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철민이에게 바치는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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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 가으내, 너를 기다린 사람이 있다 하루 한시도 잊지 않고 네 이름 불어온 사람이 있다. 예쁜 신발이 보이면 마르고 터진 아들녀석의 발이 떠오른다고 눈시울 적시던 사람, 학교길이나 학용품 가게 앞에선 그예 넋을 놓고 멍하니 북녘 하늘을 바라보던 사람. 그렇게 한시도, 단 하루도 너를 못 잊어 하던 아비 앞에 무정한 녀석아, 너는 죽어서........ 죽어서야 돌아왔구나. 아버지를 찾는 길이 그렇게 힘들었더냐 자유를 찾는 길이 그리도 험악했더냐 단지 살아야겠다는 이유 하나로 고향을 떠난 너에게 삶의 길은 그렇게 꽉-막혀 있었더란 말이냐 제도는 무엇이고 이념이란 대체 무엇이기에 열두살 어린 너를 사막에 묻어야 했는지 한치 한치 저 목타는 사막을 너 기어가는 동안 이 나라의 아비들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철민아! 너 지금 준절이 묻고 있구나. ... ... 이제 눈을 편히 감아다오 자식을 먼저 보내야 하는 이 슬픈 현실 앞에서 주먹을 틀어쥐는 아비들을 믿어다오, 더 이상 아비보다 먼저 가는 자식이 없게 하기 위하여 더 이상 굶어죽고 맞아죽고 얼어죽는 자식이 이 땅에 없게 하기 위하여 자유의 제단에 맹세의 꽃 정히 얹는다. 불러도, 불러도 답이 없는 철민아! 너 못 누린 삶의 무게만큼 살아남은 자들의 삶을 지켜봐 다오, 너의 영혼 편히 눈, 감을 때가지 자유를 향한 우리의 맹세를 지켜봐 다오. 설송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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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일을 떠나서 좋은 일만 생각지 않는다고 하지만 님한테 좋은 일만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꼭 불행한 일만 아닌 님 한테만은 기원되는 좋은 일만 바라는 이 작은 마음의 바램입니다
참 꼭 ~ 힘내시고 아자아자 홧팅
참고로 ".성함을 많이들엇는데요... 혹시 청호나이스에 근무하신적잇으신지?
맟는다면 한번 통화라두 해보고 싶네요 궁굼한사항이잇어서
도움을 받을가해서요 댓글남겨주심면 연락처 남겨드릴 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