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꿈속의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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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꿈에서 나는 친구들과 부모님을 보았습니다.
나에게 너무나 큰 힘이되여 여려분들도 열심이 일해서 통일이 되는 날 피와 땀이든 묵직한 돈가방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가시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힘이 될까하여 쓸모없는 저의 꿈을 마음에 담아 올립니다. 꿈속의 약속 이른아침 눈을 뜨면 힁힁거리는 차소리 꿈이일까? 생시일까? 창문을 내다보면 대한나라 힘든말 모르는말 배워가며 어느덧 저녁노을에 지쳐 눈을 감으면 꿈속에서 내고향마을 앞에는 동해의 푸른바다 뒤에는 벌고 벗은 소나무 등거리... 봄이면 개굴 개굴 개굴소리 여름이면 그늘찾아 한숨의 웃음소리 언제면 가울이 오냐 우리 배부르게 먹으며 웃어보자 약속하고 헤여지는 발걸음 돌아가려 애써봐도 갈수없어 여기가 어데냐... 길이 끈어졌냐... 철조망은 또 뭐냐... 후후 흐느껴우는데 별소리가 울려요 눈물은 베게을 적시고 베게는 눈물울 받아먹고 별소리와 함께 나을 깨워졌어요 잠시 꿈나라에서 본 나의 부모님 나의 친구들아 내 그날에 약속 꼭지키리라 그때까지 기다려다오 나는 대한민국에서 땀이 피가되게 일할께 나의 간절한 소망 기도하며 비행기 타고 대한민국에 내리던 그순간처럼 이른 아침 학원길을 향해 나갔다 2007년 3월 15일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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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울면서 왔지만 웃으면서 교향에 갈날이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