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철 후보님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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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의 지난 주말 불쾌한 뉴스에 마음이 우울했다. 종편방송 채널A에서 ‘탈북자 출신 국회위원 비례대표 조명철 학력시비 내용’ 보도가 있었다. 남한 내 탈북자 사회가 둘로 갈렸다는 앵커의 멘트에 가슴이 섬뜩했다. 내용은 탈북자 L씨가 조명철 후보는 북한에서 김일성종합대학 준박사(남한의 석사)이고 대학교원(남한의 시간강사?)인데 선관위에는 박사와 대학교수로 신고한 것은 ‘학력위조’ 라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완전 날조이력도 아니고, 남과 북의 서로 다른 학제체제에서 비롯된 오류인데 그게 과연 방송에 나와 할 만한 소리인가? 국민의 분노를 살만한 이유가 되는가? 그것도 야당 후보가 아닌 같은 탈북자 후배 발언이다.
찹찹한 마음에 신중히 생각 해봤다. 우리가 목숨 걸고 찾아온 자유의 땅 대한민국은 민주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국가이다. 민주주의 꽃인 선거가 있는 나라이고 투명하고 정직한 사회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것도 국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나라 없는 백성 상갓집 개만도 못하다.”는데 그게 바로 중국에서 방랑하는 탈북자들과 북한주민들이다. 그런대로 3끼 더운밥 먹고 사는 우리와 달리 그들은 너무 비참한 삶을 산다. 수령의 사진만 찢어도 총살하는 북한당국이고 인민의 과반수가 멀건 죽으로 살아가는 형국인데 한 번 발사에 수억 달러가 드는 미사일을 쏘겠다는 정신 나간 지도자가 바로 김정은이고 그의 추종세력 집단인 노동당이다.
탈북자! 자의든 타의든 북한정권의 희생자들이다.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인민의 낙원”이라는 그곳에서 자유와 빵이 없어 사랑하는 부모형제와 생이별하고 타향에서 사는 우리들이다. 남한에 내려와 고향에 가는 그날까지 하나로 똘똘 뭉쳐도 어려운 판에 이렇게 물고 늘어지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가슴이 아프다. 아니, 이것은 평양의 김정은과 노동당간부들이 바라는 모습이 아닌가.
남한의 헌법은 한반도와 부속도서를 대한민국 영토로 규정한다. 당연히 북한주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지금껏 이 나라 근대정치사에 언제 한 번이라도 진정으로 북한주민들을 위해서 일했던 정치인이 몇이나 있었던가? 그래서 우리는 눈물을 머금으며 자신의 약한 모습에 한숨만 지었다.
이런 와중에 탈북자 출신으로 정부최고위직에 있었던 조명철 통일교육장의 국회의원 비례대표 확정은 우리 모두의 희망이었다. 미국과 일본에서도 법안 발의한 북한인권법이 국회에 8년째 계류 중이다. 조명철 후보가 국회에 꼭 가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 뿐이 아니다. 남한에 들어와 있는 탈북자들 대부분이 어려운 직업난과 열악한 생활환경에 처해있다. 외국인 이주민보다 더 무시하는 시선도 있다. 그래서 간절한 바람이다. 조명철 후보의 국회의원 당선은 탈북자인 우리에게 영광이고 기회이다.
어떤 이유든 함께 가야한다. 부족한 우리는 서로가 격려해주고 서로를 도와야 한다. 물론 비판도 해야 한다. 민주사회에서 건설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면 더욱 그렇다. 대중의 공감을 받지 못할 비판이라면 안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고 최소한 밖에서는 우리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좋은 그림이다.
조명철 후보님! 힘내십시오. 잔인한 북한당국과 무능한 조선노동당이 반대하고 2천만 인민과 우리 탈북자들이 후보님을 응원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국회에 가셔서 희세의 3대 독재자 김정은의 철권통치아래 짐승처럼 살아가는 불쌍한 2천만 북녘동포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주십시오.
2012년 4월 5일 림일 탈북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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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사람이 올린 글을 보았는데 참 수준이하 이더군요.
북한코린내가 물씬물씬 나게 글을 쓴것을 보고 아! 역시 아무리 인테리라고 거들거려도 남
한에 입국한 연도가 짧으니까 어쩔수 없구나 하는것을 느꼈습니다.
저역시 남한에 입국하여 8년동안은 똥인지 된장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물론 요새 오시는 인테리들은 머리가 참 좋으시니 저같이 머리가 둔한 사람보다야 훨씬 낮겠지요.
그런데 온지 2년정도된 지식인이라 자처하는 어떤 탈북자가 저에게 이땅에 온지 10년이 훨씬 넘었는데 서울에서 아파트 하나 구입하지 못해 아직까지 국민임대에서 사는가고 할때 아! 저도 머리가 나쁜데 나보다 더한 사람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어쟀든 조선생님이 힘내시고 앞으로 우리를 위해서 힘껏 뛰어주십시오.
정신나쁜 탈북자 인테리라고 지껄이는 극소수의 자들때문에 절대로 흔들리지 마십시오.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조선생님에게 아부하며 아첨하는 탈북자들을 특히 경계해주십시오. 그런자들은 이번사건을 일으킨자들과 진배없으니 철저히 배척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북에 이런말이 있어요 정치라는거는요 검은것도 희다하고 흰것도 검다고 하는게 정치라고 알았어요 ,, 아 한국이 자유국가되서 아니라고 하시겠죠 천만에 한국은 더 교묘하게 하니가 당신같은 사람이 알리가 있어요
이런데 신경을 쓰지마시고 나가서 육체적으로 일을 해서 돈이나 벌어서 너 북에있는 가족들에게나 돈이나 보낼생각이나 하세요 헛된 꿈을 꾸지마시고
그 사람이 탈북자를 위해서 일을 한다고 소가 웃는다 알았어 조명철이라는 사람하고 같이 생활을 한 사람한데서 한번 들어보세요
또 저렇게 될때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가?^^^
이세상에 완성된 사람이 없지않아요~ 그사람한테도 장점과 단점이 있겠지요~
하지만 단점을 생각하기보다는 장점을 좀 생각해보는 것도 옳지 않을 가 싶어요
우리가 남한에 와서 아직 탈북자로서 의사표현을 당당하게 살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탈북자는 의례히 할줄 모르며 또 할수 없다는 것이 남한사람들의 인식이 아닌가요 이렇게 한사람, 한시람 자기몫을 찾아 가느라면 우리도 당당히 할소리를 하고 살수 있지 않겠어요 또 남북교류문제도 남한사람들에게는 통일이 객관적립장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하지만 우리 탈북자들한테야 통일이 필수이지 않아요
우리 탈북자들도 자기위치를 찾아 한몫한다면 통일의 그날, 그리운 부모형제와 고향에 갈 날이 빨라지지 않을 가 싶어요 그러니 출제되는 사람들도 우리의 이런 심정까지 합쳐 일을 더 잘해야 할것이고 우리들도 사소한 감정들은 뒤에 두고 통일이라는 희망에 초점을 맞추고 마음속으로 후원해주세요
그리고 조명철 비계대표님은 마지막까지 힘을 내요 꼭 당첨하세요~ 하이팅^^
그 사람이 남한의 18년 생활을 알면 아마 당신들도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지 못할겁니다
내 생각을 말하면 정말 탈북자의 모범이 되는 사람으로 국회로 보내야 한국의 국회에서도 우리 탈북자에 대해서 옳바른 인식을 주기때문에 그럽니다 알았어요
그걸 막겠다는 사람들은 참 기가 막힌네요. 북한의 사주를 받았든지 혹은 개인영웅주의에 빠졌던지 너무나 나쁜 사람들도 있어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림작가님 사랑해요.
탈북자라는 북한인이라는 또 ...등등의 정체성이 동반된 사고방시이 아니라..
우리는 새로운 자유를 찾았고 그자유를 가진 인간으로써 사고해야 합니다.
같은 탈북자이기에..같은 지역이기에 등등 모호한 기준으로 시작되여야할 현실이 아닙니다.
독립된 개체로써 동등한 위치에서 냉철하게 판단하여 결정하고 실행하여야 합니다.
줘도 못 드시는 경우가 탈북자분들에게서 심심치 않게 나타나는 현실이며.
그것이 자유민주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스스로 깨치지 않으면 영원한 노예방식으로 밖엔 살수가 없는 것이지요.
김씨일가의 지배를 반세기동안 받은 그들이기에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 가는것만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