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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류금
동지회 1248 2004-11-17 01:05:46
전통 국악기인 「와공후」를 가야금처럼 눕혀 놓고 연주할 수 있도록 개량한 공명체 악기. 가로로 놓인 비스듬한 사다리꼴의 울림통과 그것을 받쳐주는 4개의 다리로 이루어졌고 길이는 대략 1백32cm, 폭은 49cm, 두께는 7cm이며 현은 33줄로 되어 있다. 1970년대에 진행되었던 「피바다식 혁명가극」의 창작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알려졌다.

옥류금은 오늘날 북한이 자랑하는 이른바 「주체적 관현악」에서 가장 중요한 악기로 인식되고 있다. 북한의 주장에 따르면 「낮은 소리목」에서는 부드러우면서도 무겁고 웅장한 소리가 나는데 주로 리듬을 담당하며 때로는 저음 선율을 내는데도 쓰인다. 「가운데 소리목」은 이 악기의 음색중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내 주고 있는데 부드럽고 처량한 동시에 우아하며, 「높은 소리목」은 맑고 예리하며 긴장감을 준다는 것이다.

이 악기는 연주할 때 음정을 쉽게 찾게 하기 위해 「도」는 빨간줄로 「파」는 파란줄로 맸으며 변음 장치가 있는 오른쪽 부분을 뜯으면 가야금과 비슷한 소리를, 가운데 부분과 왼쪽 줄을 뜯으면 각각 하프 및 기타와 비슷한 소리를 낸다고 한다. 소리 역시 「우아하고 처량할뿐만 아니라 은방울을 굴리는 듯한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이라고 한다. 옥류금이란 이름은 김정일이 옥구슬이 굴러가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였다고 알려졌다. 1990년 12월 송년통일전통음악제에서 연주되어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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