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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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중대의 특무장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1980년대 이후부터 이와 같이 불리고 있다. 중대 사관장은 하전사들에게 명령·지시를 하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따라서 이들은 군관들이 지휘하는 교육훈련과 작업시간을 제외한 일과에서 하전사들의 관리, 중대의 군관·하전사들의 양식·피복 공급 및 관리, 각종 근무 조직과 근무 인원들의 관리, 중대 건물의 관리, 일체 내무생활의 지휘·관장, 중대 기록 문건의 유지·보관, 취사장 및 식당의 관리, 무기의 보관·관리, 과외작업 및 잡무의 지휘관장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사관장의 직속상관은 중대장과 정치지도원이며 직속부하는 중대 위생지도원·위생병·취사장·창고장 등이다. 북한은 최근 경제난이 심화되자 중대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중대 사관장들을 대상으로 1991년 10월 17∼18일 양일간에 걸쳐 평양체육관에서 김정일을 비롯한 軍고위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군사관장대회」를 개최, 이들의 역할 증대를 위한 대책을 토의하는 한편 사기 진작을 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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