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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한 소학교 학생·부모 ‘싱글벙글’ 왜?

재작년부터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이 실시된 이후 북한 소학교에서 현장학습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 늘어 학생들은 물론 부모들까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당국이 의무교육 1년 증가에 따른 교원 충원이 어려워지자 일반 주민을 교원으로 채용했고 이들이 이론이 아닌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북한 교육자들이 학생들에게 새로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교육방법이 주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뒤늦게 전해졌다.

북한 양강도 소식통은 10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지난해부터 학생들의 수업시간도 바뀌고 수업방법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주로 이론을 가르치는 것으로 학습안이 짜여졌지만 지금은 실습을 위주로 바뀌었다”면서 “학교교육이 많이 바뀌어졌는데도 아이들의 학습태도도 많이 달라졌고 부모들도 다 좋아한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재작년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면서 소학교 4년제를 5년제로 1학년을 늘렸다. 그러나 교원들이 턱없이 부족해 대부분 지방 지역들에서는 일반주민들 속에서 교사를 많이 선발했고, 이들이 이론 교육을 하기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현장 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

소식통은 “새로 선발된 일부 신입교원들이 이론적으로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알고 있는 현실을 가지고 배워주기(가르치기) 시작했다”면서 “노동계급출신 교사들의 현실을 통한 교육이 교육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교육성에까지 보고돼 전국의 모든 학교들의 교육 실험, 실습 위주로 달라지게 됐다”고 소개했다.

소식통은 “오전에 대부분 수업이 끝나고 오후에는 과외활동시간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모두 좋아한다”면서 “따분하게 교실에 앉아서 공부하기보다 실습으로 현실체험 등을 즐기면서 하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우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교원들도 교수안을 기존의 이론중심으로가 아니라 현장실습 위주로 작성하고 있다”면서 “과거에 현장실습이라고는 생물과목과 여학생실습(요리, 뜨개질), 남학생실습(자동차) 등이 한 두 시간씩 있었지만 지금은 실습과목은 물론 실습 시간도 이전에 비해 많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전에는 화학과목에 대한 실습도 한 학기에 한 번 정도 있었지만 지금은 자주 진행하고 있어서 학생들은 실험을 통해 지식을 쌓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식통은 최근 컴퓨터를 활용한 교육도 늘었다고 전했다. 그는 “체육과목도 이전에는 학교운동장에서 축구나 배구, 농구를 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지금은 컴퓨터를 통해 선수들의 기술을 보여줘 현실감각을 키워준다”고 강조했다.

소식통은 “이전에는 컴퓨터가 1대만 있던 학교들에서도 이젠 보통 10대 이상의 컴퓨터가 있고 미술시간에도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도 꽤 된다”면서 “이론으로 배웠던 지식을 직접 실습을 통해서 해보니 학생들의 자신감이 많아지고 자신들의 경험에 대한 열띤 토론도 자주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식통은 “아직까지도 당국이 김일성, 김정일 혁명역사, 혁명활동 등 김정은 일가의 우상화 과목들을 기본 과목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교육에서의 본질적인 문제들이 변화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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