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토론게시판

상세
탈북자동지회에 드립니다.
Korea, Republic o 봄님 1 866 2009-09-15 11:11:52
북한사회의 민주화와 탈북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불철주야로 애쓰시는 동지회 임직원님들과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긴 말은 필요 없을 것 같고 하여 거두절미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림에 이해 바랍니다.

여기가 이를 테면 탈북자동지회 사이트가 정치적인 논리를 주장하고 이념이나 정견을 들먹이며 타인을 설득, 모독하는 마당입니까?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대안이 없는, 하여 분열과 갈등만 조성하는 마당 아닙니까?

저의 미숙한 요해로는 탈북인들 지금 그럴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그들에게는 논리적인 정치무대가 아니라 삶의 현장이 그립습니다.

강연회나 생활총화 같은 독재로 유지되는 불편한 정치강국을 떠나 자유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런 마당을 제공하여야 하는 겁니까?

서로가 긍정하면서 이 땅에서 오랫동안 사셨고 많은 것을 알고 계시는 한국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그에서 정착을 위한 정보도 획득하고 아픈 마음 속의 소리도 좀 하고…

조국이라 찾아온 이 땅에서까지 토박이 이웃들과 경색되어 살아가면 되겠습니까?

이런 것은 명실공히 탈북자동지회가 관심하여 해결하여야 하는 일 아닙니까?

서로가 이해하고 친구가 되면 이념의 벽이 초월된다고 생각합니다.
차츰 사회를 알아가게 되고 논리적인 면도 변화가 될것이고…
완전히 다른 체제시스템에 갓 들어온 반대켠 이념의 초등생들을 상대로 역시 반대켠 이념의 대학생들이 저질스러운 비하까지 섞어가면서 나름 논리를 폅니다.
논리가 부족한 초등생들 화가 나서 이념고수를 비난과 욕설로 대치합니다.
한국 안에 또 다른 38선을 만들고 있습니다.
무척 아이러니 합니다.

탈북자동지회는 응당히 이점을 중시하시고 사이트의 관리에 관심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를 사랑하시는 회원님들과 네티즌 여러분도 남의 일처럼 생각지 마시고 한번쯤은 돌이켜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웃집의 한국인 저 엄청 사랑해주시고 잘 해주십니다.
그는 좌파로 생각되는 노조원입니다.
이념은 다를지 모르나 벽은 없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좋아하는 회원 : 1
행복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명림답부 2009-09-15 11:38:00
    봄님! 잘 계시지요?
    아주 좋은 말씀입니다. 살아가시는 데 더많은 도움과 편리를 드려야 하는 데 그러지 못해 참 안타깝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이 사이트에서는 갈등과 분열이 사라지고 서로 훈훈하면서 사랑해 주는 그런 마당이 되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저도 깊이 관여하지는 못하고 있으나, 탈동회를 형제의 정처럼 생각하고 늘 마음의 응원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탈동회의 무궁한 건승을 바라며.. 탈북자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봄님 2009-09-15 11:45:04
    명림답부님// 오랜만입니다.

    무척이나 존경하고 싶은 분인데...
    많이 연구해 주십시오.

    냉수 찾는 사람에겐 냉수 이상 있겠습니까?

    늘 건강하시구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봄아 2009-09-15 11:57:54
    절간이 싫으면 중이 나가면 되는기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봄님 2009-09-15 12:23:01
    봄아님//

    참 명담이신데 유감스럽게도 제가 중이 아니네요.
    이곳이 절간은 더욱 아닐거구요.
    건강 신경 쓰시구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봄똥 2009-09-16 18:27:19
    봄(님짜는 부치기 시러졋어)
    절간이 아니건 중이 아니건 니가 실타
    왜냐구~ 니는 아는첼 넘하는거가토~
    먹고살아보자구 왓으면 자기일이나 잘하고살아라
    지발 니보다 잘난사람 수두룩한 남조선에서 떠벌리지 말구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봄아야 2009-09-15 12:48:59

    - 신고에 의해 잠금처리 되었습니다. - 2009-09-16 00:06:00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한스 2009-09-15 18:14:42
    배가 조금 부르다고 배고플때와 배고픈사람들을 잊어서는 절대 안된다.
    상대는 사람을 파리목숨보다도 못여기는 파렴치한 인육식주의자들이다.
    이것을 잊고 살면서 누가누구를 하면 과거를 잊고 사는격이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선배 2009-09-15 18:22:12
    그러기에 남한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낼수있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관리자나 이용자들이 자기들에 입맛에 맞는것만 인정하고 타인의 생각을 배척한다면 그것이 독재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후배 2009-09-16 08:55:18
    선배님의 말씀을 명심하자.대충 가운대서 살아 남기를 바라지 말자.
    할소리를 분명하게 할수 있는 이 세계가 얼마나 좋으냐? 봄님아 마음 껏 누려라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조상 2009-09-16 12:34:32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9-16 22:23:18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봄양아야 2009-09-16 13:40:59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9-16 22:23:27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문디딴날당 2009-09-16 19:48:38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9-16 22:23:45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짠해죽껐네 2009-09-16 21:03:20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9-16 22:23:54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북전지역에 마약밀매, 중독자 확산
다음글
탈북자 56명 사살 문건의 모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