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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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성당 북한 유일의 성당으로 평양 선교구역 장충동에 세워져 있다. 지난 1988년 9월 설립됐고 그해 10월 1일 로마 교황청 장익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미사가 진행됐다. 신부와 수녀는 없고 신도대표 2명이 미사를 인도하고 있는데 미사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10시·11시이다. 이들 미사에는 매번 60∼70명의 신도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성당 건립비로는 20만원이 소요됐는데 신도헌금 10만원과 「정부대여금」 10만원으로 충당했다고 한다. 이 성당의 신도회장은 박경수가 맡고 있으며 개성·남포·원산 등지에 공소를 세울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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