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재산 경음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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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초의 경음악단으로 김정일의 지시에 의해 1983년 7월 22일 결성됐으며 김일성의 혁명전적지인 왕재산혁명전적지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이 악단은 16명의 전속악단과 6명의 가수 및 16명의 무용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김정일이 주최하는 당·정 고위간부들의 모임이나 외국인이 참석하는 행사 등에서 공연하고 있다. 이 악단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장윤희·김효숙·염청·최광호·김순희·오정윤 등은 전혜영을 비롯한 5명의 보천보전자악단 가수들과 함께 김정일의 「총애」는 물론 북한주민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악단이 발표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북한 사회주의체제를 찬양하는 내용의 .. 등과 주민들의 긴장의식을 고취시키는 내용의 등이 있다. 1990년대들어 이 악단은 「음악무용 신작발표회」 등을 통해 △김정일의 영도력에 대한 찬양과 충성 맹세 △군의 혁명성 제고 및 사기진작 △사회주의체제 고수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일반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 악단은 남북 고위급회담차 방북한 남측대표단을 위해 2차례 공연을 했으며 1991년 10월 3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에서 열린 「91년도 상해국제음악축전」(1991. 10. 12∼26)에도 참가하는 등 해외 공연활동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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