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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핵실험 ‘주몽’도 좋아한다?
동지회 20 8200 2006-11-27 13:37:20
김정일이 핵실험 한 것을 고구려의 창시자 ‘주몽’도 좋아한다고 주장하는 돈키호테가 있는데 그런 돈키호테의 목소리를 여과없이 방송한 대한민국 방송 KBS가 있다. 그런데 이런 KBS의 잘못된 것을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방송위는 한 수 더 뜨고 있다.

16일 방송위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비공식 대변인을 자청하고 있는 朝美(조미)평화센터 소장 김명철이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령입니다’에 출현해 김정일의 핵실험을 정당화하고 막말한 사건에 대해 방송위는 문제가 없음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세상이 자유라고 해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 망언을 아무렇게나 짖어대고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를 하게하는 자유는 이 세상에 없다.

자유는 세상을 이루는 모든 구성원이 스스로의 법을 지키고 비정상적이거나 공공의 이익이나 시스템을 지키는 것에 대한 스스로의 각성과 의무가 없으면 유지되기 힘들다.

때문에 자유는 그 자유를 지키기 위한 법을 지키고 개개인의 자유가 침해될 경우에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자유는 제약을 받기도 한다.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공항에서 무리한 검색을 받아도 참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의무를 다하지 않는 방종은 자유가 아니라 타락일 뿐이다.

지금 공영방송 KBS는 국민 공공의 이익과 국가를 위해 지켜야 할 의무나 원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

인민을 굶겨 죽이고 한반도를 핵 참화의 길로 몰아가는 김정일에게 푼돈을 받아먹으며 개 노릇을 하고 있는 김명철이란 자의 망발을 아무런 여과없이 국민에게 방송한 것은 공영방송으로서 할 짓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명철은 지난 10월 12일 KBS 라디오에 출현해 “다음은 수소폭탄 실험이다” “우리 핵실험을 고구려의 주몽도 좋아할 것이다” “노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 앞으로 축전을 보내야 한다”는 망발을 했다.

삼천리강토 절반땅인 이북이 불빛 한 점 없는 암흑에 빠지고, 인민은 뼈만 남은 채로 말라죽어가고, 중국이 동북공정을 벌이면서 고구려 역사를 말살하고 있는데 한마디 변명조차 제대로 못하는 비겁한 김정일의 광기적 핵실험을 고구려의 창시자 ‘주몽’이 좋아할 것이라고 말하는 김명철은 정상이 아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졌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람이다.

고구려의 주몽을 비롯한 명장들은 오늘 김정일이 북한땅에서 태어나 통치하는 것을 최고의 수치로 생각할 것이다. 그런 망나니를 고구려의 후예로 지칭한다는 것은 조상에 대한 모독이 아닐 수 없다.

한나라당 최고위원 전여옥 의원은 "국가 기간방송인 KBS가 여과없이 방송에 출연시킨 것은 對南(대남)적화방송을 한 셈이다"라고 주장했으나 열린우리당 대변인 우상호 의원은 "전여옥 의원의 주장이 맞다면 오사마 빈라덴의 육성테이프를 여과없이 틀어주는 미국의 ABC나 CBS도 테러방송인가"라고 반론을 폈다고 한다.

김정일을 직접 인터뷰해 그의 목소리를 국민에게 알리는 것은 김명철의 막말을 여과없이 보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다.

김정일의 생각이 곧 北韓(북한)의 생각이기 때문에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인터뷰할 수 있다면 KBS가 아니라 CNN도 할 것이다. 그는 누가 뭐래도 현재 북한의 최고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그런 차원에서 빈 라덴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김명철은 상식적인 수준의 대변인이 아니라 반 미쳐버린 광대 수준의 망발을 하는 사람으로서 수소폭탄을 운운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식의 비상식적인 사람이다.

이런 사람을 빈 라덴의 목소리를 여과없이 방송한 외신을 들먹이며 정당화 하려는 우상호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초보적인 자세가 안된 사람이다.

북한의 공식 직함도 없고 자칭 김정일의 대변인으로 한 번 뜨기 위해 폭언을 일삼는 김명철과 같은 자가 다시는 대한민국 언론에 나서는 일이 없어야 한다.

2006년 11월 강철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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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철 2006-12-02 19:31:24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 나라가 김정일의 나라가 되어버린 것이죠. 개탄할 일입니다. 이 나라가 정도를 걷는 나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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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 2007-01-16 11:40:17
    참으로 옳은 말입니다. 북한민주화를 도울수만 있다면 적은 힘이나마 동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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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궁화 2007-01-31 20:10:28
    지당한 말씀입니다 김정일이라는 이어처구니없는 쓰레기같은 놈을 두던하는 발언은 추호도 용서할수 없습니다 이천만 우리 북형제들을 모독하는 얼빠진짓이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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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2007-02-10 22:56:13
    아니,언제이런일이있었습니까?!기가막혀서..이런경우 방송위원회나 KBS공영방송 감사방법은 우리가 잘알지,요즘 사방탄식뿐 방송엔전혀관심없고뉴스도안듣다보니..자칭대변인김병철이란자가 대한민국 진짜 재야인사 무서운줄모르는군!! 전여옥의원강철환씨 홧팅! 암~그래야지,한번기자는 영원한기자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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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권과언론 2007-03-01 14:04:45
    안녕하세요~ 저는 탈북하신 분들에 관해 관심을 갖게되어 본 싸이트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탈북하여 힘겹게 남으로 오신 분들의 강한 자유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위 칼럼에 대한 제 생각은 다름니다. 언론은 시민의 눈과 귀 입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그런데 사실 신문이나 방송매체들의 편협된 편집으로 인해 사실이 있는 그대로 시민들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국가의 주권은 국가의 시민에게 있습니다. 그 주권의 근본인 시민이 옳바른 판단을 하기위해서는 일방적으로 편집된 사실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국가이다." 라는 말에서 "민주주의" 만 삭제해 버린다면 중요한 의미는 사라지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실에 대한 판단은 주권을 가진 시민의 권한입니다. 따라서 편집없이, 특히 제3자의 발언을 언론이 전달하는 경우 여과없이 전달해야 합니다. 위 님들께서도 방송을 듣고 판단하셨듯이 많은 국민, 시민 역시 '어처구니 없다' 라는 판단을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판단은 시민의 몫이며 옳바른 판단에 따른 행동을 하는 것은 민주주의 수호의 기초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위 방송의 있는 그대로 전달한 것은 방송인으로서 바른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대형언론매체들의 삭제,편집 때론 위조가 많기 때문에 이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눈과 귀가 거대자본권력세력에 의해 가려지고 있어 시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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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남 2007-04-11 17:46:19
    김정일의 핵실험을 주몽도 좋아한다고 하는 것은 김정일의 정권을 지지하는 일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런 발언을 한 인간을 백성의 이름으로 규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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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체 2007-08-12 15:31:02
    이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7-08-14 14: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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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2007-08-14 14:37:40
    주체야 뒤에서 헛소리 하지말고 앞에서해라.니가 주몽을 봤어 단군을 봤어..
    주체없는놈 여기가 어디로고 게들어와 마크보니 홍콩 어이가 없네...
    야 니집안이 망한거 알어 더러운 인간 니나 선군정치밑에서 살어라 누구를 훈계하지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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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게쯔 2007-09-06 20:25:49
    주몽 아바이가 자기 자손 300만을 죽인 정일이를 18층 지옥에 보내라고 저승사자한테 명령했다더라

    김명철이란 자 멋진 말 한마디로 정일이를 지옥에 보냈네

    정일아 축하한다.



    인간성을 상실하다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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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1-20 20:29:33
    그나마 거대자본에 흔들리지 않는 곳이 공중지상파입니다. mbc,kbs정도..sbs도 좀 미심쩍고, 조중동 신문은 아예 말할 것도 없습니다. 언론이 국민들에게 있는 대로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 자기들 스스로 판단하여 한번 걸르고 보도한다면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당한겁니다.
    글쓴분은 설마 그런 언론을 원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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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길동 2008-04-05 20:55:24
    김정일썩은자지나머저리김명철아할아처먹어라역도야너도저승에서찾는가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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