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문화궁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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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대의 문화예술 및 사상교양공간으로 평양시 중구역 보통문동 보통강변에 위치. 1974년 4월 12일 건립된 이 시설물은 각종 국제회의 및 정치집회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는데 총 부지면적은 8만㎡, 연 건축면적은 5만2천㎡ 규모이다. 지상 4층, 지하 1층의 3개 건물에는 5백여개의 방이 있으며 중심부의 「가」동은 7백석의 회의실과 회담 등에 필요한 몇개의 작은 방들로 이루어져 있다. 「나」동에는 3천석 규모의 대회의실과 소규모 회의실·휴게실 등이 있고, 「다」동은 7백석의 연회장과 소영화관 및 여러개의 소연회장으로 꾸며져 있다. 이밖에 7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습실을 비롯해 식당·영화관·당구장·휴게실·촬영장 등이 들어서 있다. 건물의 겉모양은 전반적으로 비대칭의 구성을 이루고 있고 20여개의 크고 작은 연청색 한식 지붕이 어우러져 있는데 특히 건물 바깥벽면에 그려져 있는 벽화가 명물이다. 인민문화궁전은 1985년 8월 제9차 남북적십자회담과 제2차(1990. 10) 및 제3차(1991. 2) 남북고위급회담때 회담장소로도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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