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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조명철 후보, '허위 학위' '남한 내 탈북자 대표성'논란
Korea, Republic o 원준이 0 580 2012-04-03 19:15:11
탈북자 조명철 후보, 국회의원 뱃지 달 수 있을까?'허위 학위' '남한 내 탈북자 대표성' 논란
김성원 기자 | op_kim@ukorea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04.03 14: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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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탈북자 출신 1호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을까. 이번 4.11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에 이름을 올린 탈북자는 새누리당 비례대표인 조명철 전 통일교육원장이 유일하다. 조 후보는 조선일보 기자 출신인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를 제치고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가 됐다. ‘국내 1호 탈북자 출신 정치학 박사’인 안찬일 씨는 국민생각 비례대표 명단에서 빠졌다. ‘원했던 순번과 당에서 제시한 순번이 맞지 않아 사양했다’는 게 안씨의 설명이다.

▲ 조명철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유코리아뉴스DB

조 후보는 비례대표 4번에 배정됐다. 현재 새누리당 지지도를 봤을 때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넘어야 할 관문이 있다. 학력 문제다. 조 후보는 선관위에 제출한 후보자 신상 자료에 ‘김일성종합대학 졸업(박사) 1983.9~1987.10’이라고 썼다. 자신을 김일성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소개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일부 탈북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북한전략센터의 이윤걸 소장은 최근 한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 후보가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준박사'를 받았는데 이는 한국의 석사와 비슷하다"며 "최종학력을 박사로 표기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조씨의 ‘김일성종합대 교원’ 경력에 대해서도 이 소장은 "북한에서 교원을 했다고 하지만 이는 한국의 시간강사에도 버금가지 못하는 아주 하직업"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탈북자동지회 등 탈북자 단체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조 후보의 학위 문제와 관련한 논란이 뜨겁다. 한 탈북자는 “탈북자 사회 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북한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는 쟁쟁한 인물들이 많은데 하필 북한에서 특권층으로 호의호식하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월남한 사람이 다시 탈북자의 대표격인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느냐”며 “그것도 학력까지 부풀리면서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다른 네트즌은 조씨의 비례대표 선정에 대해 “탈북자들의 자녀들도 그들이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의 정치인이 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며 “조 후보가 탈북자만을 위한 탈북자의 국회의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북한민주화위원회, 탈북자동지회, NK지식인연대 등 25개 탈북자 단체들이 조 후보 지지 성명을 냈다. 이들은 ‘조명철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대한 우리의 입장’ 제하의 2일자 성명에서 “탈북자단체들은 조명철 전 통일교육원 원장이 여당의 비례대표 4번으로 지명된데 대해 아무런 하자가 없으며 새누리당에 의한 첫 탈북자 출신 국회의원의 탄생을 고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며 “이 기회에 북한의 민주화를 위한 탈북자사회의 단결을 호소하며 이를 역행하여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행위, 탈북자들의 단결을 해침으로 저들의 정략적 목적을 달성하려 드는 남한 내 친북-종북분자들에게 더 이상의 이간질이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엄숙히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탈북자단체들의 성명은 조 후보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순번이 확정된 지 정확하게 2주만에 나온 것이다. 그만큼 탈북자 사회에서 조 후보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는 반증인 셈이다. 물론 조 후보에 대한 학위 논란이 보수적인 탈북자 단체들을 결집시킨 측면도 있다.

통일교육원이 통일부 산하인 만큼 전직 원장의 허위학위 문제와 관련해 통일부도 입장을 내놨다. 김형석 대변인은 2일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1994년 (조 후보의) 입국 당시 대한민국 기준으로 보면 박사와 맞겠다는 관계기관의 판단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학력 문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정서적인 문제는 조 후보가 넘어야 할 또 다른 관문이다. 즉 북한에서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조 후보가 남한에서조차 승승장구하고 있는 데 대해 또 다른 탈북자들이 갖고 있는 정서적 반감을 수렴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한 탈북 젊은이의 이 말을 조씨가 임기 내내 꼭 가슴에 새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북한에서도 주민들의 현실을 제대로 몰랐을 조씨가 어떻게 남한 탈북자들의 현실을 알기나 하겠는가. 남한에서조차 탈북자가 어디 대학 출신인지를 따지고, 그런 학력과 경력이 그대로 대물림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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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zz ip1 2012-04-04 02:34:33
    탈북자들은 대부분 보수편입이군 남한의 보수아닌 사람들은 탈북자들을 별로 반길 이유가 없는 거네 보수지지 아닌 남한사람들의 세금낭비에 공짜혜택이 남한사람들과의 역차별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네 어차피 저케 많은 탈북자단체들이 죄다 보수인데 남한 보수들만 탈북자지원세금 따로 걷는 게 타당할 지도 모를 일 보수아닌 남한사람들을 좌빨 종북세력 운운하는 게 굴러온 돌이 박힌 돌 파낸다더니 이방인들이 남한사람들 욕할 거면서 남한엔 왜 와가지고 문제를 일으키나 모르겠네 탈북자 숫자 가뭄에 콩나듯 소수여도 이러는 데 만약 통일되서 북한 사람 전체가 이런다면 정말 어이없어질 거 같네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직접선거라 머릿수로 대통령 뽑는 건데 2300만 추가되면 엄한 남한 사람들도 또다시 독재의 수렁으로 빠져들 게 될지도 어찌된 게 북한사람들은 모두 한방향으로 쏠린 걸까 연구대상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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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te ip2 2012-04-04 11:40:10
    윗에 별등신 별 걱정하네.
    좌파가 좌파같아야지.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좌파들은 김부자극소수기득권층만 지지하니까. 대다수 탈북자들 싫어하는 것 당연한 것 아니냐?
    보수당 지지층 - 남한 기득권층 + 북한 대다수 하층민
    진보당 지지층 - 북한기득권층 + 남한 하층민
    그냥 쎔쎔이잖아.
    대가리갖고 생각 좀 해봐라.
    탈북자가 좌파찌꺼기들을 왜 싫어하는 가 생각해봐라.
    좌파찌꺼기들은 소말리아나 중국조선족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들과 도롱뇽은 사랑하는데,
    탈북자들은 그냥 개밥의 도토리 취급하니까 좋아할 리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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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없음 ip3 2012-04-04 11:20:28
    우에 글쓴님 걱정마세요. 아무문제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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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시 ip4 2012-04-04 22:08:04
    어이구 zzz라는 건달아
    일은 안하구 그냥 북한사람 물어뜯을래기 얼마나 힘들겠냐?
    참 이런 저질말을 댓글로 절대 쓰지 말자고 했는데 너같은 개심보같은 인간에게는 해야겠다. 가만보니 너 민주당이 너 할애비인가보다. 세금 얼마내냐? 하긴 일이나 해야 세금내지
    보지 않아도 보인다. 너도 국민들 세금 뜯어먹으며 사는 기생층같은데 그냥 그 하마같은 입다물지... 그렇게 입나불대다 통일이 되면 북한사람에게 돌탕세례받겠다. 괜찮겠냐.
    그때두 너의 댓글들은 다 유효할테니깐 지금부터라도 잘해. 충고야 이 북한사람들 발굼치도 못따라가는 인간아... 뭐 잘났다고 입이 10개되어서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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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 ip5 2012-04-08 20:10:54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간다네 ㅋㅋㅋ
    민주통합당인지 컬레당인지 하는 또라이들이 안해도 될 걱정은 ㅋㅋ
    개는 실컷 짖어라
    조명철의 행렬은 잘도 갈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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