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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피비린내 나는 권력싸움 중
Hong Kong 블리자 0 571 2011-07-18 17:28:23
지난해 9월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세운 이후 후계체제 확립에 심혈을 기울여 왔던 김정일이 최근 들어서는 직접 전면에 나서서 일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김정은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옛말에 권력은 부자, 형제간에도 나누지 않는다 하지 않았던가.
지난 5월 김정일의 갑작스러운 방중은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여 대외적으로 세자책봉은 시기상조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지난해 6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리제강은 김정은의 심복으로 권력 투쟁 과정에서 제거된 것으로 보이고 최근 북한이 대남 대화담당자 30명 가량을 대대적으로 숙청한 것 역시 3대 세습 과정에서의 권력암투에 따른 것이 분명하다.
 
두 부자간의 권력다툼이 북한 내부에 심한 갈등을 초래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권력기반이 약한 김정은이 새 지도자 자리에 앉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권력을 다지고 있어 부자간의 권력암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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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주처럼 ip1 2011-07-19 17:24:00
    로스께 앞잡이 김성주 (즉 가짜 김일성)가 자기 아들 김정일이의 똘만이들에게 죽은 것처럼 (어차피 놔둬도 죽었을건데) 김정일이도 자기 아들 똘만이에게 죽임을 당할게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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