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레타리아 독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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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 독재 프롤레타리아 계급 (무산자계급)에 의한 다른 계급.계층에 대한 지배를 일컫는 말. 북한은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며 사회주의.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사회에 대한 로동계급의 정치적 지배』로 규정하고 『혁명에 적대되는 온갖 반혁명적 요소를 철저히 진압하며 근로인민의 이익과 혁명의 이익을 옹호하는 노동계급의 강력한 무기』 ( 제2권, p.129)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북한은 당규약 전문에서 『조선로동당은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실시하며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의 총로선으로서 천리마 운동과 사상.기술.문화 혁명을 추진한다』고 명시함으로써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로동당의 중요한 지도방침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마르크스-레닌주의 정치사상의 중요한 개념으로서 인류역사를 계급투쟁의 역사로 보고 무계급 사회를 건설하는 도상에서 과도적으로 프롤레타리아 계급에 의한 지배를 정당화하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리는 「당의 지도하에서의 프롤레타리아 독재」라는 형태로 변질됨으로써 사실상 1당 독재를 합리화하는 구실로 이용되어 왔다. 따라서 소련과 동구에서 민주 변혁운동이 한창이던 당시 서구의 각 공산당들은 앞다투어 당규약에서 프롤레타리아 독재 조항을 삭제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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