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군인 전과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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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군복무기간중 부상으로 인해 제대한 군인들을 「영예군인」(상이군인)이라 부르고 있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기관이다. 1988년 평북 신의주에 설립된 4년제 전일제 대학이며 모든 학생들은 기숙사에 입사, 아침 기상에서부터 강의·과외활동 등 모든 생활을 군생활처럼 엄격한 규율 속에서 하고 있다. 「영예군인」들을 지방간부로 양성하는데 교육의 중점이 두어지고 있어 대학 편성도 여타 대학과는 달리 보통반·양성반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보통반에는 5백명이, 양성반에는 1백50명이 재학중이다. 거동이 불편해 전일제 학습이 불가능한 「영예군인」들을 위해서는 통신학습반도 설립되어 있는데 이 통신학습반은 북한 전역의 「영예군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학생모집 방법은 먼저 기관의 추천을 받은 후 이들을 대상으로 입학시험을 치르는데 특히 불구 정도가 전일제 학습을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조건으로 제시된다. 교원수는 40명, 직원은 1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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