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요.

학교 수학시간에 수의 열을 배우고 들어온 10살 꼬마는 엄마에게 거두 절미하고 묻는다. 

김일성은 80대에 죽고 김정일은 60대에죽고 이제 김정은은 40대 죽나요? 아님 20대에 죽나요?

엄마 왈  내가 쪽 집게니? 그걸 다 알게?  그걸 알면 여기 앉아 마늘까고 있는게 아니라 동대문앞에서 부적쓰고 있겠지.

아들 왈   아니 학교 수학시간에 배운건데 90, 85, 80 ㅡㅡㅡ 그다음 숫자는 5씩 줄어들잖아

그러면 ,,,,

엄마는 아들의 말을 자른다.

니가 아우지탄광구경을 못했구나, 말조심해.. 근데 아까 그문제 답은 20이였음 좋겠다.

아들 ㅡ 그다음은?

엄마ㅡ그다음은 니가 대통령해야지. 

아들 -그럼나는 태어나지도 못하고 죽게? 

이미 태어났으니 그 수의 열도 다시 태어나야지  4년에 한번씩 대통령 바뀌는 ,,,

우리 가정의 자그만 에피쇼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