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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도 국가대표가 꿈인 이현
Korea, Republic o dfsfsff99 0 492 2011-08-18 15:40:31
2007년 캐나다 토론토에 정착해 공식적인 난민인정을 받은 가명을 쓰는 이현군은 꼭 이루고 싶은 꿈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캐나다 국가대표로 선출되어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유도종목에 출전하는 것입니다.

이제 고등학교 10학년이 되는 이군은 캐나다에 와서 유도라는 것을 처음 알게 돼 시작하게 되었고 지난 3월에는 토론토광역도시 지역 대표로 선출되어 온테리오 윈터게임 유도종목 -60kg 체급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습니다.

하루도 쉼 없는 유도 연습은 물론 여름방학 중에는 새벽 5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고된 훈련이 이어지지만 이군은 유도를 할 때가 가장 즐겁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힘든 훈련 과정들을 이겨 낼 수 있는 가장 뿌듯한 순간은 언제일까요?

이현: 온테리오 윈터게임에서 한 체급마다 경기 시합을 한 선수씩 하는거에요. 4판을 했는데 제일 처음 선수랑 경기했을 때 매우 멋있게, 내 생각에도 멋있게 이겼는데. 딱 한판 이길 때마다 사람들이 환호해요. 딱 끝나고 많은 관중들이 같이 다 보쟎아요. 많진 않지만 한 300명정도가 보쟎아요. 300명이 경기장안에서 소리 지르면은 그때 기분이 제일 좋죠.

2007년 11월에 처음 유도 시합에 출전했던 이군은 이제 2011년 5월에 있을 캐나다 네셔널, 즉 캐나다 전 지역 대표 선수들이 모이는 전국체전 출전을 위해 열심히 훈련 중 입니다. 이군은 캐나다 네셔널에 출전해 꼭 우승을 하고 싶은 남다른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현: 네셔널에서 1등을 하면은 세계선수권 대회 나갈 수 있는 자격증이 딱 나와요. 그래서 네셔널에서 1등을 해서 세계선수권 대회에도 나가고 싶구요. 아직은 확실한 캐나다 시민이 아니쟎아요. 그런데 여권을 받기 위해서는 시민권이 필요하다고 들었거든요.

전세계 유도 실력자들이 참여하는 세계선수권 대회는 물론 이군이 반드시 출전하고 싶은 경기는 바로 올림픽인데요. 2016년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하계올림픽에 캐나다 국가 대표선수로서 유도종목 출전을 꿈꾸는 이군은 최선을 다해 금메달에도 꼭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현: 2016년 올림픽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구요. 올림픽이 쉬운 게임은 아니니까… 올림픽 대표선수로 뽑히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니까 열심히 해서…만약 뽑힌다면은 올림픽에 한번은 가보고 싶어요. 금메달을 따는 것은 진짜 하늘에 별 따기 쟎아요. 그런데 할 수 있다면 최대한 할 수 있는데 까지 노력해서 딸 수 있다면 따보고 싶습니다.

다른 유도선수들에 비해 뒤늦게 유도를 시작했기 때문에 세계 유도 경쟁 선수들을 이기기 위해서는 그들보다 더 열심히 훈련을 해야 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이군은 무릎연골 부상에도 불구하고 새벽 훈련을 마치고 다시 유도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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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뱃사공 ip1 2011-08-19 09:35:43

    - 뱃사공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8-21 22: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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