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문화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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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10월 7일 건립된 북한군과 그 가족들의 사상·문화 교양공간으로 당초 2·8문화회관으로 불렸으나 95년 10월초 4·25문화회관으로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평양시 모란봉구역 장경동에 있으며 「조선인민군 협주단」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다. 부지면적 12만4천㎡, 연 건축면적 8만㎡에 7층 규모의 석조건물로 북한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연시설로 꼽히고 있다. 내부는 6천석 규모의 대규모 극장과 1천1백석의 극장, 6백석짜리 영화관과 6백여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고 공연장의 무대에서는 동시에 5백명이 공연할 수 있다. 연인원 5천명이 출연하는 음악무용서사시 및 등의 공연 장소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북한군의 각종 군사·정치집회도 자주 열리고 있다. 건물의 바깥벽 아래층 오른쪽과 왼쪽 및 위층 오른쪽과 왼쪽에는 각각 「혁명의 사령부를 보위하여」·「불패의 혁명대오」 등의 이름이 붙은 모자이크식 벽화가 그려져 있다. 2·8문화회관이라는 이름은 78년 북한군 창건일이 1948년 2월 8일(1978년부터 1932년 4월 25일로 소급)에서 따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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