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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향 유정
동지회 13 1612 2006-02-09 21:42:26
그리운 고향
아픔에 절은 고향
소식조차 끊겨진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그리움에 지쳐버린 우리들의 눈물이
항상 허기진 배를 그러안고 지내야 했던 중학교 시절이
그것이 고향의 전부였다.

그래서 고향을 생각하면
포근함 보다 가슴시린 추억이
먼저 떠오르고
아름다움보다 먼저
쓸쓸한 추억이 문을 연다.

고향 너는 정녕
내 살을 에이는 아픔이여라.
너무나도 적었던 불꽃같은 행복은
가을밤보다 더 길었던 슬픔속에
빛마저 바래여 추억도 못남기고

2005년 1월 한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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