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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물 마셔 환자 늘자 당국이 내놓은 대책이

함경북도 회령시 당국이 회령천의 오염이 심각해지자, 정수시설 마련 명목으로 주민들에게 돈을 강제로 징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의 금광채취 약품으로 인해 회령천이 오염됐음에도 주민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해왔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3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회령 부근 창두에 금광이 하나 생겨, 금광에서 빠져나온 물로 인해 회령천이 심각하게 오염됐다"면서 "금을 캐는데 싸이나(청산칼륨)을 사용하고 이 물질이 회령천으로 흘러들어가 그 물을 먹은 주민들이 배탈이나 설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은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너무 많이 발생하자 (당국은) 물을 끓이는 시설을 만들자고 나섰다"면서 "최근에 인민반에 돈이 없으니 '각 세대 당 10만 원씩 돈을 낼 것'이라는 포치(지시)가 내려왔다"고 소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싸이나'는 청산가리와 유사한 독성물질로 민간에서는 주로 꿩이나 토끼를 잡을 때 사용하고 있지만, 당국에서는 금광에서 철, 아연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수한 금을 채취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   

갑자기 수질 오염이 심각해 진 것에 대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북한 당국은 주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해결해 보겠다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소식통은 "하루 벌어 하루 먹기도 힘든데, '10만 원씩 못 내겠다'는 주민들이 많다"면서 "포치가 나온지 2주일 정도가 지났지만 지금까지 자발적으로 먼저 내겠다는 사람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 한 고위 간부가 10만 원을 냈는데, 아마도 '따라 배우라'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 같다"면서 "하지만 주민들은 '그동안 백성들 등골 빼먹은 돈 내는 것'이라면서 전혀 동요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에는 상수도 정수장 등 정화·정수시설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또한 상수관이 노후화돼 황해도와 바닷가 지방에는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오고, 지렁이, 수질벌레와 같은 것도 발견되기도 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와 관련 고위 탈북자는 "북한 당국은 그동안 오염된 물을 먹어 환자가 발생해도 '환자를 격리하라'는 수준에 그친다"면서 "또한 '물을 끓여 먹어라'는 등의 임시방편에만 의존한다. 심지어 정화시설을 건설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면 '돈을 내라'는 식으로 일관한다"고 지적했다.



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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