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자를 사랑하라는 탈북자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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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님이 너무 아까운 재목인데...하면서 연민의 정이 앞서 감히 또 쓰고 싶네요. 조심스럽기 그지없지만...그래도 순수한 뜻으로 전하고 싶네요.
아래 글은 서경석목사님의 것인데 아마도 읽었으리라 봅니다. (*아마 잘 읽혀지지 않으면 자신을 돌이켜 보세요. 왜 들리지 않는지?!)
서경석목사 증조부 형제들은 한국 최초 교회를 지었고 선교사 목사가 되신 분들이지요. 서 목사님 자신이 서울대 종교과를 나왔고 청년, 중년이었을 때는 정말 좌파적이었지요. 그런 분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 앞장서 북한을 수 십번 드나들면서 결국 깨달은 글이지요. 역시 체험이 중요합니다. 또한 체험자인 김형석 탈북자를 만나 깨달았구요. 자매님도 탈북자입니다. 탈북자 김형석 교수가 자매님보다 못하다고 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매님은 어찌 어찌 섭리로 탈북하여 무사히 한국에 와서 주안에 거하는 거는 축복이지요. 그래서 시집도 잘 가고 책도 내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직접 얘기를 들어보니 -심각하다고 봅니다. 전적으로 자매님 탓이라고 보진 않아요. 자매님 곁에 있는 한국교인들의 영향력에 젖어 그렇게 되었다고 믿습니다. - 누구를 비판할 것 없이 탈북자 본연의 모습으로 우리 돌아가 봅시다. 그 뜻은 김부자 우상숭배하의 북한을 살아본 둘도 없는 체험자이니까요. 한국사람들은 천하없어도 북을 경험하지 못해 이렇게 저렇게 될 수있지만 우리는 다르지 않나요. - 본론을 말하고 싶은 것은- 성경의 핵심에 핵심인 십계명에도 그렇고 레위기26장 1절을 비롯한 수많은 구절들에서 분명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목상이나 주상이나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 마귀=사단=우상 이런 것들은 같은 개념에 속하지요. 김부자가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고 자기에게 경배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체험한 것 아닌 가요. 진리의 기준은 실천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북을 경험했지요. 자매님 자신이 그 우상을 숭배하여 자각적 행위로 농장에 앞장서 진출했구요. 경험하지 못한 한국사람들의 교리적 말꼬리에 잡히지 마세요. 영적 혼미에 파져 사단의 도구가 될 수도 있지요. - 우상 정권이 역사의 중심에서 뜨벅뚜벅 걸어왓다고 표현할 정도가 바로 그런 결과가 아닐 까요. 세상적으로 김부자를 위하여 복무하는 간첩이라고까지 표현될 만하지요. 그러나 그렇게 말한 사람도 부표로 말했듯이 나도 자매를 간첩으로 보지 않습니다. - 전번에 장황하게 성경을 인용하며 생기를 불어넣고 사람을 만들고 ...등 등했는데 나도 인정해요. 또 김부자가 동상을 없애고 자기를 숭배하지 않게 하면은 그때는 사단이 아니라고 인정합니다. 그런데도 자매님은 뭘 더 설득하려고 길게 설명하는지 모르겠어요. 자매님의 설득하려는 바의 그 뜻은 김부자는 나쁜 사람일 뿐, 우상(마귀)이 아니라고 이해시키려는 것이지요. 나쁜사람이면 원수로 말할 수있는데 그러면 <원수를 사랑하라>로 번져집니다. 그러나 성경은 원수개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자기를 우상화하는 자는 원수가 아니라 사단이며 사단에 대해서는 사랑하라는 말은 절대 없습니다. 오히려 절대 대적하라는 말씀만 반복되지요. 영적혼돈은 여기에 있으며 자매님이 여기에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김 부자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자기를 위해 우상화하지 말라는 <사상>이니까요. 그것을 자매님은 어디서 말꼬리를 빌려왔는지 <그들 ...사회주의식 교회>라고 했더군요. 부치니 말은 되는데 근본이 다르지요. 나와도 90%는 같다고 하는데 억지이십니다. 저와는 180도 다릅니다. 자기를 우상화하고 경배하게 만드는 김부자는 마귀라고 보는 나와 그런 김부자는 나쁜사람일 뿐이라는 자매님과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사단의 도구는 현재 자매님이라고 봅니다. 사단정권을 <역사의 중심에서 뚜벅두벅>으로 생각하니까요. 그러나 현실은 인간을 유일하게 우상화하면서 핵무기와 미사일, 테러의 중심에 있어 가장 고립되고 수백만을 굶겨죽일 정도로 비실비실한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별 볼일 없는 나라가 아닌 가요. *국내외에서 북한사람이라면 모두 우러러봅니까, 아니면 천시하나요. 역사의 중심나라 국민인데 왜들 그러지요?!
나는 성경의 엑기스인 십계명으로 볼 때 분명 김부자는 자기를 위해 동상과 사적물들을 세우고 전국민을 우상화시키는 자입니다. 그래서 사단, 마귀라고 보며 그를 신앙과 신념으로 대적하기 위해- 사단, 마귀 정권의 특징인 폐쇄(라디오, 인터넷 없는 유일나라)를 대적하기 위한 풍선을 개발했고 그 폐쇄를 뚫고 우상을 대적하기 위해 그 우상의 노예로 신음하는 북 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겁니다. 이것은 영적전쟁이지 세상전쟁이 아닙니다. 아무튼 합력해서 선을 이루라고 했지요. 우리가 그래야 할 것입니다. 자매님같은 분들이 진정 나서야 합니다. 절대로 정죄하고나 감정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기도하며 숙고했으면해요.
북한선교는 북한을 체험한 우리가 주인입니다. 눈치볼 것없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특권이고 달란트입니다. 경험하지 못한 박술가들에게 현옥되지 마세요. 하나님 공부 간단하다고 보아요.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온율법이 네이웃을 네몸같이 사랑하라. 구원은 믿음으로 말미암아이다. 행위가 없는 믿음은 죽음 믿음이다.
*아마도 아마도 돌아서기는 시간이 퍼그나 걸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왜냐면 나도 모르게 내가 너무나 똑똑하다고 믿기 때문이지요. 사단은 그 똑똑함을 이용하지요. 그런면에서 저도 예외가 아니지만- 우리서로 회개하며 북한선교에서 실천하는 선구자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서경석 목사의 간증
내가 봉수교회에 대해 이제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 사건이 생겼다. 지난 7월19일 워싱톤에서 프리덤하우스 주최로 북한인권을 위한 국제회의가 있었는데 그때 탈북한 김형식교수의 증언 때문이었다. 그분은 35년간 김형직사범학교의 교수로 계셨던 분인데 모스크바대학에 조선어교수로 가게 되었다. 그렇게 되면 부인은 북한에 “인질”로 남아야 한다. 그래서 중앙당에 부인이 봉수교회 교인이 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했단다. 봉수교회 교인은 대남공작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주로 구성되는데 교인이 되면 외국인과 접촉이 잦기 때문에 식량과 의복의 배급이 훨씬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앙당은 말하기를 지금 봉수교회 교인이 3백명인데 이미 교인이 되려고 신청한 사람의 숫자가 60명이어서 부인을 61번째 대기자명단에 올려놓겠다고 했다고 한다. 김교수는 부인이 봉수교회 교인이 되려면 십년은 족히 기다려야 할 것 같아 할 수 없이 포기했다고 했다.
이 말까지 듣고 나서는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더 이상의 침묵은 죄악이다. 더 이상 한국 기독교인들이 북의 사기극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 봉수교회가 세워진 후 몇 년 동안이라면 이해할 수 있다. 봉수교회가 세워진 1988년 이후 지금까지 17년간 우리가 속고 있다면 우리는 얼마나 한심한 바보들인가? 그러고도 한국 기독교인들이 북한의 가짜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줄을 서고 공동기도문을 채택하려고 애를 쓴다면 이것은 무슨 망신인가?
오히려 한국교회지도자들은 북한의 “그리스도교인”을 만날 때마다 북한에 납치된 것으로 확인된 김동식 목사님의 생사확인을 요구하고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 남북기독교인의 만남이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을 정면으로 말해야 하지 않는가? <조그련> 강영섭위원장에게 몰래 딸라를 주는 일도 이제는 그만해야 하지 않는가? 그리고 그 대신 정치범수용소로 잡혀간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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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김부자 사랑하라고 했다는겨?
별 뒷북인지 봉창인지 잘은 두드리는군....
밑도 끝도없는 글이나 쓸 바에는 삐라나 날리세요.