로 군 의료실태를 꼬집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매년 봄과 가을에 한 번씩 주민들에게 회충약을 공급해주고 있다. 지역에 따라 물약이나 혹은 알약을 공급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당국에서 주는 약을 믿지 않고 버리곤 한다. ‘장마당에서 회충약을 사먹는 게 오히려 약효가 더 있다’는 식으로, 이는 그동안 북한 당국이 쌓아올린 이미지로 인한 병폐다.

특히 군대 내에서는 상황이 더 심각해진다. ‘약 복용 전날 저녁을 적게 먹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대다수의 군인이 약 복용 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식통은 “군대에서도 회충약을 내주기 전날 죽을 먹이는데, 돌을 먹어도 소화시킬 나이의 군인들은 종일 훈련과 노동으로 지친 나머지 몰래 야식을 먹기도 한다”며 “약을 먹어도 소용없다는 판단에 따라 군인들은 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귀순 병사에 대한 이야기는 외부와 통화를 하는 주민들이 많은 국경지역에서도 나돌고 있다고 한다.

양강도 소식통은 “국경에서는 ‘우리 인식으로는 총구를 겨누고 있는 (북한) 군인의 생명을 구해준 것 자체가 충격’ ‘그 병사는 목숨도 구하고 병도 고치고 탈북도 하고 정말 새로운 인생으로 태어난 사람’이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소개했다.

한편 평창올림픽 소식이 화제가 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소식통은 “처음엔 남조선(한국)에서 또 올림픽이 열리는 것에 대해 신기해했지만, 다들 우리 백성들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후 관계 개선만 됐으면 좋겠다’는 말은 대체로 하지만, 누가 출전하고 누가 가는지 대체로 관심 없다”고 말했다.



강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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