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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 풍경화가 정선
운영자 2195 2004-11-14 02:54:22
작품소개 : 풍경화가 정선


정선(1676-1759년)은 18세기의 저명한 사실주의적풍경화가이다. 자는 원백, 호는 겸재, 란곡이라고 한다.
서울의 가난한 선비의 가정에서 태여난 정선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집안살림을 자기 손으로 꾸려 나갔다. 그는 훌륭한 화가가 되려는 굳은 결심을 품고 짬만 있으면 그림을 그리였는데 거기에 열중하던 나머지 밤을 꼬박 새우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였다고 한다.
매일 보는 주변풍경이건만 정선에게는 그것이 볼수록 아름다웠다. 그는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나라에 태여난 것을 무한한 행복으로 생각하였으며 그때마다 그것을 그림에 재현하려는 충동을 느끼였다.
자기 조국의 산천경개에 대한 정선의 뜨거운 사랑은 그의 사상예술적시야가 확대됨에 따라 더욱 깊어 갔다. 그가 도화서의 화원(리조국가의 미술을 맡아 보던 관청의 미술가)이 된 후에는 자기의 독특한 화풍을 나타내였다.
그는 주로 풍경화를 많이 그리였는데 당시 조국의 자연풍경을 외면한 화가들의 현실도피적이고 주관주의적이며 사대주의적인 화풍을 극복하고 우리 나라의 자연을 깊은 애착을 가지고 화폭에 담았다.
정선은 많은 량반출신 선비들처럼 방안에서 술이나 마시고 시나 읊다가 흥이 나는대로 떠오르는 추상적인 환상을 제멋대로 그린 것이 아니라 붓과 종이를 들고 현실에 직접 뛰여 들어가 거기에서 보고 느낀 것을 그리였다. 이와 같은 창작태도는 그의 창작의 특징으로 되는 형상의 진실성화 소재의 다양성을 낳게 한 기본요인으로 되였다.
리조시기 우리 나라 풍경화는 정선에 의하여 비로소 구체적인 지명을 가지게 되였다. 그 이전까지의 풍경화는 모두 또는 라는 일반적인 화제로 되여 있었다. 정선의 많은 그림에는 그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지명이 붙었는데 례하면 , , , , 등 우리 나라의 명승을 비롯하여 사람들이 아침저녁으로 접하는 친근한 지명들이다.
실로 그는 금강산을 비롯한 아름다운 조국산천의 자태를 즐겨 그리였으며 멀리 섬들이 아물거리는 호수, 보슬비 내리는 날 기러기떼 날으는 가을풍경 그리고 계절 따라 서로 다르게 변하느 조선의 정겨운 자연을 생동하고 다양하게 자기 화폭에 재현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정선의 화폭에는 한그루의 나무, 한 개의 돌, 한포기의 풀에 이르기까지 조국강토에 대한 화가의 열렬한 사랑이 맥박치고 있다.
그는 우리 나라 회화사에서 새로운 풍경화를 창조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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