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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 단체들의 우상화 중독증
Hong Kong 이솝이야기 0 464 2010-10-27 11:49:57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 정권의 3대 세습에는 우상화 과정을 동반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상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추앙하는 사람에게는 그것에 대한 비판이 아무리 합리적일지라도 들리지 않는다. 북한은 우상화 정책을 이용, 주민을 교화하여 절대 권력을 행사, 악행을 미화하고 있다.

올해 28세인 김정은이 '이미 정치, 경제, 문화, 역사, 군사 등에 정통해 있고, 세 살 때 어려운 한시를 붓으로 척척 써내려가 주위를 감탄시켰을 뿐 아니라 총을 잡고 사격하면 백발백중 명중을 시켰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 과연 이러한 김정은의 황당한 거짓말을 믿는 이가 있을까? 없다. 하지만 북한 사람들은 믿는다. 왜냐하면 3대에 걸쳐 진행된 북한의 우상화 정책에 이미 물들어져 버린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을 맹신하기 때문이다. 진실을 알려줘도 믿지 않는 그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하지만 이러한 황당한 우상화가 북한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사람만 우상화의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독단적인 신념이 우상화가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내부에도 이런 독단적인 신념에 사로잡힌 자들이 있다. 바로 좌파 시민단체들. 그들은 겉으로 명분을 내세우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독단적인 신념(친북좌파 이념)이 우상화가 된 집단일 뿐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신념만 인정하고 반대에 있는 모든 것을 불신하고 배척하며 매도한다. 그들은 사건의 사실이 어떻든 우상을 옹호, 비호하기 위해 어떤 행동이든지 서슴지 않는다.

한 예로 좌파 시민단체들의 우상화가 잘 나타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보자. 그들은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적 비판이나 문제점에 대한 논리적인 지적이 아닌 근거 없는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 '4대강 중단의 촛불을 들자'라는 등 촛불시위 촉발을 부채질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점점 암울해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다. 좌파 시민단체들의 행동이 궤변, 괴담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어 대한민국이 우상화의 볼모로 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광우병 소동이 지난 지 2년.
우리는 그 때 좌파 시민단체들의 신념적 행동에 같이 동조하고 괴담을 만들어 내면서 우상화의 볼모가 되었다. 또 다시 대한민국이 우상화의 볼모가 되기 전 우리는 우상화를 주도하는 좌파 시민단체들이 북한을 위한 정치적 투쟁을 전개하고 있음을 직시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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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글 2010-10-27 18:37:02
    정말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
    후진국에서나 있는 이런 혼란과 휩쓸림이 거의 멸종단계에 이르렀다가.
    아직도 그 불길이 꺼지지 않는 다는 게 너무 속상합니다.

    한국이 아프리카나 아메리카나 유럽에 있다면 크게 분노까진 않을 수도 있읍니다
    허나 강대국에 끼어있는 한국임을 항상 잊지 말아야합니다.
    잊지 않는 것 그 하나가 오늘의 이스라엘을 만들었읍니다. 세계를 주름잡는
    쥐꼬리만한 땅과 인구......

    논란과 갈등과 토론이 거국적으로 일어나도 좋읍니다.
    그 주제는 중국에 잡히지 않으려면 어찌 해야 되는가?
    지금 좀 낫다해서 여원히 가능한가?
    한번 따라잡히면 과연 경제학적으로 또는 시민 의식적으로 재역전이 가능한가?
    아니면 거의 거의 불가능 할까?

    정치적으론 중국을 어떻게 비굴하지 않게 우리편으로 (100% 가 아니래도) 어느만큼 끌어들일까? 단지 외교만 잘 하면 될까?
    아님 대 중국 분노하는 국민 여론을 사실대로 자주 보도해주는 건 얼마나 도움이 될까?

    그걸 요즘의 퇴보 방송들이 국민의 바람대로 제대로 하고 있는가?
    국가의 편을 들지 않고 거으 모든 논조와 보도 공정성이 훼손되게 교묘히
    민주당편을 들고 있지 않은가? 또는 퇴보의 편만 은근히 들고 있느 것은 아닌가?

    왜 중국에 분노하는 국민들의 여론을 과장도 아니고, 정부 까대는 사대강이나 외교부 채용비리는 공정하게 이곳저곳에서 인터뷰를 따오고 해도.
    왜 국민의 공영 방송은 국가가 중국의 부정직과 부정의와 말로만 평화를 반대하는 국민들의 의견은 하마디 말 못하는가?

    내가 대통령이라면 저 편향된 방송인들을 공정한 인사들로 바꾸지 않으면
    청와대에서 한숨만 나오고 폭발할 지경일텐데......
    자기들이 전체 국민과는 외면한 체 제멋대로 점령해 놓고 그 걸 시정하려면 언론 장악이니 하며, 마치 625를 북침이라고 우기는 자들과 똑같이 선동하며 왜곡하려드는가?
    등등등.....

    하루빨리
    좌우의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대결과 갈등을 집어치우고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갈등도 하고 토론도 하는 우리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좋은 글 잘 봤읍니다.

    추신 : 근데 이 국기는 홍콩인지 베트남인지 어디인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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