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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갑문
동지회 1261 2004-11-17 00:45:21
남포시와 황남 은율군 송관리 사이의 대동강 하구에 위치한 북한최대의 갑문으로 공사기간 중에는 남포갑문으로 불렸으나 완공직후인 1986년 9월 서해갑문으로 개명.

대동강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81년 5월 착공했으며 81년 10월 노동당 6기4차 전원회의서 △30만정보 간석지 조성 △20만정보 새땅찾기 △태천수력발전소 등과 함께 「4대 자연 개조사업」으로 결정,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됐다.

당초 3년내 완공한다는 목표아래 3개사단 규모의 군병력 및 각지에서 동원된 청년돌격대와 장비를 투입했으나 공사규모가 방대하며 작업지역의 유속이 빠르고(초속 11m) 수심이 깊어(최고 30m) 작업조건이 극히 나쁜데다 북한의 토목공사 기술수준이 낮았기 때문에 두 차례의 완공시한을 연기(85년 4월 15일, 85년 10월 10일)한 끝에 86년 6월 24일 완공됐다.

시설규모를 보면 남포 영남리∼황남 은율군 피도 사이에 폭 14m, 길이 7km의 제방(흙제방 5.2km, 콘크리트제방 1.8km)을 축조하고 피도와 은율군 송관리간 약 8백m에 3개의 갑문(5천톤급, 2만톤급, 5만톤급) 및 댐을 건설하는 등 총연장 8km의 방조제를 쌓았으며 제방 및 갑문 위로 4차선 도로와 철도가 부설되어 있다.

이 갑문은 남포항의 접안능력을 제고(2만톤→5만톤 수준)시킨다는 목적 외에 △서해안에 개간중인 총 30만정보 간석지중 평남 및 황남의 20만정보에 농업용수 공급 △남포 공업지구의 공업용수 확보 △수량조절로 대동강하류 홍수방지 △내륙수상운수 확충 △남포와 황남도간 교통거리 단축 △남포지역 및 대동강 지역풍치 조성 △인공호수에서 양식업 개발 등의 효과를 노리고 건설된 것이다.

특히 내륙수상운수와 관련, 미림·봉화·성천·순천갑문과 함께 남포-평양-순천-덕천에 이르는 주요 공업·광업·농업 지역을 운하망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이 갑문 공사에는 약 40억달러가 투입됐으며 김일성·김정일 부자도 깊은 관심을 가져 공사기간중 각 4차례씩 현지를 찾아 건설자들의 노역배가를 독려한 바 있다.

또한 북한은 86년 6월 24일 김일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성대하게 치르면서 2중노력영웅 1명을 비롯해 무려 5만9천8백44명에게 각종 포상을 내렸으며 완공후에는 이른바 「노동당 시대의 대기념비」로 선전, 주민 및 외국관광객들의 주요 참관코스로 활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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