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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전력
동지회 1666 2004-11-17 01:06:38
북한은 사회전체가 거대한 병영인 세계최대의 병영국가(Garrison State)체제를 이루고 있다. 1960년대 초부터 4대 군사노선을 강력히 추진하여 전 인민을 무장화 시킴으로써 대규모의 예비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단 기간내에 전투요원화 할 수 있는 동원체제를 갖추고 있다.

15∼60세까지 전체 인구의 약30%를 동원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붉은청년근위대 대상학년을 확대하고 준군사부대를 증가시킴으로써 1998년 현재 총 7백45만명의 예비병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전투동원대상인 교도대가 1백73만명(남자: 17∼45세, 여자: 17∼30세), 민방위대 성격의 노농적위대가 4백14만명(46∼60세의 남자위주), 고등중학교 군사조직인 붉은청년근위대가 1백18만명(14∼16세, 고등중학교 4∼6학년)이고 준군사부대로서 사회안전성 공병부대, 군수동원총국, 속도전 청년돌격대, 호위사령부, 사회안전원을 합하여 40만여명이다.

동원체제는 인민무력성이 직접 통제하는 교도대의 경우 부대단위로 즉각 동원되어 전투투입이 가능하며, 당 민방위부가 통제하는 붉은청년근위대와 노농적위대도 당의 지시에 따라 단기간내에 동원이 가능하도록 조직되어 있다. 특히 주민의 거주이전과 직장배치, 그리고 여행마저 통제되어 있기 때문에 예비전력은 언제든지 동원가능한 상태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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