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구자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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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추진하는 각종 사회운동의 지역책임자들이 모이는 대회이다. 북한에서는 선구자를 「(일정한 사회적 활동분야에서) 맨 앞장에 서서 나가는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 선구자들은 해당부문 운동에서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요구된다. 최근들어 진행된 선구자대회는 제2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95.11.29∼30), 「정춘실운동선구자대회」(94.12.9∼10), 「전국공산주의미풍선구자대회」(93.12.1∼2)등이 있다. 선구자대회에서는 운동이 추구하는 해당 부문의 과업과 수령에 대한 충성심 고취가 중심적으로 논의된다. 이는 집단주의를 기본으로 하는 북한에서 선구자라는 모범대회를 통해 묶어 냄으로써 전지역적인 운동성과와 김정일에 대한 충성제고라는 양자의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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