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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대학생소년궁전
동지회 1694 2004-11-15 19:41:47
평양학생소년궁전과 함께 학생들의 과외활동을 지도키 위해 세운 대표적인 「어린이회관」으로 평양 만경대구역 광복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1986년 9월 5일 착공해 1989년 5월 2일 준공됐다.
총건축면적 10만3천㎡ 규모에 내부에는 2천석 규모의 극장과 도서관을 비롯해 과학기술부문, 체육부문, 문화예술부문 등 각 부문의 소조실과 활동실 2백여개가 갖춰져 있고 이밖에 체육관과 수영관 및 과학기술제품 전시장 등이 들어서 있다.
밖에는 자동차실, 트랙터실, 전자계산기실, 녹화강의실, 천체망원경실 등이 갖춰져 있는데 이곳들에는 김정일이 보냈다는 32비트 컴퓨터와 최신식 녹화설비 등이 설치돼 있다.
하루 평균 5천여명의 평양시내 인민학교 및 고등중학교 학생들이 방문, 과학토론회·실험실습·실기훈련·제작활동 등을 통해 1인1기를 습득하고 있다.
이러한 과외교육은 5백여명의 상근 교직원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밖에 각 연구기관과 대학의 교수·부교수·과학자·기술자들이 객원교사 및 교육보조원으로 위촉돼 있다.
한편, 1963년 9월 개관한 평양학생소년궁전은 부지면적 11만㎡, 건축면적 5만㎡의 12층 탑식건물과 5층의 본관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광장에는 김일성동상이 세워져 있다.
정치사상교양부문·과학기술부문·예체능부문의 소조실 및 활동실이 2백여 개가 있으며 1천1백석의 극장과 5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 그리고 천문대시설(옥상) 등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개성학생소년궁전을 비롯해 북한의 주요 시·도에도 이 같은 시설들이 설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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