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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한드라마 확산의 의미
REPUBLIC OF KOREA 관리자 0 9222 2007-10-29 13:13:22
김정일은 북한에서 혼자만의 감상적 욕구와 사리사욕을 채우던 시대가 지나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북한당국이 남한의 영화와 드라마가 담긴 CD의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적발 시 엄벌한다는 “포고문”을 발표하는 등 남한 'CD와의 전쟁’을 벌리고 있다.

19일 연합뉴스는“평양을 비롯한 평성, 원산지역에 불법 CD 관련 포고문이 내렸다”며 불법 CD를 보거나 소유 및 유통하다 적발된 경우 강력한 처벌에 처한다.”고 전했다.

지금 북한 전국 각지에는 '포고문' 집행을 위한 109호 상무가 조직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109상무가 아무리 단속을 강화해도 남한의 CD물은 고위층 간부를 비롯한 비교적 힘 있는 가정집들이나 친구들 속에서 유통되고 있어 색출은 쉽지 않다고 한다.

현재 북한주민들은 50여 년 동안 지속된 우상화 세습독재의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다. 제아무리 북한당국이 외부세계와의 차단을 위해 별짓을 다해도 낡은 것에 대한 편견과 새것을 지향하는 북한주민들의 마음을 막지는 못할 것이다.

지난 9월 3일 북한을 탈북 하여 중국에 머물고 있는 평양출신 강연희(가명)씨는 지금 평양에서는 인민 반들에서 회의를 열고 외국의 녹화 물을 몰래 보거나 유포시키는 반사회주의적 행위에 대한 적발 신고체계를 강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평양을 비롯한 북한 전국에서는 “인민반 사업을 더욱 개선 강화하자!”라는 교양자료에 따른 강연을 벌려 놓고 “이색적인 사상요소나 생활풍조가 내부에 스며들지 못하게 함으로써 혁명수뇌부의 안전과 사회주의 제도를 더욱 믿음직하게 보위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북한사람들은 당국의 감시와 통제가 심한 속에서도 외국 녹화물 청취에 빠져있다.젊은이들은 친구들끼리 모여 집안으로 열쇠를 걸고 몰래 한국드라마나 영화를 감상하면서 남한의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접하고 모방까지 하고 있다.

한편 중국이나 외국과 접촉할 기회가 있는 가정들에서는 VCD, DVD플레이어 같은 녹화기를 사들이는 것이 최고의 사치행위로 강조된다고 한다.

그러한 실례로 외국에 나가는 사람들에게 VCD, DVD플레이어 등 녹화기를 부탁을 하거나 국경경비대 군인에게 돈을 주고 밀수를 진행한다고 한다.

지난 1990년대 초반기 북한에 유행한 외국영화는 중국영화와 홍콩영화가 유행 이였다. 그러나 1994년 김일성이 사후 “고난의 행군”시기가 들어서면서 탈북자들이 많이 생기고 신의주, 혜산 등 국경지역에서는 국경경비대원에 의한 밀수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남한 드라마나 , 영화가 유행되어 평양에까지 많이 침투 되었다고 그는 전한다.

가장 인기 있는 남한 드라마로는 “겨울연가”와 “유리구두” “가을동화” “올인” “천국의 계단” “사랑이 뭐 길래” “대장금” 등의 순으로 알려졌다. 인기영화로서는 “장군의 아들”이다.

남한 노래로는 “내 마음 별과 같이” “사랑은 나비인가 봐” “신사동 그 사람” “사랑을 위하여” “당신은 모르실거야” “잘 있어요.” 등 대부분 트로트 곡이며 인기 가수들은 현철가요무대를 비롯한 태진아, 송대관, 주현미, 설운도 등이다. 남한의 연예인들로써는 배용준, 장동건, 김희선, 권상우 이영애, 등 인기스타들이라고 한다.

특히 평양에 남한의 드라마가 확산되면서 드라마에서 나오는 유행어들과 남한말투를 따라하는 젊은 청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머리모양과 옷차림도 남한주민들을 따른다. 특히 여성들인 경우에는 통을 좁게 해 다리에 딱 달라붙은 ‘맘보바지’나 찢어진 청바지인 ‘찐 바지’를 입는 것이 유행으로 전했다.

북한은 10년 전만 해도 청바지를 비롯한 남한의 의류들까지 철저히 통제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는 장마당에서도 생산지 상표를 떼고 의류를 팔면 당연히 남한제품으로 인정하고 사가는 등 남조선의 상품에 매혹되어 있다.

북한에서 김정일은 늘 혼자 남한영화를 독차지하고 관람하고 외국산 코냑을 마시며 즐겨 왔다. 그러나 이제는 북한의 많은 주민들이 김정일과 더 불어 같은 인간으로써의 가치관을 가지고 남한 드라마를 접하고 있다. 물론 밀수와 감시통제의 고통을 겪더라도 소외된 장소라는 것을 제외하면 남한의 영화를 감상하는 김정일의 감상과 꼭 같을 것이다.

한편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노대통령은 김정일에게 간부들과 인민들이 보는 앞에서 남한의 드라마 CD를 공개적으로 선물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노무현 대통령의 그 선물 CD를 모두 불태웠다고 한다.

김정일은 혼자만의 감상적 욕구와 사리사욕을 감수하며 북한주민들을 무지몽매화시키던 지난 날 생각만하지 말고, 이제는 북한주민들도 김정일 자기 자신과 똑같은 사람임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 실현방도는 바로 북한사회에 대한 개혁, 개방에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논리이다.

2007년 10월 27일 정학민(2007년 입국) 자유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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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mit 2007-10-29 14:31:33
    정말 다행이네요
    그들도 이제는 우물안에서 헤여나오려고 애를 쓰고 있군요
    하루빨리 개방된다면 좋겠는데.
    그날이 과연 언제일까요
    몹시 기대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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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초월 2007-10-30 08:18:59
    우리가 있을때는 상상도 못하던 현상이었는데...
    참 그러니깐 민중의 흐름은 막지 못한는 법.
    장군님 그 좋은 것을 혼자 감상하시고 혼자 파마머리랑 하시지 마시고 북한의 백성들에게도 좀 보여주옵소소..
    장군님은 도량이 넓으시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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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피지기 2007-10-30 12:42:04

    - 신고에 의해 잠금처리 되었습니다. - 2009-09-14 03: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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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야얜 2009-09-13 21:04:41
    도대체 뭐하는 놈이길래 이런 사이트까지 와서
    악플을 남기는지 이해가 안되네
    진짜 인간이 덜된놈이네 말좀 곱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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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ㅄ아 2009-09-13 21:16:04
    지피지기 이 무개념놈아
    이런놈들은 한국에서 추방시켜야된다
    나라의 위신과 가치를 떨어뜨리는 망나니다
    이간질좀 작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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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넌? 2007-10-30 14:21:27
    지피지기 넌 어떤 놈이냐?
    너 하나만 그래 잘 먹고 잘살겟다는 심보냐?
    북한사람들 너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이다.
    정일이 앞잡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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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현민 2009-04-08 12:05:57
    넌? << 그건 절대아니라고 봐요. 북한에서 어떻게 인재가 나와요? ㅋㅋ인식의 범위가 연못만한데 아니 그보다 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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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ㅡㅡ 2009-09-13 21:08:10
    최현민 한국사람이라면 같은 한국인으로서 정말 창피하구나
    너같은 무개념인간이 나라망신 다 시킨다
    너야말로 인성교육 다시 받아야 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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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터민팬 2007-11-01 20:05:57
    다들 힘내세요. 이제 곧 개혁개방 될 것입니다. 그 해방의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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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구름 2007-11-23 12:05:50
    북한 김돼지의 정권이 몰락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반증입니다.. 탈북인 여러분 힘내시고 통일되면 북한에 가서 민주화에 많은 역량에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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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2007-11-25 10:42:34
    김정일은 언젠가 몰락할것입니다. 빨리 통일되었으면 좋겠어요.. 북한분들 고생하는거 보기싫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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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일 2007-11-26 12:13:33
    정일이를 30년동안 물고문 전기고문하고싶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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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문은... 2007-12-07 13:14:04
    근데...그 씨디를 태웠다는 건 좀 말이 안되네요.
    그런 선물들은 따로 전시하기도 하지 않나요. 어떤 큰 집에 역대 선물들을 전시해두던 영상을 본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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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바기 2007-12-29 23:46:19
    이영애의 왕팬 김정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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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화반점 2008-01-23 15:35:36
    김정일 대장금 DVD줄때 그 감격스러워 하던 표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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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피지기//// 2008-02-21 02:03: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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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마마 2008-08-20 12:26:13
    정말 그 청바지가 지금은 입을수 있다는 거군요
    몇년전만 해도 세관에서도 받자 않아서 청바지 같은건 보내지도 못했는데요 다행이네요 시대의 흐름은 역시 막지 못하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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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방송 2009-04-10 00:18:08
    안녕하세요
    다들 어려운 시기에 힘네시구요
    다 같이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정말 여기와 보니 정일이 앞잡이들이 많이 설치며 여러분들의 자존심을 건들며 사회불만을 품도록 조장하려는 자들이 많이 있네요
    그자들에게 속지 마세요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간절히 소망하는 것은
    우리사회 오셔서 적응하는데 힘드실 겁니다
    현대 정주영씨도 이북사람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고생하며 피땀흘린 덕분에 재벌이 되었어요
    물론 이런 재벌이 되기는 어렵지만
    우리사회는 노력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있는 곳입니다
    부디 희망 잃지 마시고 열심히 사셔서 돈도 많이 벌고 이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섯으면 합니다
    그리고 통일되면 북한지역 개발에 여러분들이 앞장설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여러분을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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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님 2009-09-13 21:49:05
    민간방송님//

    따뜻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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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음 2010-01-12 22:52:22
    우리나라 cd가 들어오다니..
    그거 팔러오는 사람 정체가 좀 궁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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