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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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에서 외교정책을 집행하는 주무부서. 북한정권 수립이래 외교부장직을 맡은 사람은 현 부장을 포함하여 5명인데 이들 모두가 당정치국 위원이었으며 부총리를 겸임했다. 외교부는 부장아래 제1부부장 1명과 10여명의 부부장이 있으며 20여개의 국으로 조직되어 있다. 외교부의 편제는 다른 나라의 외무부와 비슷하게 지역국과 기능국으로 나누어져 있다. 지역국은 미국국·중국국·러시아국·일본국 등 10개로 구성돼 있고, 기능국으로는 의례국·보도국·영사국·경제국·조약법규국·행사국·문헌국·파견국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외교부 산하 연구 및 학술교류 전담기구로 군축 및 평화연구소가 설치되어 있고 외교부 본부에 약간 명의 고문, 참사와 순회대사들을 두고 있다. 외교업무와 관련이 있는 기타 기구로는 대외문화연락위원회, 평양시 대외봉사총국, 국가관광총국, 대외보험총국, 정무원 대외봉사국과 외교단사업총국 등이 있다. 국가관광총국과 대외보험총국 요원들은 북한과 국교관계가 없는 국가들과의 통상관계 또는 관광교류사업 등의 교섭을 담당하기도 한다. 외교부의 당위원회에는 조직비서와 사상비서가 임명되어 있는데 이들의 역할에 대하여 알려진 것은 없다. 98년 9월 헌법개정으로 외무성으로 변경되었으며, 현재 외무상은 백남순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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